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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 이야기

위기에 처한 프로젝트를 살리는 비법서!!!

호랭이가 참 만들고 싶었던 책이
에이콘에서 나와버렸네요!!!

수도 없이 겪게 되는 프로젝트의 실패. 예산 초과. 기간 지연.

이런 문제를 예방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들이 수도 없이 나왔지만

막상 뚜껑 열어보면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술, 담배 끊고, 일주일에 3일 이상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충분한 숙면을 취하고, 음식을 골고루 먹고 비타민 등 영양제도 꼬박꼬박 먹으라는 의사의 조언만큼이나 모두 맞는 말이지만 그다지 실천하기는 어려운, 현실이 전혀(십원어치도) 고려되지 않은 처방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이건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에당초 모든 병에 맞는 약이 있을리 없고, 미리미리 예방하면 병에 걸릴 확률도 줄어들테니 무슨 점쟁이도 아닌데 제대로 된 처방을 내리거나 예방책을 제시하는 건 어려운 일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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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콘에서 출간된 'SOS! 죽어가는 프로젝트 살리기'는 제목부터 발칙합니다.

남은 아파서 숨이 넘어갈랑 말랑 하는데 그 앞에서 뜬구름 잡는 얘기를 하는 게 아니라

부러진 팔을 붙여주고 멈춘 심장을 뛰게 해 주겠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ㅎ.ㅎ

17회 졸트상을 받았다는 걸 보면 이 허무맹랑해 보이는 단언이 허풍만은 아니란 생각에 이 책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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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저자의 서문을 약간 인용해 봅니다.
책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http://acornpub.co.kr/book/sos-project 여기를 참고해 주시고요.
구매는 10% 할인 + 10% 적립을 받을 수 있는 http://www.yes24.com/24/goods/3504875 여기를 춪현합니다.

몇 년 전, 식인종에게 잡힌 러시아, 프랑스, 일본, 미국 포로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펄펄 끓는 물에 집어 넣기 앞서, 추장은 포로들에게 마지막 소원을 말할 기회를 줬다.

러시아 포로는 마지막으로 보드카 한 잔을 요청했다. 프랑스 포로는 아리따운 식인종 처녀와 마지막 키스를 원했다. 일본 포로는 마지막으로 품질에 대해 한마디 하겠다고 했다. 그러자 미국 사람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를 끓는 물에 제일 먼저 넣어주세요. 품질 이야기는 듣고 싶지 않아요.”

모든 것에는 때와 장소가 있는 법이고, 소프트웨어 프로젝트가 난관에 봉착했을 때, 개발 조직이 듣고 싶어하는 마지막 조언은 프로젝트를 어떻게 운영했어야 하는지 설명하는 뒷북이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프로젝트가 심각한 문제에 부딪혔을 때, 따를 만한 PMI, IEEE, SEI, ISO 복구 절차는 시실 거의 없다고 보면 맞다. 이런 조직은 구제책이라기보다는 예방 차원에서 프로세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프로젝트가 점점 끓는 물에 가까워져질수록 마지막 요청은 “다시 문제에 빠지지 않는 방법을 보여주세요”가 아니라 “살려주세요”가 된다.

이 책은 “살려주세요”를 다룬다. 실패하는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를 회복하고 정상으로 되돌리는 방법을 설명한다. 물론 간혹 예방 차원의 설명으로 빠져들기도 한다. 하지만 이 책은 기본적으로 실패하는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또는 재난)에서 회복(또는 복구)하는 10가지 단계를 기술한다. 소프트웨어 개발자, 프로젝트 관리자, 선임 관리층,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이해관계자(소프트웨어 프로젝트에 관심이 많은 모든 사람) 등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