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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이야기

내가 개발자라고 느껴 질 때는???

잘 알고 계신 것처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2월 1일부터 온라인으로 데브데이 2008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재미있는 설문 내용이 있어서 옮겨봅니다.

제목이 [이럴때 나는...]인데요.

자신이 개발자임을 실감하게 될 때를 한줄 댓글로 다는 설문입니다.

호랭이는 기자임에도 불구하고 가끔 자신이 개발자라고 느껴질 때가 있는데... =_=;

당신은 어떠신지??

일단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볼까요?

sammy71 : "넌 어쩔수 없는 개발자야" 라 불러줄때 왠지 가슴에 뿌듯함이 밀려올때.. (2008-12-12)
CHUNGCHANG :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는 것이 힘들기는 해도 즐겁고 행복하기 까지 하다고 느껴질 때 (2008-12-12)
kmymirae : 어느 특정 언어의 선호가 무의미함을 알아챘을때. (2008-12-12)
cctv16 : 여친을 만나러 가는 데에도 알고리즘을 생각하고 갈 때~ (2008-12-11)
123pro : 딸기맛 크라운 산도 먹다가 까먹었던 함수가 떠오를때 (2008-12-11)
hkc0610 : 꿈속에서 전날 고민한 로직을 코딩 하고 있을때... (2008-12-11)
eviden : 휴대폰 전원이나가 공중전화에서 집에다가 전화를 거는데 127001 누를때. (2008-12-11)
eviden : 원문좀 찾느냐고 책을 읽는데 모든단어가 오브젝트로 보일때. (2008-12-11)
eviden : 파우더를 바르지 않아도 내얼굴이 하얀 백지처럼 될떄.(아침6시30분 출근시작 저녁 11시 퇴근 ㅜㅜ) (2008-12-11)
xper : 더이상 "=" 기호가 "같다"는 뜻이 아닌 "넣다, 기억하다"는 뜻으로 이해될 때..."같다"라는 뜻의 기호는 "==" 이라고 생각할 때 (2008-12-10)
xper : 영어를 타이핑 하면서 CamelCase로 쓰고있는 자신을 발견할 때; (2008-12-10)
xper : 문장에 마침표 대신 세미콜론 찍을 때; (2008-12-10)
xper : 우편번호 검색 팝업이 뜨고 검색할 동이름 입력란의 ime모드가 한글로 활성화되어 있지 않은 것을 보며 눈살찌푸릴 때 (2008-12-10)
blueskys : 주소를 넣기 위해 팝업창이 뜨자마자, 한/영을 눌러서 한글주소가 입력되도록 바꿔 놓을 때 (2008-12-10)
chicoo : 피시매장에서 모니터 화면에 Alert 창 띄워져 있을때 지나치지 않고, 확인버튼 눌러줘야 직성이 풀리는 나를 볼때 (2008-12-10)
feedback : 내가 코딩한 프로그램을 일반 유저가 불편없이 사용할때 (2008-12-10)
watman : 친구와 서로의 말싸움이 루프에 빠지지 않았나 검증해본다. (2008-12-09)
watman : 친구랑 말싸움을 했다. 말싸움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말싸움이 진행된 순서를 거꾸로 되짚어 본다... (2008-12-09)
limhs1529 : 길가고 있는데 특정 기계작동하는 모습이나 사람들이 행동하는 모습볼때 갑자기 어떻게 해야 저렇게 구동시킬 수있을까 라고 생각 할때..-_- (2008-12-09)
hijuniya : 안풀리는 로직때문에 밥먹을때나 이동할때나 해결책을 고민할때. (2008-12-09)
hijuniya : 모든일을 0/1처럼 이분법으로만 생각하려고 할때. 코딩은 애매한건 할수 없으니까. 이거 아니면 저거... (2008-12-09)
