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 상사에게 가장 듣고싶은 말은 “자네 아이디어 뱅크야!”라는 결과가 나왔다.
안철수연구소(이하 안연구소)는 임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된 ‘상사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리서치에서 ‘참 좋은 아이디어야! 역시 자넨 아이디어 뱅크야!(35%)’가 1위로 꼽혔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이번 보고서 아주 좋았어!(26%)’가 선정되어 상사의 칭찬과 격려가 큰 동기부여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뒤이어 ‘요즘 많이 힘들지? 내가 도와줄 일 있으면 넘겨!(19%)가 꼽혀 자상한 상사의 모습도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상사에게 가장 듣기 싫은 말은 ‘그 일 할 필요 있어?(23%)’, ‘또 휴가 내게?(23%)’ ‘내가 몇 번을 말했는데 자넨 이해력이 떨어지는군!(16%)’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직장 생활 중 가장 행복한 때는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45%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들어, 업무 성과가 뛰어났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개인 경쟁력 향상(27%), 동료와의 술 한 잔(13%)이 뒤를 이었다. 회사생활 중 가장 힘든 때로는 ‘동료와의 갈등(20%)’이 가장 많이 득표해 많은 직원이 팀워크를 가장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과중한 업무(14%), 적성에 맞지 않는 업무(14%), 업무상의 실수(10%) 등으로 조사되었다.
직장 생활을 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안정된 급여와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39%)’, ‘적성에 맞아서(9%)’, ‘역량을 발휘할 기회가 보장되기 때문(5%)’, ‘소속감을 느낄 수 있어서(5%)’ 라는 결과가 나왔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는 걸그룹인 ‘소녀시대’의 멤버 선호도와 진정한 국민 MC를 뽑는 조사도 함께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소녀시대’ 멤버 중에서는 리더인 태연(28%)이 가장 지지를 얻어 인기를 실감케 했고, 제시카(15%), 윤아(14%), 서현(11%), 유리(11%)도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진정한 국민 MC로는 과반수 이상이 개그맨 유재석(63%)을 꼽았으며, 2위는 김제동(13%)으로 강호동(11%)보다 많이 득표한 이변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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