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폰을 능가하는 LG전자의 야심작, 뷰티폰

저 오른쪽의 '대기중인 이야기' 보이시나요?

저건 바로 오늘 처럼 디자인 사무실에서 밤을 새거나 마감으로 포스팅을 할 수 없을 때를 대비해

미리 백업해 놓은 비공개 포스트를 담아놓는 공간입니다.

근데, 이제 마감이 막바지에 이르다보니 이 백업 공간도 텅 비었군요.

자 호랭이가 마지막까지 공개하지 못하고 숨겨두었던 비장의 포스트.

그것은 바로 지난 한국전자전에서 만난 레이싱 모델 조세희 양과

LG 전자의 야심작 뷰티폰(Viewty Phone, 모델명 : LG-KU990) 이야기입니다.


에피소드 - 1 : 전자전에서 만난 조세희 양
요즘 레이싱 모델에 심취한 호랭이는 전자전에서 우연히 마주친 (난생 처음 만나는) 조세희 양에게 인사를 하고 맙니다. =_=; 얼굴이 너무 낯익어 나도 모르게 그만~!

그런데 이게 웬일 저쪽도 아는 척을 하는 게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포즈를 부탁드리고 아래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에피소드 -2 : 뷰티폰과 한 컷
이왕 인사도 사진도 찍은 마당에 한 가지 부탁들 더 드렸습니다. 뷰티폰 소개를 위해 뷰티폰을 들고 포즈를 좀 취해 달라는 거였죠.

외모뿐 아니라 마음까지 착한 조세희 양. 응해주셨습니다. ㅎ.ㅎ

사진 속의 시선이 다른 쪽을 보고 있는 건 그러는 사이에 다른 사람들이 잔뜩 몰려든 탓입니다. OTL

에피소드 - 3 : 뷰티폰 소개 동영상
마지막으로 뷰티폰 소개를 부탁드렸지요.

뷰티폰은 11월에 출시될 예정인데, 휴대폰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걸 압축해 놓은 듯한 기분이 들게 하는 폰입니다.

우선 아이폰처럼 터치스크린을 통해 모든 조작을 할 수 있으며, 여기에 미세진동에 의한 키 조작감이 더해졌습니다. 터치스크린의 경우 숫자 키를 누를 때 조작감이 없기 때문에, 이때 미세한 진동을 주어 키감을 대신해 주는 거죠.

그리고 카메라 기능 또한 예술입니다. 5백만 화소의 카메라를 내장하였을 뿐 아니라 동영상 기능도 탈월하여 초당 120 프레임의 고속 동영상 촬영도 할 수 있으니까요. 보통 우리가 TV로 보는 화면이 24-30 프레임이니까 그보다 4-5정도 많은 프레임으로 촬영해서 천천히 돌려볼 수도 있고요.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나 사람의 움직임도 자연스럽게 촬영할 수 있게 되는 거죠.

자 그럼 조세희 양이 소개하는 동영상을 보시죠.

참고로 이 동영상을 뷰티폰을 구입한 이틀 뒤에 촬영한 것이기 때문에, 촬영 하는 방법을 잘 몰라 중간에 화면이 깨지기도 하고 앵글도 형편없지만 잘 들으면 소개 내용은 들을 수 있으 실거예요. ㅎ.ㅎ

디지털 캠 사고시퍼 ㅠ_ㅠ



헛! 이게 웬일!!!

한 보름은 묵혔다가 오픈한 뷰티폰 포스트가 열리자마자 LG 전자도 뷰티폰 관련 보도자료를 냈군요. 쿨럭!!!

우리 뭔가 통한걸까요? 부끄 *^-^*

LG전자가 고성능 카메라폰 시장을 겨냥한 야심작 ‘뷰티(Viewty)’를 프리미엄 휴대폰의 격전지 유럽시장에 출격시킨다.

LG전자(대표:南鏞/www.lge.com)는 전문가급 성능의 500만 화소 카메라폰 뷰티(모델명: LG-KU990)를 25일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14개국에 동시 출시한다.

LG전자가 뷰티폰을 유럽 전역에 동시에 선보이는 것은 초콜릿폰, 샤인폰, 프라다폰의 연속 히트에 힘입어 'LG 휴대폰'의 프리미엄 이미지가 탄탄해진데다, 뷰티폰에 대한 관심과 대기 수요에 공격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지난 2월 유럽에 출시한 샤인폰의 경우 영국과 프랑스에 첫 출시한 후 판매국가를 순차적으로 늘렸다.

특히, 뷰티폰은 유럽의 주요 이동통신사업자에 모두 공급돼 유럽 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을 예고하고 있다.

뷰티폰은 3.6 메가비피에스(Mbps)의 속도를 지원하는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폰으로 출시된다.

전면은 7.62cm(3.0인치)의 대형 전면 터치스크린이며, 뒷면은 조그 휠(Jog Wheel)을 장착한 렌즈를 배치해 카메라를 연상시키는 세련된 디자인을 뽐낸다. 두께는 14.8mm이며, 무게는 112g이다.

독일 슈나이더社 인증 500만 화소 카메라 렌즈를 장착했으며, 자동 및 수동 초점 기능, 원터치 손떨림 방지 기능인 이미지 스태빌라이저(Image Stabilizer) 등 전문가급 카메라 기능을 대거 내장했다.

또한, 야경 촬영에 적합한 ISO800의 고감도 촬영을 지원하며, 스마트 라이트 기능으로 밝기나 선명함을 자동 조절해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초당 120프레임의 초고속 동영상 촬영기능을 탑재, 물풍선이 터지는 순간 등을 포착해 슬로우 모션으로 잡아낼 수 있으며, 제작한 동영상을 뷰티폰에서 UCC(User Created Contents) 전문 사이트인 유튜브(YouTube)로 바로 업로드 할 수 있다.

또한, 터치스크린에 스타일러스 펜으로 글씨나 그림을 새겨 넣는 간편한 사진 편집은 물론, 고화질의 ‘디빅스(DivX)’ 파일 동영상까지 즐길 수 있다.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는 카메라가 장착된 휴대폰 수요가 2006년 5억대에서 2011년 10억 2천 500만대로 두 배 이상 증가하고, 이 가운데 500만 화소 이상 카메라폰은 460만대에서 2억 2백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LG전자 안승권(安承權) MC사업본부장은 “초콜릿폰, 샤인폰 등 블랙라벨 시리즈와 프라다폰으로 휴대폰의 디자인 흐름을 주도한 데 이어, 뷰티폰을 시작으로 첨단 기능에 초점을 맞춘 제품을 연속적으로 선보여 하이엔드급 휴대폰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LG전자

홈페이지 : http://www.lg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