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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Phone

MS, MWC 2010서 무슨 얘기했나

이번에는 MWC 2010 현장에서 진행된, 마이크로소프트 스티브 발머 CEO와 모바일커뮤니케이션비즈니스(MCB) 사업부의 조 벨피오레 부사장, 그 외의 파트너들이 참석한 기자간담회 발표 내용을 입수했습니다.

두둥~~

다음은 기자 간담회 내용 중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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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발머 : 오늘 발표할 내용은 윈도우 폰에 관한 모든 것이며, 소비자가 스마트폰과 어떻게 소통해 갈 것인가에 관한 것입니다.

그럼 조 벨피오레 부사장을 통해 윈도우 폰 7 시리즈에 대해 알아보죠.

<<윈도우 폰 7 시리즈의 특징>>

조 벨피오레 :  저희는 스마트폰의 트렌드를 유심히 관찰한 결과 스마트폰의 연결성이 갈수록 보편화되고 있으며, 웹 서비스가 웹 상에서 구현할 수 있는 능력과 역량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또한 이 분야에 뛰어드는 개발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들이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로 있다는 점도 발견했습니다. 이를 통해 이 모든 것이 사용자에게는 엄청난 기회를 주고 있는 반면 상당한 복잡성도 느끼게 해줌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UI는 이러한 인프라와 서비스 역량의 모든 변화를 쫓아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스마트폰들은 PC같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스스로에게 몇 가지 질문을 던져봤습니다.

첫 째, 사용자에게 초점을 맞춘, 사용자가 가장 중요한 사항에 중점을 두는 폰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둘 째, 다양한 기능과 애플리케이션과 웹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지금 사용자들이 이런 파워와 서비스 역량을 보다 정돈된 방식으로 그리고 작업 중심의 방식으로 보고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기능들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윈도우 폰 7 시리즈의 새로운 자용자 경험을 통해 찾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윈도우 폰 7 시리즈는 스마트폰의 디자인, 사용자 경험, 시각적인 느낌과 전체적인 느낌이 한 단계 진일보된 결과물입니다. 현대적인 폰, 사람들의 복잡한 생활과 이들의 개성을 활용해 독창적이면서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폰이죠.

이를 위해 스마트한 디자인을 실현하고자 했습니다.  스마트폰의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더 나아가 말단에 위치하는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심도있는 저븐을 실현하고자 했습니다. 예를 들어, 윈도우 폰 7 시리즈가 구동되는 모든 장치는 전면에 시작, 빙 검색, 뒤로 가기 버튼을 갖게 될 것입니다.

사용자 경험이 즐겁고 재밌어야 한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스마트폰은 즐거워야 하며, 사용자의 관심을 끄는 것은 물론 사용자를 미소짓게 해야 합니다.

윈도우 폰 7 시리즈 디바이스에 탑재된 브라우저는 예전에 저희가 폰 용으로 제공하던 브라우저보다 훨씬 더 향상됐습니다. 데스크톱용 인터넷 익스플로러 7의 코드를 기반으로 해 수많은 웹 페이지를 무리없이 보여주며, 성능 또한 우수합니다.  특히 기술의 결합으로 텍스트가 보기 좋아졌고, 고해상도로 웹 페이지를 읽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용자들이 폰을 사용하고 웹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를 사용하는 방법을 관찰해 이 모든 것을 하나로 통합, 사용자들이 실행하고자 하는 가장 일반적인 작업의 각각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통합 경험이라는 개념을 딪인했는데, 바로 '허브' 입니다.

허브는 웹의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 그리고 폰의 데이터를 하나의 단일 장소에서 관리해 언제든 확인할 수 있고, 효율적이면서 빠르고 즐거우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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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허브의 종류와 간략한 설명입니다.

<허브의 종류>

사람 : 사용자들이 가장 관심을 기울이고 이는 사람들과 간련된 가장 일반적인 작업을 하나로 모으는 것.

사진 : 일종의 갤러리로, 폰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사진을 보여줌.

오피스 : 아웃룩 경험과 함께 유사한 모든 기능을 하나의 공간에 모든 것.

마켓플레이스 :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증한 애플리케이션과 게임을 쉽게 찾고 설치할 수 있도록 해줌.

