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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전자책 'SNE-60/60K' 사용기

3월호 마감을 오랜만에 포스팅을 합니다ㅠㅠ
이번 포스팅은 삼성전자의 전자책에 대한 거예요.
그렇다고 무슨 분석, 그런 건 아니고요ㅎㅎ

지난 주에 종로 영풍문고 내의 삼성 모바일 존에 가서 삼성전자의 전자책 'SNE-60/60K'을 보고 왔어요.

바로 이 녀석입니다.

사실 저는 저 이미지를 보면서 '화면은 그냥 캡처해서 붙인거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뭔가 어색해 보이는 저 UI.
근데 완전 충격!!!
(거짓말 조금 보태면)실물도 저 그대로입니다TㅅT

뭐, 자세히 보면야.. 처음 이미지는 정말 허접하다는 거... 느끼시죠?ㅋㅋ

SNE-60/60K의 가장 큰 특징은 아마 액정일 거예요.
상하좌우 180도의 시야각을 갖췄으며, 야외에서도 가독성이 높은 전자종이 디스플레이(6인치)랍니다.
기존 전자책의 가장 큰 단점인 '야외에서 가독성이 낮다'는 것을 보완한 것으로 보이지만
생김새는 영...^^;;

영풍문고 지하 2층의 삼성 모바일 존이예요
(오랜만에 간 영풍문고, 내부가 많이 바꼈더라구요..^^;;)

전자책은 이렇게 전시돼 있어요, 책을 배경으로 한 채. 한 3대 정도가 있었던 것 같네요^^
처음에 전자책 하나를 들어보고 화면때문에 실제 구동되는 게 아니라 모형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옆에 있는 것들도 마찬가지인거예요.. ㅎㄷㄷ

단말기 옆 쪽에는 이렇게 중요한 특징이 소개돼 있어요^^

단말기를 좀 더 살펴볼까요~?

이게 <홈>, 메인 화면이예요.
여기서 <책> 항목을 선택하면 다음과 같이 화면이 전환되요.
속도는...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았던 기억이에요^^;;

저는 여기서 <EPUB_유머...>를 선택해 볼게요.

이렇게 웃기는(?) 얘기들을 볼 수 있어요.
(초점이 안 맞아서 죄송합니다. 사진 찍는게 쉬운 일이 아니더라고요ㅎㅎ)

여기서 하단의 <메뉴> 항목을 클릭해 볼까요?
"<메뉴>, 너의 정체를 밝혀라~~~!!!"

어머나~ 저렇게 갖가지 항목이 나오네요~
책갈피에 추가할 수 있고, 글자 크기도 변경할 수 있어, 전체화면으로 볼 수도 있고요...

이건. 뭘 선택해서 나온 화면인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고요..
아까 그 웃기는 얘기를 보는 화면에서 뭔가를 선택하기 다른 기능으로 바로 연결되는 기능이 수행되는군요^^

이렇게 특정 단어를 선택하면 사전 기능도 제공해 줘요.
간단한 어학 공부에도 괜찮아 보이네요~

이제 다시 메인 화면에서 <북스토어>를 선택해 볼게요.

이렇게 교보문고와 TEXTORE 항목이 보이네요.
SNE-60/60K는 교보문고와의 제휴를 통해서 개발됐으니 저기 <교보문고> 항목이 있는 건 당연한 일이죠?
(모바일 존은 영풍문고에 있는데ㅋㅋㅋ 교보문고랑 영풍문고가 경쟁사... 맞죠?ㅎㅎ)

<교보문고> 항목을 선택해 볼게요.

헉, 이건 뭥미 ㅡ,.ㅡ'
아~ 네트워크에 연결해야 하는 군요?
당연하죠, 북스토어인데요ㅠㅠ

네트워크에 연결하고 교보문고 북스토어가 연결됐어요.

이렇게 디지털북 목록을 볼 수 있어요. 바로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고요.

여기까지 삼성전자 전자책 SNE-60/60K의 간단한 사용기였습니다.

잠시동안 사용해 보 거라서 구체적인 기능을 모두 활용해 보지는 못했지만
얇은 두께, 가벼운 무게, 넓은 디스플레이가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모형이라고 착각하게 한 저 디스플레이도요ㅋㅋ ^^;;

SNE-60/60K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와이파이 무선 네트워킹 기능
2. 슬라이드 업 디자인
3. 2GB의 내장 메모리로 약 1,400권의 책 저장
4. 책이나 이미지 등을 감상하는 중 메모 가능
5. ePub, PDF, TXT 뷰어 기본 탑재
6. TTS(Text to Speech) 엔진 탑재
7. MP3 플레이 기능
8. 다이어리를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
9. 실제 종이와 질감의 보호 시트
10. 전용 터치펜

이미선 기자(initssun@gmail.com) | IT 전문 잡지 <마이크로소프트웨어>와 신개념 스마트폰 전문 웹진 <플레이폰>의 기자이며, 개인 블로그(http://init.egloos.com)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IT 업계에서 보기 드문(?) 여기자로, 어딜 가나 사랑받는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여러분에게 생생하고 발빠른 스마트폰 뉴스를 전해드리기 위해 발에 땀기 나도록 혹은 엉덩이에 땀띠가 나도록 고군분투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