dldyddh : 다크 써클이 계속 있을때 (2008-12-09)
teufel1231 : 핫소스 스펠링...hot source 라고 적을때..... 그리고..틀린거 못알아 봤을때.....--.-;;;; 핫소스의 소스는..sauce 입니다.-.- (2008-12-09)
xper : 이 입력란에 태그를 쓰면 Html 인코딩 처리를 안해 보안경고가 뜨는 것에 안타까워 하고, 그 보안경고도 예외처리를 안해서 asp.net 기본 에러페이지(뻘건페이지)가 뜨는 것에 눈살을 찌푸릴 때 (2008-12-09)
xper : while(true) { Write("언제나 나는 개발자다."); } (2008-12-09)
kmymirae : 소스 역주행하다가 중간에 블랙홀(경로가 사라짐) 생겼을때... (2008-12-09)
byunsoo : 한참 일에 열중하다가 보니까...퇴근시간이 훨씬 지났을 때에... (2008-12-09)
acetious : 들여쓰기 안 된 줄들을 보며 열 받아 할때 (2008-12-09)
psy8410 : 웹서핑중 스크립트오류 메시지가 뜨면 유심히 들여다볼때..!! (2008-12-09)
mac999 : 꿈속에서 버그 잡고 있을 때 -.-;;; (2008-12-09)
polaris : 직원들이랑 이야기할때....exception이야 라고 말할때...;;; (2008-12-09)
masse : 메모장에 쓸때도 괄호 열고 바로 닫을때;; (2008-12-09)
moltak : 로직 생각하며 머리를 부여 잡을 때. (2008-12-08)
skybill : 해결되지 않는 로직 처리를 꿈속에서 처리하고 있을때. (2008-12-08)
joono : DevDays 2008 보고 언제 어디서 하는지 찾고있을때... (온라인이었구나;;;) (2008-12-08)
civan : 매일 야근에 이젠 그만둬야지 하면서도 역시 XXX야.. 라는 말을 들으면 흐믓해할때. (2008-12-08)
hongsun2da : 컴퓨터가 주변에 없어면 불안 할때... (이건 중독인가..ㅡ,.ㅡ) (2008-12-08)
enciel : 담배 피면서 머리속으로 코딩하고 있을떄......ㅌㅌㅌ (2008-12-08)
spt48 : 하루라도 PC를 켜고 메일이라도 확인하지 않으면 불안할때... (2008-12-08)
gy7uj : 꿈에서 코딩할때..-_-;; (2008-12-08)
thethe23 : 제품에대해서 설명하는데 제대로 파악못하는 영업팀을 볼때? ㅡㅡ; (2008-12-08)
thinkingim : DevDays2008를 보고 망설임 없이 클릭했을 때? (2008-12-08)
harrison9 : 온라인서점에서 컴퓨터관련 새책이 나오면 언제나 장바구니에 담았나 취소했다를 반복한다.. (2008-12-07)
anecia : 어제 보고 오늘 또 보고 습관처럼 되어버린 컴퓨터 생활... 이런게 개발자가 아닌가요? ^^ (2008-12-07)
anecia : 지금 이시간에도 이렇게 모니터를 지켜 보고 있을때... 새벽 2시가 되어가네요... (2008-12-07)
gdm1234 : 담배에 찌들고, 배는 나오고, 가족한테는 미안하고... (2008-12-07)
kimseontaek : */ (2008-12-06)
꽃미남 : 주위 사람들이 이 url을 보내줄때 (2008-12-06)
ohkebi : 회의할 때 나오는 말들이 머릿속에서 코드로 실시간 번역될 때(한국말보다 코드가 편하다는...?) (2008-12-06)
luckist : 날 기획팀 디자인팀이 꺼려할때;;;;;; (2008-12-05)
poohmij : 음지가 좋아 질 때 (2008-12-05)
euncrystal : always (2008-12-05)
poohmij : 친구들 등.. 사람과의 사이에서 쿼리를 짜고 싶을 때... (2008-12-05)
wildbear : 지하철이나 버스 광고 화면에 오류가 뜬 내용을 보고 있을때 (2008-12-05)
