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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이 사는 이야기

청담동 스키 용자와 우리집 눈강아지들...

오늘 호랭이는 평소 20-30분이면 되던 출근 길을 2시간 30분이나 걸려 출근을 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이런 날을 즐기는 사람이 화제더군요. 그리고 집에 와보니 우리집 강아지들도...

먼저 청담동에서 스키를 즐기신 스키 용자님의 기사

http://news.hankyung.com/201001/2010010443707.html?ch=news

그리고 집에 와보니 저희 집 강아지들도 만만치 않게 오늘의 폭설을 즐기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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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마당에 쌓인 눈이 만만치 않다보니 마당이 애들의 놀이터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눈이 쌓인 건 난생 처음이라 여보님도 맘껏 놀아보라고 한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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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동생 얼굴을 눈에 파묻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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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강아지 민준이는 이미 눈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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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니들 마당 없었으면 어쩔뻔 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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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이는 노느라 정신이 팔려서 콧물과 침이 얼굴에 범벅이 된 것도 모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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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아빠는 출근을 평소의 다섯 배가 넘는 시간이 걸려서 하고

퇴근 길에는 차를 버리고 와야 했지만...

아이들에겐 오늘이 올 겨울 최고로 즐거운 하루로 기억될 듯하네요.

따끈한 물에 목욕한 강아지들은 오늘 꿈에서도 눈싸움을 실컷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