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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네 가족

[아빠] 지난 2월 남해에서 민수가 찍은 사진들

지난 2월에 할머니, 아빠, 삼촌, 민수, 민준이 이렇게 다섯이서 남해에 다녀왔어요.

 

오늘은 오랜만에 아빠가 사진 정리를 하다가 그때 찍은 사진들을 발견했어요.

 

대부분 아빠 카메라로 민수가 찍은 사진들인데, 민수 사진 실력이 참 많이 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자 그럼 사진 감상을 한번 해 볼까요.

 

일단 이건 삼촌이 찍어준 사진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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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민수가 찍은 갈매기 사진.

망원 렌즈가 있었다면 더 예쁘게 잘 나왔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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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민수랑 아빠, 민준이의 물제비 놀이인데요.

민수가 이때 아빠가 던진 돌의 물제비 사진을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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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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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잘 못해서 아무리 해도 세 번 정도 밖엔 튀기지 않더라구요. ㅎ.ㅎ

다음 사진은...

이게 매 일까요?

뭔진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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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민수가 쓰레기 더미 사이에 있는 소라 껍질을 찍은 나름 작품 사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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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껍질 주변에는 콩나물이며 이런 저런 쓰레기들이 있었어요. =_=;

보세요.

소라 껍질 위에도 생선 가시가 =_=;;;;;

다음은 밭에서 시금치를 뽁고 으스대는 민준이 사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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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수는 필리핀에서도 사진을 많이 찍고 있을까요?

아빠가 돈을 좀 많이 벌면 민수용 좋은 카메라를 하나 사줘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