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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S 상용화 10년. 10월 1일을 손꼽아 기다리던 때가 그립습니다.
+   [아이티 이야기]   |  2007. 9. 26. 23:29  


그러고보니 10월 1일이면 PCS가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지 꼭 10년이 되는 해군요.

그 전에도 셀룰러 타입의 휴대폰이 있기는 했지만 워낙 고가여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호했던 삐삐.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 삐삐의 아성을 한 순간에 무너뜨린 PCS의 질주는 무서운 것이었습니다.

'한방에 통한다. 원샷 018'과 '걸면 걸리니까 걸리버지예~'라는 광고 카피는 10년이 지난 지금도 또렷이 기억날 정도니까요.

사람들은 서비스를 시작한 것도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앞다투어 PCS 사용 예약을 신청하는가 하면, 온간 매체들은 셀룰러폰과 PCS의 차이와 장단점 비교에 대해 보도하기에 바빴지요.

나중에는 서비스별 요금과 통화 품질 비교 기사도 심심찮게 나왔고요.

그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받아 보았던 018 PCS의 초기 기종 사진을 찾아보려 했는데 쉽지 않군요. ^-^;

어렵게 찾은 이미지가 바로 이겁니다. 2003년에 누군가 올린 사진이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마어마하게 낡았군요. 10년전, 당신과 함께한 PCS의 추억은 무엇인가요? ㅎ.ㅎ

다음은 LG텔레콤이 발표한 보도자료입니다. LG텔레콤의 보도자료이기 때문에 자사 위주로 작성되어 있지만 읽다보면 추억이 새록새록 피어나는 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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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은 1996년 6월 10일 장비제조업체군에서 에버넷(현대-삼성컨소시엄)과의 경쟁에서 승리,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비장비제조업체군에서는 한솔PCS가, 또 한국통신(KT)인 자회사인 한국통신프리텔(KTF)이 PCS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이로써 LG는 1년여 동안 진행된 각고의 노력 끝에 개인휴대통신(PCS) 사업권을 획득함에 따라 전략사업으로 추진했던 PCS분야의 부가서비스와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종합통신사업자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LG는 개인휴대통신망 구축과 보유 및 운영, 정보통신기술의 연구개발, 개인휴대통신 서비스 제공 등을 사업내용으로 하는 LG텔레콤을 설립했다. 창립총회는 7월 11일에 열렸다.

LG텔레콤은 국내 PCS사업자 중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CDMA 상용화 기술과 기본통신시스템 분야에서 다져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식별번호 019(KTF 016, 한솔PCS 018)를 부여받아 1997년 10월 1일부터 전국적인 상용서비스를 시작함으로써 이동전화의 경쟁시대를 열었다.

LG텔레콤의 견실한 성장

LG텔레콤은 1997년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 후 짧은 시간 안에 첨단 통신서비스업체의 기업이미지를 확고히 했다. 설립 이후 세계 최초로 새로운 개념의 광중계기를 개발한 것을 비롯, 세계 최초 CDMA 무선데이터통신서비스 실시, 국내 최초로 무선인터넷 이지아이(ez-i) 서비스 개시 등 이동전화시장의 기술을 주도해 나갔다. 또 신개념 이동통신 신세대 브랜드 ‘카이(Khai)’와 ‘카이홀맨((Khai Holeman)’출시, 이동뱅킹서비스 개시, 고객센터 별도법인 설립, 국내 최초의 기업전용 이동통신 브랜드 ‘btob’, 세계 최초 무선인터넷 플랫폼 상용화(ez-java) 및‘노치(notch) 중계기’ 개발로 이어진 LG텔레콤의 성과는 괄목할만했다.

LG텔레콤은 2000년 3월 신개념 신세대 브랜드 ‘카이(Khai)’ 출시로 새천년을 시작했다. 17〜25세 퓨전 세대의 문화브랜드로 첫 선을 보인 ‘카이’는 서비스 개시 8개월 만에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할 만큼 젊은 층으로부터 각광을 받았다. 2001년 8월에는 N세대의 감성에 호소하는 정서적 효과가 뛰어난 캐릭터 마케팅으로서 10대 전용 브랜드 ‘카이 홀맨’을 출시해 1년 반 만에 4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 카이와 함께 LG텔레콤 가입자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2000년 3월에는 국민카드와 전략적 제휴로 세계 최초로 휴대폰을 이용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이지패스’를 출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5월에는 유무선 포털 서비스의 새 브랜드 ‘이지아이(ez-i)’를 발표, 고객중심의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했다. 6월에는 CDMA폰에서 구현되는 자바기술인 ‘자바스테이션’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 무선인터넷 플랫폼 분야 시장을 선도한 데 이어 이동뱅킹 서비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10월부터 무선네트워크를 활용한 이동은행 서비스를 시작했다.

