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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네 가족 _해당되는 글 17건
2011.03.21   민준이도 요즘 영어 공부 열심히 해요. (1)
2010.09.22   [아빠] 민준이의 태권도 1품 심사 
2010.08.08   [아빠] 민준이와 악어 
2010.06.20   [아빠] 오이가 쏘옥! 
2010.06.19   [아빠] 학교 생활은 어땠나요? 
2010.06.13   [아빠] 차두리 로봇 설을 아시나요. (1)
2010.06.02   [아빠] 민수의 장학금 
2010.05.22   [아빠] 민수에게... 
2010.05.16   새 친구 
2010.05.16   [아빠] 세미나를 했어요 

 

민준이도 요즘 영어 공부 열심히 해요.
+   [민수네 가족]   |  2011.03.21 11:27  


민수야... 정말 오랜만에 올리는 글이네!!!

 

민준이는 요즘 영어 학원 숙제가 굉장히 많아.

 

게다가 최근에는 피아노 학원도 다니느라고 점점 더 바빠지고 있지.

 

어제는 영어 학원에서 내 준 숙제로 책 읽기를 하는데...

 

한번 들어봐!

 

아직 쫌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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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민준이의 태권도 1품 심사
+   [민수네 가족]   |  2010.09.22 21:30  


얼마 전 민준이는 태권도 1품 심사를 봤어요.

강당 2층에서 농구대와 수많은 아줌마들의 카메라를 피해 찍느라 애 좀 먹었지만

멀리 있는 우리 민수에게 동생의 태권도 심사 장면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찍었어요. ㅎ.ㅎ

좀 어설프지만 그래도 민준이 꽤 잘하지!! 귀엽게!!!

민수도 내년 3월에는 태권도 3품 심사 때문에 한국에 들어온다지!

그때까지 건강하고 즐겁게 공부 잘하길 바래요.

민수야 사랑해~

마지막으로 최근이 찍은 민준이 사진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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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민준이와 악어
+   [민수네 가족]   |  2010.08.08 17:35  


며칠 전에 아빠가 악어모양 빵을 사 왔어요.
커다란 이 악어빵은 흔히 바게트빵이라고 부르는 빵을 악어 모양으로 만들어 놓은 거예요.
빵을 만드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하는 대회가 있는데, 그 대회에 출품하려고 만든거라고 해요.

그리고 이 사진은 안경 낀 민준이 사진이에요.
며칠 전에 휴가삼아서 롯데월드에 다녀왔는데, 거기에서 찍은 거예요.

오늘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우리 민수가 요맘때 롯데월드에서 찍은 사진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올려봐요.

우리 민수 잘 지내고 있나요?
엄마 아빠와 떨어져 지내느라 힘들고, 하루종일 영어로 수업 들어야 하는 것도 말도 못할 정도로 어려울 거란 걸 알지만
그래도 잘 적응하고 열심히 공부하는 민수 생각을하면 아빠도 절로 힘이나요.
이제 곧 민수 생인인데...
아무래도 생일 때에는 같이 있기 어려울 것 같네!
하지만 조만간 아빠가 한번 놀러 갈테니 그때까지 공부 열심히 하고 건강하게 지내줘요.
사랑해 민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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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오이가 쏘옥!
+   [민수네 가족]   |  2010.06.20 10:17  


어젯밤에는 비가 많이 왔어요.
그런데 비가 많이 온 덕분인지 아침에 일어나보니 꽃밭에 오이가 쏘~옥 나왔지 뭐예요!
길이도 엄청 길어요.

가시가 잔뜩 난 줄기를 살짝 피해서 오이를 똑 따서 민준이가 먹고 있어요.
요즘 민준이는 오이를 잘 먹어요.
그래서 그런지 팔도 다리도 길쭉길쭉 잘 자라는데
우리 민수형은 어떤가요?
들리는 말로는 민수가 아직도 좀 편식을 하는 것 같던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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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학교 생활은 어땠나요?
+   [민수네 가족]   |  2010.06.19 19:44  


^-^*
이번주부터 시작된 정식 학교 생활은 어땠나요?
친구들과 재미있게 잘 지냈나요?
이제 정말 영어도 더 어려울텐데...

