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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이야기

구글 코리아의 설

미뤄둔 일들이 많아서 일을 하다가

구글 홈페이지엘 들어가 봤습니다.

어김없이 기념일 로고가 장식되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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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년을 상징하는 생쥐 세 마리와 '福'자가 눈길을 끕니다.

찢어내려는 달력에는 돼지가, 그 뒤에 새로 등장할 달력에는 생쥐가 그려 있네요.

엄마인지 아빠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커다란 생쥐는 꼬리를 말아서 본래 자신이 있던 위치의 글자인 'g'자도

잘 표현하고 있는 듯하고요.

그러고 보면 구글 코리아의 홈페이지도 1년 새에 참 많이 변했습니다.

깔끔하던 첫 페이지에 서비스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메뉴가 생기는가 하면

유튜브도 런칭하게 되었고요.

데니스황과의 인연 덕분인지 한국인들(어쩌면 아시아권)을 위한 기념일 로고도... ㅎ.ㅎ

게다가 얼마 전에는 말 많은 유니버설 서치도 추가되었지요!

그런데, 저 생쥐그림 로고 평소와는 좀 다르군요!

로고 위에 마우스 포인터를 올려보니 새해 인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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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세뱃돈이라도 주고 싶은 마음에 클릭을 해보니 '설날'을 키워드로 유니버설 검색이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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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유니버설 서치 결과입니다.

이미지와 블로그, 뉴스로 구성된 섹션도 그렇고요(설날과 관련된 스폰서 링크가 없는 건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할까요?).

하지만 이 유니버설 서치라는 거.

역시 사용자가 많지 않다면 별로 효과가 없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군요.

서너번째 검색 결과 이후의 검색 결과나 섹션에 표시된 내용들은 거의 관심을 가질 수 없는 것들 투성이.

게다가 섹션에 표시된 블로그 검색결과도 참 난감할 정도군요. 덜덜덜덜덜

아무튼 너무 오랫동안 블로그를 비운 것 같아 구글 홈페이지 가지고 주절주절 떠들어 보았습니다.

지금까지 토끼눈을 하고 있는 호랭이였습니다. 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