뮤직/비디오 : 준(Zune) 플레이어와 동일. 준 HD처럼 음악과 동영상 콘텐츠를 휴대창지로 동기화해 즐기는 풍부하고 완벽한 방법을 제공. 특히 타사개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통합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해 사용자가 음악과 동영상으로 하고자 하는 모든 것을 한번에 할 수 있는 원스톱 쇼핑을 제공.

게임 : X박스 라이브 서비스와 X박스 랑브 게임을 윈도우 폰에 기본으로 탑재. 폰이 효과적이고 기능적인 것은 물론 재미도 느낄 수 있는 도구가 됨.

이처럼 웹, 애플리케이션의 풍부한 기능들을 하나로 모아 스마트한 디자인으로 담아냈으며, 특히 개별 사용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최우선시하는 디자인이라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폰이 사용자의 고유한 개성과 친교를 더욱 반영하게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가장 일반적인 작업, 사진 음악, 생산성, 그리고 사람이 하나로 관리되는 통합된 경험을 만들어내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작업이 바쁜 와중에도 순간 순간을 최대로 활용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효과를 주는 차별화된 폰을 만들어준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그러한 폰이 사용하기 편리하고, 즐거우며, 새로운 것이길 희망합니다.

 

스티브 발머 : 휴대폰 시장은 경쟁이 매우 치열하고, 매우 역동적이며, 상당히 고무적이라는 점에는 이의가 없을 것입니다.

저희는 윈도우 모바일 6.5에 대한 투자도 지속할 것입니다. 하지만 윈도우 폰 7 시리즈의 출시와 함께 완전히 새로운 세대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세 가지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했습니다.

첫 째, 사용자 경험에 있어 이전 버전의 윈도우 폰과 빅해 선도적이며 일견 더욱 완성된 제품력을 구현하고자 했습니다.

둘 째, 소프트웨어, 창의성 그리고 개발자의 혁신이 가장 근본이 되어야 합니다.

셋 째, 파트너들과의 협력에 있어 진일보를 추구했습니다. 특히 하드웨어 제조업체의 경우 규제사항을 대폭 완화했는데, 하드웨어 플랫폼에서의 일관성은 가급적 낮은 수준에서 유지하되 사용자 경험에서의 일관성을 조금 강화했습니다.


저희는 스마트폰 산업 생태계에서 매우 중요한 변화를 추구하려고 합니다. 앤디 리스를 모셔 저희가 추진 중인 일부 파트너십에 대해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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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사들과의 관계>>

앤디 리스(MS MCB 사업부) : 저희는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변함 없는 것은 파트너 모델에 대한 저희의 신념입니다. 저희의 사업에 있어 파트너가 중요한 이유는 다음의 세 가지 이유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첫 째, 파트너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풍부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제공합니다.

둘 째,  확장과 규모입니다. 윈도우 폰의 판매 및 지원 서비스 제고을 위해 파트너가 필요하며, 이들과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셋 째, 파트너들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폰 7 시리즈의 목표는 품질과 일관성을 더욱 향상시키고 제조업체, 개발자 및 통신 사업자 간에 더 많은 혁신을 유도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휴대폰 제조 방법을 근본부터 새로 정립하고자 했습니다. 먼저 퀄컴과 함께 핵심 칩 분야부터 시작해 새로운 아키텍처를 고안했습니다. 또한 새로운 코어 운영체제도 고안했습니다. 그리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가 완저히 최적화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유지했습니다.

통신사업자와의 협력도 중요합니다. 그들은 수많은 부가가치를 더할 수 있습니다. 통신사업자와의 협업은 비단 휴대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들의 혁신이 자사의 소비자를 위해 네트워크 상에서 구현되도록 이어지는 것입니다.

각각의 합보다 전체가 더욱 커다란 가치를 창줄한다고 믿으며, 윈도우 폰 7 시리즈가 제품 이상의, 파트너와의새로운 협력 방법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시 계획>>

스티브 발머 : 윈도우와 인터넷 익스플로러, 빙, 오피스, 주, 그리고 X박스 등의 컨셉을 바탕으로 저희는 독창적인 기회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올바르게 통합한다면, 그리고 폰과 PC 사이의 차이점을 인지하고 이를 인정하게 된다면, 윈도우 폰이 가져올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새로운 방향을제시할 것이기에 저는 무척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차세대 윈도우 폰의 출시는 통신사업자와 제조업체 파트너들과 함께 올 크리스마스인 2010년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관련 동영상(http://www.microsoft.com/presspass/presskits/windowsphone/)을 통해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