아빠도 이번 주는 영어 때문에 고생 좀 했어.
홍콩이랑 미국에 계신 분들이랑 일을 해야했는데, 전화랑 이메일을 얼마나 주고받았는지 몰라.
그런데 아빠가 영어를 잘 못해서 메일을 쓰다가 실수를 하나 했지 뭐니...
아빠 회사에 큰 돈을 벌어줄 분인데 큰 실례를 할 뻔했어.
다행히 성격 좋은 분이라 양해를 해 주신 듯하지만 말야.
다음에 만나면 사과드리고 맛있는 밥이라도 사드려야겠다.

그래도 민수는 잘 적응할 거라고 믿고 있어.

민준이는 요즘 아빠한테 자기 받아쓰기 100점 맞은 것 자랑하는 재미에 푹 빠져 살고있고
다음 주에 줄넘기 인증시험을 봐야해서 줄넘기도 열심히 연습하고 있어.

민준이 안경 쓴 사진은 찍었는데 내일 올려 줄게.

엄마는 요즘 동네나 동사무소에서도 우리 민수 덕분에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가요.
민준이가 만나는 사람마다 '우리형아 장학금 탔어요'하며 자랑하는 덕분에 알 만한 분들은 다 알게 되었거든...

엄마에게 들으니 그쪽은 학교도 일찍 가야해서 새벽에 일어나야 한다던데
공부도 많이 해야 하는데 너무 일찍 일어나야해서 피곤하지는 않니?

민수야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지내거라.

사랑한다.


정민수 파이팅!!!


짝짝짝!!! - 출처: 웃긴 짤방 - Google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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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차두리 로봇 설을 아시나요.
+   [민수네 가족]   |  2010.06.13 12:11  


민수도 어제 축구 너무 재미있게 잘 봤지! 아빠는 할 일이 많이 밀려서 지금 회사에 나와 있는데도 아직 어제의 감동이 식질 않는구나! 그런데 민수야 아빠는 어제 축구를 보면서 또 다른 생각을 하나 했단다.

어제 축구 경기에는 차두리 선수가 뛰었잖니.

근데 이 차두리 선수의 아빠 차범근 감독이 어제 축구의 해설위원이었어.

아빠로서 얼마나 기특하고 대견한 마음으로 경기 해설을 할까 싶은데...

아 글쎄 해설하는 내내 차두리 선수가 공만 잡으면 차범근 해설 위원은 아무 말도 하지 않는거야.

차범근 해설 위원은 원래 선수들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해설로 유명한 분인데 아들이 공을 잡으면 겸손한 마음에 아들의 칭찬을 하질 않는 거란다.

그런데, 이런 이유 때문에 네티즌들이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어.

바로 차두리 로봇설이라는 건데 한번 들어보겠니?

차두리 로봇설이라는 건 차두리 선수가 사실은 로봇이라는 뜻이고 그 증거들을 나열해 놓은 거란다.

차두리 로봇설의 증거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그의 어린 시절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2. 고되고 힘든 지옥 훈련에서도 늘 웃는 표정뿐이다.

3. 차두리가 볼을 잡으면 해설하던 차범근이 조용해진다(차두리 조종하느라고).

4. 차두리 유니폼에 새겨진 이니셜 D.R.CHA는 차박사(Dr. Cha)가 만들었다는 뜻이다.

5. 차두리의 등본호 11번은 원래 콘센트 구멍인데 등번호로 위장한 것. 최근에 22로 바뀐 것은 220볼트로 없그레이드 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것.

6.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음(태양광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듀얼 파워로 활용)

ㅋㅋㅋ 재미있지!

그리고 또 어떤 사람은 이 이야기로 만화도 만들었어.

>> 만화 보기 <<
http://blog.naver.com/storyphoto/viewer.html?src=http%3A%2F%2Fblogfiles.naver.net%2F20100612_24%2Fdalys_12763525819254Xy3x_jpg%2F2010-06-07_23%3B01%3B26_woodong7164_dalys.jpg

민수에게...