mis7512 : 영화상에서 나오는 프로그램 코드를 유심히 관찰하는 나를 발견할때... (2008-12-05)
runtime : 난... 아래 글들 다 들여쓰기 정렬하고 싶을 뿐이고 ... (2008-12-05)
runtime : 마침표 쓸때마다 코드 인텔리센스 뜨기를 기다릴 뿐이고 ... (2008-12-05)
runtime : 나도 모르게 줄바꿈 태그 넣었을 뿐이고 ... (2008-12-05)
runtime : 런타임 오류 뜨니까 뭔지 궁금해서 들여다 볼 뿐이고 ... (2008-12-05)
runtime : 게다가 내 아이디는 런타임일 뿐이고 ㅡ,.ㅡ;;; (2008-12-05)
lsh3096 : 로직이 구성안되서 고민하는데 꼭 잘려고 하면 생각날때 (2008-12-05)
ohshaker :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어제 풀지 못했던 코드가 생각날때 (2008-12-04)
lucky717 : 면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2008-12-04)
aquarius79 : 광고 전광판에 프레임웤 오류창이 떠있는데 그 내용을 자세히 보고 있는 내모습을 발견했을 때... (2008-12-04)
julian : 다른어떤 일보다 코드를 구상하는게 재미있을때 입니다. (2008-12-04)
magpie90 : 혼자 남겨지는 시간들이 외롭지 않을 때...... (2008-12-04)
digo09 : 닳아 있는 Q,W,S,C,V,Z 그리고 Ctrl 키.... 휴,,,, (2008-12-04)
greencanvas : 건강검진 재검받을때 (2008-12-04)
greencanvas : 무심코 지나쳐도 되는걸 자꾸 계산할때 (2008-12-04)
parkbrain : 집에 와선 결코 컴퓨터 보지 않으리라고 지친몸을 이불위에 던졌는데, 어느새 컴퓨터 앞에서 코드 짜고 있는 나를 보면서 ... (2008-12-04)
hkim78 : 디버깅시 많은 에러가 발생한것을 하나하나 잡고 최종적으로 에러 0 이 나올때 만족해 하는 나의 모습 (2008-12-04)
othniel : 상상한것들을 기획하고 만들어 나갈때, 새로나온 기술을 익혀나가며 이것저것 만들어야지 상상할떄 (2008-12-04)
hoons : 소스잃고 백업할때.. (2008-12-04)
Jins : 허리는 굽고...배는 나오고...이티가 되가는 내모습이 이해가갈때;; (2008-12-04)
migurazi : 퇴근중 이상한 느낌에 발밑을 보니, 슬리퍼 신고 퇴근하고 있을때 (2008-12-04)
luckist : 친구에게 하고픈 말을 참으며..그 말을 주석처리하고 싶어질때 (2008-12-04)
haik80 : 친구랑 술한잔 하다가도 잠시 쉬는 타이밍에 머리속으로 코딩해보고 있는 내자신을 발견했을때 (2008-12-04)
schift : 컴퓨터 키면 VS부터 실행할때... (2008-12-04)
RealBasic : 컴퓨터 한대에 운영체제 2개와 모니터 2개가 모든 사람에게 있어 디폴트가 아님을 알때 (2008-12-03)
vaan : 거울 속을 볼 때 마다... (2008-12-03)
vaan : 파견갔다 왔더니 아는 사람이 안 보여... (2008-12-03)
vaan : :wq로 글 쓴 걸 마무리할 때 (2008-12-03)
glisten : 마케팅팀 갔다 돌아온 사무실에 남자가 99%인 것을 보고 (2008-12-02)
taeyo : 이 글들을 보면서 "맞아맞아" 하고 있는 나를 볼 때 (2008-12-02)
may : 주변에 떡진 머리 한 사람이 많이 보일때 (2008-12-02)
bgfriend : 삽질을 안하기 위한 방법을 열심히 강구하다가 그게 결국 또하나의 삽질임을 깨달을 때 (2008-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