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네 가족 썸네일형 리스트형 민준이도 요즘 영어 공부 열심히 해요. 민수야... 정말 오랜만에 올리는 글이네!!! 민준이는 요즘 영어 학원 숙제가 굉장히 많아. 게다가 최근에는 피아노 학원도 다니느라고 점점 더 바빠지고 있지. 어제는 영어 학원에서 내 준 숙제로 책 읽기를 하는데... 한번 들어봐! 아직 쫌 그렇지!!! 더보기 [아빠] 민준이의 태권도 1품 심사 얼마 전 민준이는 태권도 1품 심사를 봤어요. 강당 2층에서 농구대와 수많은 아줌마들의 카메라를 피해 찍느라 애 좀 먹었지만 멀리 있는 우리 민수에게 동생의 태권도 심사 장면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찍었어요. ㅎ.ㅎ 좀 어설프지만 그래도 민준이 꽤 잘하지!! 귀엽게!!! 민수도 내년 3월에는 태권도 3품 심사 때문에 한국에 들어온다지! 그때까지 건강하고 즐겁게 공부 잘하길 바래요. 민수야 사랑해~ 마지막으로 최근이 찍은 민준이 사진 한 컷! 더보기 [아빠] 민준이와 악어 며칠 전에 아빠가 악어모양 빵을 사 왔어요. 커다란 이 악어빵은 흔히 바게트빵이라고 부르는 빵을 악어 모양으로 만들어 놓은 거예요. 빵을 만드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하는 대회가 있는데, 그 대회에 출품하려고 만든거라고 해요. 그리고 이 사진은 안경 낀 민준이 사진이에요. 며칠 전에 휴가삼아서 롯데월드에 다녀왔는데, 거기에서 찍은 거예요. 오늘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우리 민수가 요맘때 롯데월드에서 찍은 사진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올려봐요. 우리 민수 잘 지내고 있나요? 엄마 아빠와 떨어져 지내느라 힘들고, 하루종일 영어로 수업 들어야 하는 것도 말도 못할 정도로 어려울 거란 걸 알지만 그래도 잘 적응하고 열심히 공부하는 민수 생각을하면 아빠도 절로 힘이나요. 이제 곧 민수 생인인데... 아무래도 생일 때.. 더보기 [아빠] 오이가 쏘옥! 어젯밤에는 비가 많이 왔어요. 그런데 비가 많이 온 덕분인지 아침에 일어나보니 꽃밭에 오이가 쏘~옥 나왔지 뭐예요! 길이도 엄청 길어요. 가시가 잔뜩 난 줄기를 살짝 피해서 오이를 똑 따서 민준이가 먹고 있어요. 요즘 민준이는 오이를 잘 먹어요. 그래서 그런지 팔도 다리도 길쭉길쭉 잘 자라는데 우리 민수형은 어떤가요? 들리는 말로는 민수가 아직도 좀 편식을 하는 것 같던데... ㅎ.ㅎ 더보기 [아빠] 학교 생활은 어땠나요? ^-^* 이번주부터 시작된 정식 학교 생활은 어땠나요? 친구들과 재미있게 잘 지냈나요? 이제 정말 영어도 더 어려울텐데... 아빠도 이번 주는 영어 때문에 고생 좀 했어. 홍콩이랑 미국에 계신 분들이랑 일을 해야했는데, 전화랑 이메일을 얼마나 주고받았는지 몰라. 그런데 아빠가 영어를 잘 못해서 메일을 쓰다가 실수를 하나 했지 뭐니... 아빠 회사에 큰 돈을 벌어줄 분인데 큰 실례를 할 뻔했어. 다행히 성격 좋은 분이라 양해를 해 주신 듯하지만 말야. 다음에 만나면 사과드리고 맛있는 밥이라도 사드려야겠다. 그래도 민수는 잘 적응할 거라고 믿고 있어. 민준이는 요즘 아빠한테 자기 받아쓰기 100점 맞은 것 자랑하는 재미에 푹 빠져 살고있고 다음 주에 줄넘기 인증시험을 봐야해서 줄넘기도 열심히 연습하고 있어... 더보기 [아빠] 차두리 로봇 설을 아시나요. 민수도 어제 축구 너무 재미있게 잘 봤지! 아빠는 할 일이 많이 밀려서 지금 회사에 나와 있는데도 아직 어제의 감동이 식질 않는구나! 그런데 민수야 아빠는 어제 축구를 보면서 또 다른 생각을 하나 했단다. 