민수야.

차두리 선수는 아빠가 워낙 유명하고 대단한 선수이기 때문에 축구선수로 생활하는 게 아주 많이 부담스러울 거야.

사람들이 전부 차두리 선수는 한국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차범근 선수의 아들이니까 당연히 축구를 잘 할거라고 생각하고 기대를 많이 하거든...

그런데 그런 부담에만 메여 있다면 차두리선수는 얼마나 속상하고 힘이 들까?

하지만 차두리 선수는 성격이 워낙 쾌활하고 낙천적인가봐.

그래서 하고 싶은 일이 잘 안 되고, 축구 경기 중에 실수를 해도 빨리 잊고 더 열심히 축구를 할 수 있데.

이 아래의 글은 차범근 감독이 차두리 선수에 대해 한 이야기라고 하니 한번 읽어보렴.

나에게 축구는 생활이 아니라 밀리면 끝나는 전투였던 것 같다. 그런데 아들 두리는 확실히 다르다. 축구는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는 생활인 것 같다. 축구를 하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좋은. 그러니 TV 해설을 하면서 이놈은 '전 그 때 후보라서 잘 몰라요'라고 멀쩡하게 얘기하는데 옆에 있는 내가 진땀이 났다. 그래서인지 이 녀석은 항상 여유가 있다. 늘 최고여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남을 인정하는 여유가 없는 나에 비해 두리는 동료를 인정하는 여유가 있다. 그래서 두리의 삶이 나보다 더 즐거운 모양이다.

민수야.

우리 민수는 아빠의 가장 자랑스런 아들이란다.

우리 민수는 점잖고 책임감 강하고 의젓한 아이지만,

가끔 저 차두리 선수처럼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더욱 즐기고

또 민수가 꼭 해보고 싶은 일이라면 그게 올바르지 않은 일이더라도 한번 해 보면 좋겠다.

담금질의 비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민수야.

영화나 드라마에서 이런 장면을 본 적이 있지!

이걸 담금질이라고 부르는데, 대장장이의 망치가 뜨겁게 달군 쇠를 두드릴 때마다 쇠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금이 간단다.

그리고 그 금들이 얽히고 섥혀서 시를 더 단단하고 강하게 만들어 주는 거야.

또 쇠에 다른 불순물을 섞어서 단단하게 만드는 방법도 있지.

이렇게 단단한 쇠가 더 강해지려면 불순물을 섞거가 두드려서 금이가게 하는 것처럼

우리가 살아가면서 하는 나쁜 경험이나 힘든 경험도 민수를 더 멋진 어른으로 만들어 주는 재료가 된단다.

멀리 떨어져 있으니 가끔은 통화하다가 약간 서먹서먹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또 그런 경험이 우리 가족을 더 단단하게 묶어줄 거란 믿음이 생기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단다.

민수야 건강하고 곧 시작할 학교 생활에서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즐겁게 보내길 바랄게.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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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민수의 장학금
+   [민수네 가족]   |  2010.06.02 19:25  


민수가 홈스테이하고 있는 집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6월부터 민수가 다니게 될 학교의 입학 인터뷰와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얻은 덕분에 15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환율 탓에 등록금이 70~80만원 정도 올랐다는 이야기를 듣고 살짝 부담스러웠는데...

이번엔 오히려 90만원 돈이 절약되는 셈입니다.

필리핀에 간 지 두 달이 채 안 되었는데 장학금을 받는다고 하니 신통하기도하고 기특하기도 합니다.

앞으로 2년. 지금처럼만 잘 적응하고 열심히 지내다 와 주면 좋겠네요.