2001년 5월에는 수도권 및 6대 광역시를 비롯해 전국 97여개 이르는 지방 중소도시와 이를 연결하는 도로에서 cdma2000-1x 서비스를 실시, 국내 최대의 서비스 가능지역을 확보했다. 11월에는 LG카드와 제휴해 한 장의 카드로 고객에게 파격적인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제휴카드‘M-Plus카드’를 출시해 고객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세계 최초로 안테나간의 고립도 확보 문제를 완전하게 해결한 신개념의 대용량 RF중계기인 ‘노치(Notch) 중계기’를 개발했다. 이 중계기 개발로 기존 중계기의 문제점인 인력 출동을 통한 운용 유지보수를 운영센터에서 감시 제어할 수 있게 되었다.

시련 극복과 경영혁신

그러나 LG텔레콤의 역동적인 성장에는 질주와 제동, 명과 암이 교차하는 가시밭길도 따랐다. 가입자 유치를 위한 이동통신사들의 보조금 경쟁은 신세기통신과 PCS 3사를 궁지에 몰아 넣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SK텔레콤이 신세기통신을 인수, 거대 공룡기업으로 탄생했다. 셀룰러가 단일회사로 통합됨에 따라 PCS 3사의 불안감은 더욱 커졌다. LG와 KT는 자금여력이 없던 한솔PCS 인수에 눈독을 들였지만, 결과는 KT로 넘어갔다.

이로 인해 이동통신시장은 LG텔레콤, SK텔레콤, KTF 3강 체제로 재편됐다. 갑자기 3위 사업자로 전락한 LG텔레콤은 유통, 브랜드, 가입자수, 자금력 등에서 열세를 면치 못하면서 사업환경이 더욱 더 나빠져 갔다. 이러한 가운데 구원의 빛은 비동기 IMT-2000사업권을 획득하는 일이었다. 하지만 결과는 LG의 탈락이었다. 비동기 IMT-2000사업권 획득을 자신했던 LG는 망연자실했다. 비전이 없는 회사로 내몰리면서 대리점은 이탈하고 여신위기까지 닥칠 만큼 하루 하루를 버티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LG텔레콤은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광고를 전면 중단하고 마케팅 비용을 대폭 축소하는 등 비용절감을 위한 경영혁신에 돌입했다. 2001년 4월 절반의 성공을 거둔 유상증자로 당장의 숨통을 틀 수 있었다. 2001년 8월에는 동기식 IMT-2000사업권 획득으로 작은 희망을 찾기 시작했다.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나가 회사의 새로운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2001년 10월 비전선포식을 갖고 무선인터넷 사업을 승부사업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무선인터넷 브랜드인 ‘이지아이’를 통해 게임, 오락, 증권, 금융, 위치 정보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신세대 및 법인 부문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 후발사업자의 약점을 극복하겠다는 전략을 펼쳤다.

2002년 3월에는 한국 디지털 위성방송과 국내 첫 양방향 디지털 위성방송 서비스계약을 맺었다. 또 LG텔레콤은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손익 분기점을 넘는 안정적인 규모의 가입자(430만명)를 확보했다. 이렇듯 LG텔레콤은 내부 에너지를 폭발시켜 시련 끝에 2001년에는 전년 대비 24% 증가한 1조8000억 원 규모의 매출과 2,230억 원 규모의 경상이익(전년 3,764억 원 적자)을 기록, 흑자경영에 성공했다.

LG텔레콤은 2002년부터 데이터서비스 부문을 새로운 주력사업으로 선정하고 신규시장 창출에 매진하는 한편, 이를 위해 cdma2000-1x 서비스와 윈윈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에 진력했다. 또한 효율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통화가능지역과 용량 확대 사업에도 투자를 집중하고, 다양한 솔루션 개발과 추가적인 시장기회를 포착,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힘을 모았다.

