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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이야기

삼성전자의 눈달린 로봇청소기... 다리도 달리면 좋겠다

오랜만에 적절한(?) 사진과 함께 포스팅을 해 봅니다. ㅎ.ㅎ

삼성전자가 신형 로봇 청소기를 발표했다는 소식인데요.

청소기에 카메라를 장착해서 청소기가 청소 공간을 인지하고 좀 더 똑똑하게 청소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 팔랑거리는 네 개의 더듬이 같은 털들은 뭘까요? =_=;

아무튼 이 로봇청소기를 보고 있자니 아무리 봐도 호랭이 집처럼 문턱이 있는 집에서는 사용하기 불편하겠다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50만원이 넘는 고가라고 하더라도 어차피 청소기라 먼지를 뒤집어 쓰고 있을텐데 일일이 방마다 들어서 옮기기도 찝찝하고... =_=;

걍 호랭이 집에있는 거미 로봇처럼 다리를 네 개 달아서 한 방 대충 정소 끝나면 걸어서 다음 방으로 건너가 주면 좋겠단 생각이 절로 듭니다.

아참 이 거미 로봇도 적외서 센서로 공간을 인지하긴 하던데...

설명서에는 주인도 따라다닌다고 써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_=(이 기능은 못 써봈습니다)

아무튼 사진이 참 적절(?)하다는...

다음은 보도자료 전문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삼성전자가 카메라로 위치를 인식해 청소하는 비전방식으로, 다양한 기능이 강화되어 더 안전하고 더 똑똑해진 로봇청소기 ‘탱고’를 6일 선보였다. 

삼성 로봇청소기 ‘탱고’는 사람이 직접 눈으로 보는 것처럼 로봇청소기에 장착된 카메라가 집안 내부의 영상을 초당 30회 간격으로 촬영해 스스로 청소영역을 인지해 구석까지 꼼꼼히 청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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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로봇 청소기는 카메라 센서와 자이로 센서 等 13개의 청소와 관련된 센서로 청소 영역을 ▲보고, ▲찾고, 먼지를 ▲쓸고 ▲담고 ▲잡고,▲흡입하고, ▲필터로 거르는 7단계 청소 기능으로 청소력을 극대화 시켰다. 

또한 ‘탱고’는 충돌/추락/들림방지 센서 等 26개의 안심 센서로 분당 6천 번의 공간을 분석, 환경이나 물체에 민첩하게 반응해 사용상 안전사고를 방지했으며 문턱을 기존 1센티에서 2센티까지 넘을 수 있어 청소 효율이 높아졌다. 

특히 삼성 로봇청소기 ‘탱고’의 ‘i-지킴이’(고급형 한정)을 이용할 경우 로봇청소기의 청소 경로를 사용자 임의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특별히 보호해야 하는 사람 주변이나 가구에 접근하는 것을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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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고유의 특허기술인 머리카락 엉킴방지 브러시를 적용하여 흡입구를 늘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고 고급형에는 로봇 청소기의 먼지통에 진공청소기를 연결, 손쉽게 먼지를 비울 수 있게 하였으며, 사용방법 및 청소 진행상태를 음성으로 안내하도록 하여 사용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박종환 상무는 “로봇청소기 시장은 연평균 약 30%에 이르는 급격히 성장하는 시장으로 앞으로의 시장성이 아주 밝다”며 “업계 최초로 비전시스템을 상용화한 것과 같이, 앞으로도 로봇청소기 기술 발전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제품의 색상은 고급형의 경우 미러 블루, 쿠퍼의 2색상이고 보급형의 경우 토치레드 색상 1종류이며, ‘i-지킴이’가 제공되는 고급형 모델의 가격은 70만원 선, 보급형은 50만원 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