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람들

얼굴만큼이나 마음씨도 예쁜 양영경 양 저는 입학사정관제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게 지난 해부터 도입된 제도이고 건국대 양영경 학생이 처음 도입된 이 제도를 통해서 합격하게 된 수기를 책으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다섯 명이 공저로 만든 책인데 그 중 양영경 학생은 자신이 받게 된 인세 130만원 전액을 기부했다는 훈훈한 소식입니다. 이제 갓 스무살이 되었으니 130만원이면 적지 않은 돈일텐데 전액을 기부했다니 그 마음이 너무나 기특하기 그지없습니다. 마음씨가 예뻐서 그런지 얼굴도 너무 예쁘네요. 다음은 건국대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전문입니다. ----------------------------------------------------------------------------------------------------- 건국대 입학사정관제 1.. 더보기
데브데이즈 2007에서 만난 닷넷채널 ㅎ.ㅎ 어제 데브데이즈 2007에 참여한 훈스닷넷 커뮤니티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재미있는 닷넷 개발자 커뮤니티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있지요! 바로 닷넷채널입니다. 얼마 전 포스트를 통해 소개되기도 한 곳인데요. 아주 이양반들 이번 데브데이즈 때에도 자신들의 기량(?)을 맘껏 발휘하시더군요! 자 그럼 어디 한번 보실까요? ㅎㄷㄷ 빠람~~ 이건 무엇일까요? 잘 보시면 화면에 이뿐 소희양이 춤추고 있는 게 보이시죠? 이건 닷넷채널 대표인 김영욱 MVP가 WPF로 만든 '텔미 타자왕' 게임입니다. 배경 동영상부터 그 앞에 있는 모든 화면들이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되어 있는 건데요. 로그인 하면 원더걸스 누님들의 동영상을 배경으로 텔미 가사를 입력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지요. 아 뒤에서 열심히.. 더보기
데브데이즈2007에서 만난 훈스닷넷 이번 데브데이즈2007은 발표 내용들도 알찼지만 커뮤니티들의 활약이 눈에띄었습니다. 전부 다 적으려면 너무 많으니 먼저 훈스닷넷에 대한 이야기부터 해 보겠습니다. 행사장에 약간 늦게 도착한 호랭이가 발표장에 들어섰을 때 이미 훈스닷넷 멤버들이 열심히 무대 위에서 '이건 아니잖아'를 패러디한 꽁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너무 웃긴 나머지 사진도 못 찍어서 이 부분의 사진은 없습니다. 훈스닷넷 멤버들이 잠시 옷을 갈아입는 사이 호랭이도 정신을 가다듬고 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데요. 이어진 꽁트 또한 장난이 아닙니다. 정말 개그맨인지 개발자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였습니다. 객석은 온통 웃음바다였을 것은 두말할 나위 없겠죠. 이때 찍은 사진들 몇 장과 기억나는 대사들을 주섬주섬 주워모아 엮어 봤습니다. 만약 재미 없.. 더보기
자신의 공도 남의 것으로 돌리는 겸손함의 달인 '이창신' 대한민국 자바 개발자 치고 ‘이창신’이라는 이름 한번 안 들어본 사람이 있을까요? 아파치 커미터, 오픈마루의 플랫폼 오프너, 자바 서블릭 프로그래밍의 역자 등 그의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는 참으로 다양합니다. 한 마디로 그는 자바 고수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 중 한 사람이지요. 하지만 세상에 이렇게 겸손한 사람이 또 있을까요? 원고를 맡기면 글발로 강연을 맡기면 놀라운 흡인력으로, 개발을 할 때는 그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을 발휘하는 그는 ‘고수’라는 말에는 언제나 손사래를 칩니다. 이제와 고백하는 내용이지만, 작년 초에 이창신 님을 처음 만난 호랭이는 그가 그냥 별볼일 없는 개발자인 줄만 알았을 정도입니다. 왜 사람들은 어느 정도 이름이 알려지게 되면 나름의 자신감이나 자부심 같은 게 생기게 마련이.. 더보기
IT인물열전(2)-세계일보 서명덕 기자 호랭이에게도 블로그는 있습니다. 하지만 호랭이를 블로거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바로 세계일보 서명덕 기자 같은 분들이 있는 탓입니다. 아래 사진은 구글 디벨로퍼데이에 참석했을 때 몰래 찍은 사진입니다. ㅎ.ㅎ 구글 디벨로퍼데이는 서명덕 기자를 처음 알게 된 행사였습니다. 사실 그 전에 서명덕 기자 성격 까칠하다는 소문을 들었던 터라 약간 걱정도 되었습니다. ㅎ.ㅎ 그런데 막상 알고나니 서명덕 기자는 너무나 대단한 열정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나 자신이 평생을 살아오면서 과연 저렇게 열정적일 때가 있었을까 싶을 정도였습니다. 아마 호랭이는 연애할 때 이외에 그렇게까지 열정적이었을 때는 없었을 듯합니다. 사진에서도 보이듯 잠깐의 짬만 나도 서명덕 기자는 노트북을 열어서 블로그에 접속하고 회사로 기사를 전송합.. 더보기
IT인물열전(1) - 소프트포럼 이정아 부장 어제는 소프트포럼의 기자간담회에 들렀습니다. 소프트포럼의 행사에는 처음 참석하는 것인데다가 참석한 기자들도 친분이 없어 불편한 자리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했지만, 소프트포럼 직원분들 특히 이순형 상무님의 입담 덕분인지 한 3년쯤 출입한 업체 같은 편안함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역시 호랭이는 과장이 심한가요? ㅎ.ㅎ 그런데 거기에서 호랭이가 샘터에 있을적에 흠모하던 선배님과 꼭닮은 여자분을 만났지 뭡니까. 미모에 멋진 의상까지 잘 갖추신 이정아 부장님의 모습에 당연히 홍보나 마케팅을 담당하시는 줄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명함을 받아보니 SW 사업본부의 전략사업부 부장님입니다. 입사 초기에는 네트워크 엔지니어로도 일하셨는데, 당시만 해도 지금보다 여성 엔지니어들이 적었던 탓에 유명세 깨나 탓더랍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