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아침까지 든든히 먹고 출근을 하는데
회사에 다 도착해 갈즈음 케익 상자를 들고가는 여인의 뒷모습이 보였습니다.
자세히 보니 우리 직원 =_=;
네... 그렇습니다.
오늘이 호랭이 생일이라고 직원들이 케익을 준비한 것입니다.
아침 먹지 말걸 =_=;
그런데 이 케익이...
보통 살벌하게 생기지 않았습니다.
보통은 과일이 케익 위에 얹혀져 있게 마련인데
이녀석은 과일이 케익에 마구 박혀 있습니다.
살다살다 이렇게 과격하게 생긴 케익은 처음입니다.
호랭이 꽤나 미움을 받고 있는 모양입니다.
자 증거사진입니다...
저 과일들 밑에 제 사진이 깔려 있는 건 아닐지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ㅎ.,ㅎ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촛점이 뒷사람의 무릎에 박혀 있군요 =_=;
아무튼 그렇게되어 오늘은 호랭이의 서른 여섯번째 생일이란 얘기입니다.
마음은 대학에 입학하던 스무살 적이나 결혼을 하던 스물여섯살 때와 다르지 않은데...
나이는 벌써 서른 여섯이라니... OTL
서른여섯쯤 되면 제대로 어른이 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경제적이나 사회적으로도 안정이 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니...
나이 헛 먹는다는 건 이럴 때 하는 말인가봅니다.
게다가 저는 키도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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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이님 생일축하드립니다.^^ 꾸벅!
아!! 감사합니다. ㅎ.,ㅎ
호랭이님~~~
생신 축하드려요 ^-^
기분좋은 하루 되세요!!
아하하하하
점점 나이 먹는 게 축하할 일이 아닌 게 된다는 사실이 슬플 따름입니다. ㅎ.,ㅎ
생일 축하합니다 ^^
아크몬드님 감사합니다.
생일 축하드립니다. ^^
나이에 관한 호랭이님의 이야기가 남일 같지가 않습니다. ㅜ-ㅜ
아이고 오랜만입니다. 꼭 옆구리를 찔러드려야 방문해 주신다는 거 쿨럭!!! 굽슨굽슨
와우...감축드립니다. 스킨도 바꾸시고...사진도 멋지시군요...!! 축하드립니다....^^
사진을 공개한 이후 방문자 수가 급격히 줄고 있어요. 덜덜덜
나이 헛먹은 동지로써, 생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허억!!! 물개 님이 방문해 주실 줄이야... 역시 호랭이 블로그에는 거물들만 오신다는 거!!!
생신(!) 축하드립니다..
만 36세인거죠? ^^
=_=; 저기...
생신을 축하드립니다. 곧 마흔... ㄷㄷㄷㄷ ㅡ.ㅡa;;;;
ㅎ.,ㅎ 지저깨비님 그런 말쑴할 처지가 아니실텐데요... ㅎㄷㄷㄷㄷㄷ
오십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ㅠ.ㅠ
허걱! 저희 어머니와 몇 살 차이 안 나신다는... 이건 좀 심한가? 덜덜덜덜덜
생신~하면 안 될 것 같고, 생일 축하드려요. 오늘 넘 바빠서 연락도 못 드렸어요 ㅠㅠ 담에 파뤼해요~~ ^^/
으캬캬 부사장님과 함께라면 언제나 파뤼지요!!!
앗 축하드려요~ 늘 건강하시구 행복하시길 바래요^^
앗! 지난번 컨퍼런스 때 제대로 인사도 못 드렸네요. 담에 서울 올라오시면 꼭 연락 주세요.
다른 건 몰라도 건강 안좋아 지는건 확실하죠. 전 요세센 관절도 아프던데요.. ㅎㅎ
몸 건강하시고, 생일 축하합니다.
닥치고 선물!!! ㅎ.,ㅎ
오호.. 생일이었구나..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
27일이 내 생일이었는데, 하루 밖에 차이가 안나네..
참.. 여의도 함 와.. 그리고 연락좀 하고.. 밥사줄께.. ㅋㅋ
네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