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 Q1 Ultra 타자왕 선발대회'에서 분당 334타로 타자왕에 등극한 김용희 씨
호랭이의 블랙잭에도 쿼티 키패드가 탑재되어 있는데요.
이거 기존의 휴대폰 입력방식에 비해 훨씬 빨리 익숙해 진다는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키보드에 비해서는 느린 것도 사실입니다.
그럼, 이 쿼티 키패드로 입력할 수 있는 최대 속도는 분당 몇 타 정도 될까요?
사람의 능력이야 개발하기 나름이겠지만, 지난 1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센스 Q1 Ultra 타자왕 선발대회'에 참가한 서울산업대 건축공학과 1학년에 재학중인 김용희氏(20세)는 무려 334타를 기록하며 센스 Q1 Ultra 타자왕이 되었다는군요.
분당 334타라면 어지간한 키보드 사용자와 유사한 속도가 아닐까 싶은데요. 호랭이가 블랙잭으로 입력하는 속도는 얼마나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블랙잭 사용자를 위한 쿼티 키패드용 타자연습 프로그램 같은 걸 누가 만들어 주면 좋겠네요. ㅎ.ㅎ
이런건 삼성에서 직접 만들어서 뿌려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래야 잘 연습해서 더 많이 쓰지요.
쿼티 키패드가 기본적으로 접근성이 좋다고는 하지만 기존에 천지인 등의 휴대폰 문자 인식 방법에 익숙한 사람들은 또 그들대로 불편해 하기도 하니까 말입니다. 호랭이가 아는 한 분은 블랙잭으로 바꾼 이후에 문자를 거의 보내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너무 불편해서요. 물론 호랭이는 아주 편하게 잘 쓰고 있지만 불편해 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그들이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것은 역시 제조사의 역할이 아닐까 하네요.
게다가 블랙잭은 아직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하더라도 한글 입력이 되질 않으니 쿼티 키패드로 모든 입력을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OTL
다른 PDA라면 빨리 입력해야 하는 경우에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겠지만 블랙잭은 아직 그것도 되질 않으니 사실 좀 불편할 때도 있습니다.
아무튼 열심히 노력하면 분당 250-300타 정도는 낼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으니,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쿼티키보드로 원고를 쓰면서 숙련시키는 수밖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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