LG텔레콤은 그해 4월 통화품질 향상 의지를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킨 ‘처음 사랑 끝까지’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광고를 실시하는 한편, 통화품질 리콜 프로그램인 ‘4814프로그램’을 가동했다. 또 정보통신부 인증을 받아 국내 최초로 WPKI를 이용한 무선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실시했다. WPKI 서비스 등장으로 PCS사용자들은 정보 누출 또는 위변조의 걱정 없이 안전한 무선 전자상거래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로 적외선 휴대폰 신용카드 상용서비스도 시작했다.

LG텔레콤은 2002년 7월 통화량이 많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파워요금제와 약정기간에 따라 통화할인이 제공되는 약정할인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이 요금제로 신규 가입자 수가 8월에만 26만 명(순증가입자 9만5000명)을 넘어 총가입자수가 440만6000명에 달했다. 이외에도 멜로디와 효과음을 통화대기음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필링서비스 제공, 최첨단 멀티미디어 메시지서비스(MMS)인 ‘ez-shot메일’ 출시, 그리고 동영상으로도 각종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최첨단 모바일방송인 ‘MI-TV서비스’도 실시했다.

새로운 도전, 가입자 600만 명 확보

2003년 이후 LG텔레콤은 서비스 경쟁력이 고객유치의 핵심경쟁력이 될 것이라는 판단 아래 고객만족 중심의 서비스 개발에 역량을 집중했다. 컨버전스 서비스로 첨단 단말기의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소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편리성과 경제성을 전략의 중심에 두었다.

그 일환으로 2003년 9월 1일부터 국민은행과 공동으로 모바일금융서비스 ‘뱅크온(BankON)’서비스를 본격화했다. 모바일뱅킹은 2000년 처음으로 국내에 도입(WAP기반)한 바 있으나, 보안성, 안정성의 문제로 활성화하지 못했다. 국내 최초로 상용화된 칩 기반의 뱅크온은 보안성, 편의성, 경제성 등을 두루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폭발적인 가입자 증가세를 가져와 2004년 말까지 135만 명의 가입자를 유치했다. 서비스 초기부터 은행들과의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국내 17개 제휴은행의 지점을 가입자 유치를 위한 판매거점(Post)으로 만든 것이 주효했다. LG텔레콤은 명실상부한 모바일뱅킹의 선두주자가 되었다.

LG텔레콤은 또 2004년 12월부터 경쟁력 있는 음악서비스의 제공과 음악 산업계와의 ‘윈-윈 비즈니스’를 위해 유무선 통합 음악서비스 ‘뮤직온’ 서비스를 실시했다. 휴대폰을 엔터테인먼트 기기로 활용하는 10대와 20대 초반에게 MP3폰 기반 서비스인 뮤직온은 출시 초반부터 인기를 모았다. LG텔레콤은 뮤직온 서비스를 위해 100억 원의 음악발전기금을 조성, 저작권 관련 5개 단체와의 협상을 타결하여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성공적인 MP3 음악서비스 뮤직온을 탄생시켰다.

한편 LG텔레콤은 2004년 1월부터 번호이동제가 실시됨을 계기로 △고객서비스 개선 △통화품질 향상 △요금제도 개편 등 고객우선경영에 역점을 두었다. 그 의지를 담아 3월에는 고객의 이익에 우선하는 이동통신서비스의 적극적인 제공을 다짐한 ‘고객사랑경영(CCVP)’을 선포했다. LG텔레콤은 뱅크온과 뮤직온을 앞세워 고객서비스 개선에 변화를 주도하고 엔젤서비스 제도를 도입, 고객 속으로 찾아 들었다. 엔젤서비스는 고객이 휴대폰의 고장이나 분실로 인해 A/S 또는 임대폰이 필요한 경우 직접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고객을 찾아가는 서비스이다.

LG텔레콤은 또 ‘고객사랑 경영’의 일환으로 그동안 3종으로 분리 운영돼온 멤버십카드를 4월부터 하나로 통합, 가입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고객이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요금제를 전면 개편했다. 요금제도의 개편은 ‘고객사랑 경영’이란 전사적 전략 아래 고객의 불만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이에 대한 최적의 방안을 제시한다는 배경에서 이루어졌다. 2004년에는 통화가 많은 커플을 위한 ‘1004커플 요금제’와 1년에 두 번, 가족의 평균사용요금을 전액 할인해 주는 가족사랑 할인 프로그램도 출시했다.

