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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이야기

아이참~ 그 노래 제목이 뭐 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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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에서 혹은 길을 걷다가 갑자기 흥얼거려지는 노래.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그 가수가 누구였는지는 커녕 제목도 생각나지 않을 때 누구나 한번쯤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호랭이요? "아 두 말할 것 없이 광대!!!" 엥?

하여튼 호랭이도 그런 적 무지 많습니다.

이렇게 노래 제목이 생각나지 않을 때에는 아주 그냥 홀딱 미칩니다.

특히 노래방에서 맘에 드는 여성에게 불러 줄 멋드러진 노래 한곡 뽑아보려는데

제목도 생각 안 나고, 옆에 친구놈에게 "야 이 노래 제목 뭐 였지? 랄라라라라랄 뿡따라닥딱 빠라빠라~. 응?"하고 물어봐야 제 노래 찾기에 바쁘기 십상. 제 친구만 그런가요? =_=;

그런데 벅스에서 이런 초난감 상황에 대비한 초앙큼 써비스를 내 놓았다고 합니다.

이름하여 허밍검색 서비스.

말 그대로 흥얼흥얼 해 주면 노래를 찾아준다는 건데요. 휴대폰 열고 '1563'누른 후에 '통화' 버튼까지 눌렀다면 준비 끝! 이제 흥얼거리는 겁니다. '랄라라라라라랄 뿡따라닥딱 빠라빠라~'

그럼 조금 후에 문자메시지로 음악 정보가 온다는 군요.

이렇게 찾은 음악은 다시 벨소리나 컬러링, 노래방 파일 등의 부가 서비스로 바로 연결해 주는 쎈쑤!! 수익모델 확실하고...

여기서 잠깐!!! SKT 사용자만 된다고 합니다. 다른 통신사는 차차 되겠지요 뭐. 그나저나 다른 통신사 되긴 될까? 미투포토 KTF 되게 해 준단지가 언제야? 뭐 아무튼 지금은 SKT만 된다는 거!

다행히 호랭이도 얼마 전 블랙잭으로 바꾸면서 SKT로 옮긴 차에 지금 당장 해 보고 싶지만, 여보님 주무신다는 거! 날도 추워지는데 이 새벽에 쫒겨날 수는 없으니 나중에 노래방에서 제목 생각 안 나면 써먹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