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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이 사는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비싼 차는 얼마일까?


얼마 전 지인이 차를 바꾸려고 알아보고 있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수입차는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이더군요!

'속으로 싼 집 한 채를 타고 다니는구나!'했습니다.

그럼 세상에서 가장 비싼 차는 얼마나 할까요?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부가티 베이론이란 차가 20억이 넘는 차인데

승용차 중에는 이게 가장 비싼 모양입니다.

그런데 더 비싼 차가 있습니다.

RM 옥션경매에서 지난 5월 17일에 낙찰된 차동차인데요.

1957년형 페라리 250 테스타로사라는 이름의 이 차가 902만유로(약 150억원)에 낙찰됐다고합니다.

=_=;

그 차 한번 보고 싶으시죠!!!

이겁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와우!!! 마치 만화 번개호에 나오는 듯한 모양의 찬데요.

이 250 테스타로사라는 차는 22대만 한정 생산된 모델이라고합니다.

게다가 남미와 북미에서 화려한 레이싱 이력도 가지고 있다는데요.

1958년 부에노스 아이레스 1000KM 경주에서 4위에 오른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SCCA 챔피온쉽에 참가했던 미국인 고객에게 낙찰됐다고 합니다.

또한, 이 날 경매에 페라리는 지진으로 황폐해진 이탈리아 아브로쪼(abruzzo) 지역 복구를 위해 F430을 경매에 붙여 18만 유로의 복구비용을 마련하는데 쓰였답니다.

낙찰된 이 차는 올해 연말이면 추가생산이 끝나는 F430의 마지막 차량으로, 낙찰된 차량 소유주의 주문에 맞추어 제작되어 기부에 대한 헌정상패와 함께 인도된다고 하네요(당췌 먼소린지).

아무튼 부자들의 취미와 수집은 호랭이같은 평범한 사람들에겐 그저 놀라울 따름이네요.

덜덜덜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