"민수야 수고했다. 그리고 기틍하고 장하구나!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해주렴...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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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민수에게...
+   [민수네 가족]   |  2010.05.22 19:43  


민수야...
학교 생활이 재미있지만은 않음 모양이구나!
하지만 그건 당연한 거란다.
민수는 거기에 놀려고 간 건 아니니까.
그리고 한 번에 단계를 뛰어 넘어야 할테니 그 과정이 얼마나 힘들지 예상이 된단다.
하지만 아빠는 우리 민수가 지금의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곧 더 멋진 모습으로 아빠를 만나 줄거라고 믿는단다.
대신 아빠도 회사일 하면서 틈틈이 영어 공부를 좀 해야겠다.
민수만큼은 아니어도 아빠도 뭔가 열심히 하고 있다는 걸 보여줘야 할테니까. ㅎ.ㅎ
오늘은 이것저것 영어공부에 필요한 자료들을 주워 모았단다.
단어도 좀 외우고 회화에 필요한 공부들도 좀 해봐야겠어.

아빠는 다음 주에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드는 사람들이 300명쯤 모이는 세미나를 할 예정이야.
세미나가 끝나고나면 또 사진 올려줄게.
여기는 비가 온단다.
이제 머지 않아 필리핀에서의 진짜 학창 생활이 시작되겠구나!

민수야 너는 힘들기 때문에 더 빨리 성장할 거란다.
있는 힘껏 달려야 더 빨리 달릴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야.
아빠 아들 정민수 파이팅!!!

민수야 함부로 울지 말거라...
멋진 남자는 힘든 상황 속에서 우는 게 아니라
그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 난 후에 우는 거야.
우리 민수는 아빠보다 훨씬 멋진 남자가 될 거니까
지금보다 좀 더 맘을 굳게 먹어야겠다.
그치?

아주 오래 전에 민수랑 아빠가 북한산에 간 적이 있어.
북한산은 너댓살 꼬마가 오르기는 힘든 산인데
민수가 산 길을 보더니 걱정스레 아빠한테 얘기하는거야.

민수| "아빠, 이 산은 남한산성이랑 다르게 길이 나쁜데요! 힘들 것 같아요."
아빠| "응 민수야 힘들더라도 민수가 있는 힘껏 올라가 보는 거야. 그리고 가다가 정 힘들면 아빠가 도와줄게. 민수야 파이팅!"

기억나니?
반쯤 올라갔을까.
여자 어른들도 힘들어지기 시작할 무렵에 민수도 힘이 다 빠졌지.
그때부터 민수를 업고, 안고 오르기 시작하는데
'아! 이건 완전히 잘못 왔구나! 어린 아이를 데려올 곳이 아니야!'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민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꾸욱 참고 올갔단다.

산 중턱의 산장에 도착했을 즈음에 꼬마가 이렇게 높은곳 까지 어떻게 올라왔느냐며 지나가는 사람들이 격려해주고 박수도 쳐 줬단다.

민수야...
세상살이도 이 산 오르기와 다르지가 않아요.
민수가 힘껏 열심히 하다가 도저히 어떻게 해 볼 수 없을 때
그때는 우리 민수를 힘껏 도와줄 아빠가 있다는 걸 잊지 말거라.

너 아빠 누군지 알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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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친구
+   [민수네 가족]   |  2010.05.16 19:56  


난 요번주 금요일에 '브라이언' 이라는 친구를 사귀었다.

브라이언은 성실하면서도 착했다.

필리핀 친구가 생기니 왠지모르게 기분이 좋아졌다.

나는 친구를 많이 사귈것이다.

아자!아자!!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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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세미나를 했어요
+   [민수네 가족]   |  2010.05.16 16:04  


지난 주에 아빠는 한국에서 세미나를 했어요.

세미나는 어른들이 알아야 하는 어려운 공부를 하는 거예요.

이 날 세미나에 공부를 하러 온 어른들은 70명 정도고요.

데이터베이스라는 어려운 프로그램에 대해 공부를 하는 세미나였어요.

세미나에서 아빠는 사회를 봤어요.
(사회가 뭔지는 알지?)

세미나가 끝난 후에는 경품 추첨을 했는데...

공부하러 온 사람들 중에 10 명에게 선물을 주는 거예요.

선물은 백화점 상품권이랑 파일을 저장할 수 있는 외장하드라는 비싼 장치에요.

아 백화점 상품권은 아빠도 받고 싶은데. ㅎ.ㅎ

다음 주에는 300명 정도 모이는 세미나를 할 거예요.

그 때에도 사진 많이 찍어서 보여 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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