어제 축구 경기에는 차두리 선수가 뛰었잖니. 근데 이 차두리 선수의 아빠 차범근 감독이 어제 축구의 해설위원이었어. 아빠로서 얼마나 기특하고 대견한 마음으로 경기 해설을 할까 싶은데... 아 글쎄 해설하는 내내 차두리 선수가 공만 잡으면 차범근 해설 위원은 아무 말도 하지 않는거야. 차범근 해설 위원은 원래 선수들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해설로 유명한 분인데 아들이 공을 잡으면 겸손한 마음에 아들의 칭찬을 하질 않는 거란다. 그런데, 이런 이유 때문에 네티즌들이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어. 바.. 더보기 [아빠] 민수의 장학금 민수가 홈스테이하고 있는 집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6월부터 민수가 다니게 될 학교의 입학 인터뷰와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얻은 덕분에 15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환율 탓에 등록금이 70~80만원 정도 올랐다는 이야기를 듣고 살짝 부담스러웠는데... 이번엔 오히려 90만원 돈이 절약되는 셈입니다. 필리핀에 간 지 두 달이 채 안 되었는데 장학금을 받는다고 하니 신통하기도하고 기특하기도 합니다. 앞으로 2년. 지금처럼만 잘 적응하고 열심히 지내다 와 주면 좋겠네요. "민수야 수고했다. 그리고 기틍하고 장하구나!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해주렴... 사랑한다" 더보기 [아빠] 민수에게... 민수야... 학교 생활이 재미있지만은 않음 모양이구나! 하지만 그건 당연한 거란다. 민수는 거기에 놀려고 간 건 아니니까. 그리고 한 번에 단계를 뛰어 넘어야 할테니 그 과정이 얼마나 힘들지 예상이 된단다. 하지만 아빠는 우리 민수가 지금의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곧 더 멋진 모습으로 아빠를 만나 줄거라고 믿는단다. 대신 아빠도 회사일 하면서 틈틈이 영어 공부를 좀 해야겠다. 민수만큼은 아니어도 아빠도 뭔가 열심히 하고 있다는 걸 보여줘야 할테니까. ㅎ.ㅎ 오늘은 이것저것 영어공부에 필요한 자료들을 주워 모았단다. 단어도 좀 외우고 회화에 필요한 공부들도 좀 해봐야겠어. 아빠는 다음 주에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드는 사람들이 300명쯤 모이는 세미나를 할 예정이야. 세미나가 끝나고나면 또 사진 올려줄게. 여.. 더보기 새 친구 난 요번주 금요일에 '브라이언' 이라는 친구를 사귀었다. 브라이언은 성실하면서도 착했다. 필리핀 친구가 생기니 왠지모르게 기분이 좋아졌다. 나는 친구를 많이 사귈것이다. 아자!아자!!홧팅!!!!!! 더보기 [아빠] 세미나를 했어요 지난 주에 아빠는 한국에서 세미나를 했어요. 세미나는 어른들이 알아야 하는 어려운 공부를 하는 거예요. 이 날 세미나에 공부를 하러 온 어른들은 70명 정도고요. 데이터베이스라는 어려운 프로그램에 대해 공부를 하는 세미나였어요. 세미나에서 아빠는 사회를 봤어요. (사회가 뭔지는 알지?) 세미나가 끝난 후에는 경품 추첨을 했는데... 공부하러 온 사람들 중에 10 명에게 선물을 주는 거예요. 선물은 백화점 상품권이랑 파일을 저장할 수 있는 외장하드라는 비싼 장치에요. 아 백화점 상품권은 아빠도 받고 싶은데. ㅎ.ㅎ 다음 주에는 300명 정도 모이는 세미나를 할 거예요. 그 때에도 사진 많이 찍어서 보여 줄게요.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