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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이야기

하하 뭐 이런 톡톡 튀는 전자사전이 다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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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가 시작되는 때라서 영어와 그 밖의 외국어 등 어학공부를 목표로 삼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요즘들어 다양한 종류의 전자사전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훌륭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면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전자사전도 있고요.


그런데, 오늘 본 딕쏘(dixau)라는 전자사전은 좀 독특한 구조로 되어 있어 단연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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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IT와 자연어처리 전문기업인 유니챌(www.unichal.com)이 개발한 딕쏘는, 단어를 일일이 입력할 필요도 없이 책이나 문서 등의 단어에 대고 클릭하기만 하면, 사전 내용과 원어민 발음까지 함께 검색해 줍니다.


사실 뭐 그리 복잡한 기술은 아닐 듯하고요. 클릭할 때 촬영된 글자들 중 앞뒤가 잘려서 뜻이 없는 글자들은 버리고 완전한 단어만 문자로 인식해서 해당 단어를 찾아주면 되는 간단한(?) 구조겠지만, 아이디어가 참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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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 인식률은 95%정도라고 하고요. 17가지의 웹 사전을 검색할 수 있답니다.


하지만 이런 재미있는 딕쏘에게도 단점이 있는데요. 이게 컴퓨터와 연동하여 작동된다는 점입니다. 휴대성이 굉장히 떨어지는 것이지요.


컴퓨터가 없으면 무용지물! 단어가 궁금하면 그 책을 책상으로 들고 뛰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가격은 9만9천원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마구 돌아다니면서 공부하지 않고, 대체로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는 타입이라면 사 볼만한 제품이 아닐까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