이러한 ‘고객사랑경영’이 실효를 거두면서 LG텔레콤은 2004년 한 해 동안 124만 명에 이르는 순증 가입자를 유치해 600만 가입자를 달성했다. 이는 독자생존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결과였다. 뿐만 아니라 민간 사업자 최초로 인수합병을 통한 몸집 불리기가 아닌 독자능력으로 이 같은 개가를 올렸다는 점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쾌거였다.

LG텔레콤은 이러한 성장에 힘입어 2003년에 2조2,374억 원의 매출과 1조6,761억 원의 서비스매출, 2112억 원의 영업이익, 그리고 78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이어 2004년에는 매출액 3조2094억 원과 서비스매출액 2조2,852억 원을 기록했다.

고객가치 혁신 서비스의 성과

6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여 자립기반을 구축한 LG텔레콤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하기 위해 2005년 5월 ‘LGT Way’ 비전을 선포했다. LGT Way는 LG텔레콤이 9년간 사업을 영위하는 과정에서 체득한 것을 정립한 것으로 2005년 LG그룹이 선포한 ‘LG Way’에 기초되었다. LGT Way의 비전인 ‘The People Company’는 강하고 지혜로운 인재를 가장 잘 길러내는 일등 기업인 동시에 고객의 가치를 혁신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일등 기업이란 의미를 담았다. 이어 6월에는 협력사의 기본체질 개선과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를 골자로 한 ‘3대 상생원칙’을 선포했다. 3대 상생원칙은 LG텔레콤이 협력사의 기술혁신, 품질혁신, 가격혁신을 적극 지원하여 협력사를 해당 업계의 최강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의 표출로, ‘정도’, ‘혁신’, ‘동반성장’의 3원칙이 골간을 형성했다.

이러한 비전 선포와 함께 LG텔레콤은 ‘고객사랑 경영’을 발전시켜 고객에게 기분 좋은 만남을 약속하는 일련의 변화와 혁신을 추진했다. 보다 세분화되어 가는 소비자 욕구를 비롯해 번호이동성과 신규서비스 출시, 단말기 보조금 이슈 등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여 2005년 10월 ‘기분 좋은 변화’의 새로운 BI를 선포했다.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의 의지를 담은 BI ‘기분 좋은 변화’는 새로운 브랜드 약속으로 Good Value, Caring, Challenging 등 세 가지를 핵심과제로 하여 전 임직원의 의식과 행동의 변화를 유도, 궁극적으로 고객감동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그 일환으로 2005년 3월에는 데이터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게임, 그림포토, 모바일라이프 등 총 27종의 인기 콘텐츠의 정보이용료를 50% 이상 할인 받을 수 있는 ‘La La La 반값’ 이벤트를 진행하고, 5월에는 원격 ‘ez-CCTV 영상서비스’를 개시했다. 이에 앞서 LG텔레콤 고객은 물론 타 이동통신 고객에게도 완전 개방된 새로운 개념의 오픈형 엔터테인먼트 체험 공간인 ‘Phone & fun’을 오픈했다.

LG텔레콤은 또 차량운전자를 위해 휴대폰으로 각종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운전자용 쌍방향 종합 서비스 ‘LGT 텔레매틱스’를 출시, 뱅크온, 뮤직온 등과 함께 IT컨버전스 시대를 활짝 열었다. 또한 통신과 방송의 융합서비스인 DMB 서비스도 선보였다. LG텔레콤은 TU미디어와의 계약으로 2005년 10월부터 위성DMB 서비스를 실시한 데 이어 2006년 1월부터 세계 최초로 휴대폰을 통한 지상파DMB 서비스 시대를 개막했다.

한편 LG텔레콤은 2006년 5월 유선시장 공략을 위해 집안에서는 유선전화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분존(zone)’ 서비스를 출시, 통신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이 서비스는 출시 전부터 ‘가출한 집 전화를 찾습니다’라는 벽보와 집 전화기가 배회하는 모습의 퍼포먼스 등 기발한 아이디어로 호기심을 유발시켰다. ‘기분존’ 서비스는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담뱃값 크기의 소형기기를 실내에 설치하면 반경 30미터 내에서 기분존용 휴대폰으로 유선전화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통화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이다. 기분존 서비스는 출시 6개월 만에 12만명 가입자를 돌파하며 하루 1000대의 판매추이를 보였다.

