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루종일 정말 발발거리고 돌아다녔습니다.
먼저 처음으로 간 곳은 코엑스의 카페쇼.
여기에서 재미난 1회용 드립커피를 하나 샀습니다.
사실 이 건 별로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는데요.
6,900원 짜리를 5,000원에 사면서 서비스까지 잔뜩 받은 탓에 좀 자세히 설명해 볼까합니다.
카페쇼 가실거라면 꼭 여기 들러서 시음해 보세요.
'몽 카페(MON CAFE)'라는 업체의 부스입니다.
일단 사진을 좀 보시죠.
보통 1회용 원두커피는 티백 타입으로 되어 있는데요.
편한 대신 종이와 접착제까지 우려내서 먹어야 한다는 불편함과 깨름칙함을 감수해야합니다.
반면에 이 커피는 위의 사진처럼 컵 위에 고정시켜두고 물을 부으면서(드립:Drip) 커피의 농도 등을 조절하여 우려낼 수 있다는 게 장점이죠.
게다가 맛 또한 그럴싸하고 거름종이를 사용하는 덕분에 집에서 흔히 사용하는 커피프래스보다 가루도 적게 나옵니다.
다음으로 재미있었던 부스는 바로 여깁니다.
이건 구글 플렉스에 갔을 때에도 보았던 것과 비슷한 종류의 커피 기계인데요.
위의 사진처럼 하나씩 낱개 포장되어 있는 커피 팩을 넣은 후에 버튼만 누르면
요로코롬 커피가 좔좔 나옵니다.
그런데, 이 커피 기계의 이름이 참으로 재미나군요. =_=;;;
보이시죠! ㅎㄷㄷ 그리고 그 옆에 있는 크림 팩 같은 게 바로 커피 팩입니다.
이 아래 사진들은 카페쇼에 와 보지 못하셨거나 가지 못하시는 분들을 위한 사진들입니다.
카페쇼를 대충 둘러보고 이동한 곳은 포스코센터.
일단 그 전에 대한민국 최고의 미녀 루비 개발자와 MS 최고 미녀 마케터, MS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걸 선영님과 세미나의 제왕 김영욱 MVP 님과 함께 점심식사를 했지요(악플 테러 환영! 우하하하하하).
마지막으로 이동한 곳은 뱅뱅사거리에 있는 '다음'이었습니다.
알만한 분들은 다 아시는 루비 세미나 참관을 위해서지요.
아무도 오란 사람이 없는데 혼자 뽈뽈거리고 찾아갔는데 입구를 못찾아 한참 애먹었습니다. =_=;
거기에서 낯익은 분의 발표가 있었는데요. 바로 꿍님과 꽃띠앙님이었습니다.
근데 꽃띠앙님 원래 저래 우끼셨나요? =_=;
얼마 전 꽃띠앙님은 심심한 나머지 난생처음 미투데이의 로그분석을 해 보았답니다.
그런데...
전체 로그 중 32%에 해당하는 로그가 한 아이피를 통해 들어오더라지 뭡니까. 게다가 이 아이피가 전체 DB의 38%나 쓰고 있더랍니다. =_=;
그래서 이게 대체 뭔일인가 싶어서 이 아이피의 정체를 확인해보니...
그 주인공은 바로바로... 구글이더라지 뭡니까. ㅎㄷㄷㄷㄷ
결국 구글이 미투데이에 중독되었다고 판단한 꽃띠앙님의 다음 이야기들은 말하기도 민망하여 패쑤~
ㅋㅋㅋ
꽃띠앙님 징짜 왜 그러셨어효~ ㅋㅋㅋ
아무튼 오늘 하루 왼종일 돌아다니며 호랭이가 얻어온 것들을 몇 개만 추려서 사진 찍어봤는데도
이만큼이군효! =_=;
저중에 MON CAFE는 산 겁니다.
아 진짜 심들당!
이제 일해야쥐~
'아이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트랜지스터 환갑잔치 예고 포스팅 (4) | 2007.12.07 |
---|---|
LG전자, LED 백라이트 적용 노트북 P300 시리즈 출시 (10) | 2007.12.05 |
[동영상] 이제 로봇 장난감 기술도 장난이 아니군요 (5) | 2007.11.24 |
3.5인치 PMP 가격이 9만9천원? 중고 아냐? 쿨럭 (26) | 2007.11.20 |
LG전자, 보이저와 비너스 폰 북미시장 본격 출시 (1) | 2007.1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