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썸네일형 리스트형 호랭이 아들 민수를 소개합니다. 비오는 일요일 저녁. 사무실에서 혼자 일을 하다가 옛날 사진을 찾아냈습니다. 5~6년은 지난 사진입니다. 거기엔 이제 기억도 희미한 어린 정민수가 있었습니다. 10년 전의 일이지만 아직도 이 아이가 태어나던 때의 공기, 느낌, 소리 등이 어제의 일처럼 고스란히 기억이 납니다. 보통은 동생이 태어나면 질투하고 심술을 부린다는데... 이 아이는 동생이 사랑스러워 어쩔 줄을 모릅니다. 공부하는 걸 방해해도 동생이 마냥 귀엽고 사랑스럽기만 하다는 어른스런 아이입니다. 이건 5~6년 전에 민수가 그린 아빠 그럼입니다. 머리에 머리카락이 아닌 뿔이 그려있는데요. 사실 이때 제 헤어스타일이 저랬습니다. 굵은 직모라서 어지간해선 잘 빗어지지 않는 탓에 아예 바짝 새우고 다녔거든요. 인증 샷입니다. 민수는 그림을 잘 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