이렇듯 LG텔레콤의 공격적 마케팅은 ‘가판의 기적’을 일으키면서 번호이동성제도 전면 시행 등 각종 악조건을 딛고 기업가치를 대변하는 각종 지표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냈다. LG텔레콤은 600만 가입자 사수가 어려울 것이란 세간의 우려를 잠재우고 2005년에 43만6067명을 순증시키며 650만 명을 돌파했다. 2005년부터 전면 시행된 번호이동성제에서 LG텔레콤은 3〜9월까지 월평균 20% 이상의 유입실적을 올렸으며, 특히 12월에는 연중 최대인 8만8,357명을 순증시켜 ‘번호이동의 승자’란 평가를 받았다. 영업실적에서도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총매출 3조5,094억 원, 영업이익 3430억 원, 경상이익 2650억 원, 당기순이익 2,368억원을 기록했다

고객경영으로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

LG텔레콤은 2007년 ‘고객가치혁신’을 통한 고객가치혁신서비스를 출시, 가입자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고객이 기대한 것 이상의 실속 있고 편리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LG텔레콤은 어려운 경영환경을 타개할 대안이 ‘고객 가치 혁신’에 달렸다는 확고한 자신감을 강조한다. 지난해 치열한 경쟁 속에서 700만 가입자를 돌파했으며 전체 순증시장의 28%를 점유하는 성과를 거뒀다. 가입자의 양적 질적 개선도 이뤄져 가입자당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고객의 편의성과 경제성을 혁신한 LG텔레콤 만의 생활가치혁신 서비스를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항공마일리지 서비스는 출시 8달여 만에 9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기분존, 마이콘도, 뱅크온-KB포인트리 서비스, 패스온 등 LG텔레콤의 생활가치 혁신서비스들이 모두 승승장구 하고 있다. 2007년에도 기분존, 항공마일리지, 패스온과 같이 편리하고 경제적인 가치혁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해외 로밍 서비스도 확대했다. 이미 출시한 800MHz 겸용 단말 1종 외에 연말까지 해외 로밍 단말기 5종을 출시하는 한편 로밍 가능 지역도 현재 중국, 대만, 태국, 베트남, 괌, 사이판 등 7개국에서 미국, 캐나다 등 17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세부 상권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매장 단위의 생산성을 증대하는 등 소매역량 강화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것도 핵심 과제로 꼽았다. 올해도 고객가치 혁신 판매문화를 완전히 정착시키고 혜택을 강화한 요금제를 끊임없이 선보이는 방법으로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LG텔레콤은 2006년 10.4%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는데 올해 서비스 매출액 3조2천5백억원, 7.6%의 성장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순증 시장 점유율에서는 30% 이상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9월 11일에는 화상통화가 가능한 EV-DO 리비전A 단말기 2기종을 출시하고 상용서비스에 들어갔다. 10월 말까지 전국 84개시에 리비전A망을 구축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중에 있다. EV-DO 리비전A는 기존 PCS 주파수 대역을 활용하여 구축되기 때문에 기존 기지국의 안테나와 중계기 등을 공유할 수 있어 망 구축비용 및 운용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러한 비용절감 효과를 고객서비스 만족도 향상은 물론 최상의 서비스품질 제공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LG텔레콤은 2010년 매출 5조, 순이익 1조, 가입자 1000만명 달성을 장기 목표로 세웠다.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가치를 높이며 강한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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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테디 2007.10.11 04:21
10년전 당시 현대에서 나왔던 PCS 광고에서 걸면 걸리는 걸리버... 라는 광고카피가 떠오릅니다. 그당시 그냥 아무이유없이... 서비스도 시작 안된 PCS 서비스를 한달 전인가..
미리 예약했던... 기억이 납니다.
BlogIcon 호랭이 2007.10.11 09:07
네, 당시에 저는 에니콜 기기를 주는 한솔 018 PCS에 예약했었지요. 예약 못하면 언제 살지 모른다는 소문도 돌고. 결국 예상보다 많은 예약 가입자 때문에 늦게 받는 사람들도 생기고 그랬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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