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에 어려운 내용을 다루는 행사이다보니, 개발자 대상 행사들은 딱딱하고 지루하기 그지없습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점점 더 말랑말랑하고 재미있는 행사들을 자주 접하게됩니다.
형식적인 것에 구애받지 않고 개발자들이 좀 더 즐겁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동원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가만히 보면 MS가 그런 행사를 자주 하는 듯합니다.
지난 여름 리믹스 행사에 다녀왔거나 얼마전에 열린 데브데이즈 2007에 참석했던 분이라면 아마 대부분 공감하실 것입니다.
뭐 꼭 그런 대규모 행사가 아니더라도 MS의 세미나들 중에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녹아들어 있습니다.
바로 며칠 전에 열린 비주얼스튜디오팀시스템 세미나만 해도 그렇습니다. 비주얼스튜디오팀시스템이라면 이름만 봐도 머리에 쥐가 날 듯한데요. 이 세미나의 딱딱함을 해소하기 위해 슈퍼맨과 슈퍼우먼(원더우먼이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쿨럭), 두더지 게임기까지 동원하는 센스를 발휘했더군요.
어디 한번 보실까요.
스트레스와 과로에 찌들어 다크써클을 썬글라스 삼아 살아가는 개발자들을 구원하기 위해 그들이 나타났다. 이시대 개발자들의 영웅.
그건 바로 당신입니다. ㅎ.ㅎ
좀 유치뽕한가요?
행사장에서는 슈퍼맨과 슈퍼우먼 복장을 한 두 명의 도우미가 개발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해 주고, 이렇게 찍은 사진을 인화지에 프린트하여 주더군요. 한마디로 슈퍼맨이나 슈퍼우먼 못지않게 개발자 또한 이시대의 영웅이란 뭐 그런 뜻을 담은 기념 촬영인거죠.
슈퍼맨과 슈퍼우먼의 비주얼이 2% 부족(?)한듯 하지만 나름 재미있는 시도라고 생각되네요. 어쩌면 개발자를 더 부각시켜 주기 위한 배려였는지도 모릅니다. 뭐 그렇게 생각하도록 하지요~
사실 이곳보다 더 인기를 얻던 곳은 두더지 게임기였습니다. 두더지 게임을 한 뒤에 점수에 따라 상품을 주다보니 휴식시간마다 몰려나온 개발자들이 자연스레 게임기 앞으로 줄지어 서더군요. 게다가 게임기에는 [소스 관리] [개발프로세스 관리] [산출물 및 작업 관리] 등의 스티커를 붙여두어 때리는 맛을 더해주는 쎈쑤까지...
호랭이도 해 봤습니다.
죄송합니다. 호랭이보다는 그 뒤에 아련하게 보이는 여인의 모습으로 위안을 삼아주시길...
그런데 우리 개발자들이 삽질로 팔근육을 얼마나 단련해 두었던지 게임기 두 대중 한대는 망가지고, 나머지 한대도 중상중에 부상 투혼을 했다는 후문입니다. 저 위에 사진에 보시면 사람들이 한 대의 기계에만 줄을 서 있는데요. 바로 그때문입니다.
졸지에 MS는 망가진 게임기값까지 변상하게 생겼군요. 그치만 다음 번에도 가져와 주실거라 믿슈미다. 물론 좀 더 튼튼한 게임기로요. 우리는 무적의 삽질부대거든효.
오늘 이야기의 결론은 개발자들도 사람이니 사람답게 좀 재미나게 살게 좀 해달라는 거지요.
허억!!! 그럼 마소는 얼마나 재미있냐고요? 덜덜덜덜덜
그러니까 마소도 이제 좀씩 재미있어 질겁니다.
약쏘옥~!
그런데 요즘들어 점점 더 말랑말랑하고 재미있는 행사들을 자주 접하게됩니다.
형식적인 것에 구애받지 않고 개발자들이 좀 더 즐겁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동원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가만히 보면 MS가 그런 행사를 자주 하는 듯합니다.
지난 여름 리믹스 행사에 다녀왔거나 얼마전에 열린 데브데이즈 2007에 참석했던 분이라면 아마 대부분 공감하실 것입니다.
뭐 꼭 그런 대규모 행사가 아니더라도 MS의 세미나들 중에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녹아들어 있습니다.
바로 며칠 전에 열린 비주얼스튜디오팀시스템 세미나만 해도 그렇습니다. 비주얼스튜디오팀시스템이라면 이름만 봐도 머리에 쥐가 날 듯한데요. 이 세미나의 딱딱함을 해소하기 위해 슈퍼맨과 슈퍼우먼(원더우먼이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쿨럭), 두더지 게임기까지 동원하는 센스를 발휘했더군요.
어디 한번 보실까요.
스트레스와 과로에 찌들어 다크써클을 썬글라스 삼아 살아가는 개발자들을 구원하기 위해 그들이 나타났다. 이시대 개발자들의 영웅.
그건 바로 당신입니다. ㅎ.ㅎ
좀 유치뽕한가요?
행사장에서는 슈퍼맨과 슈퍼우먼 복장을 한 두 명의 도우미가 개발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해 주고, 이렇게 찍은 사진을 인화지에 프린트하여 주더군요. 한마디로 슈퍼맨이나 슈퍼우먼 못지않게 개발자 또한 이시대의 영웅이란 뭐 그런 뜻을 담은 기념 촬영인거죠.
슈퍼맨과 슈퍼우먼의 비주얼이 2% 부족(?)한듯 하지만 나름 재미있는 시도라고 생각되네요. 어쩌면 개발자를 더 부각시켜 주기 위한 배려였는지도 모릅니다. 뭐 그렇게 생각하도록 하지요~
사실 이곳보다 더 인기를 얻던 곳은 두더지 게임기였습니다. 두더지 게임을 한 뒤에 점수에 따라 상품을 주다보니 휴식시간마다 몰려나온 개발자들이 자연스레 게임기 앞으로 줄지어 서더군요. 게다가 게임기에는 [소스 관리] [개발프로세스 관리] [산출물 및 작업 관리] 등의 스티커를 붙여두어 때리는 맛을 더해주는 쎈쑤까지...
호랭이도 해 봤습니다.
죄송합니다. 호랭이보다는 그 뒤에 아련하게 보이는 여인의 모습으로 위안을 삼아주시길...
그런데 우리 개발자들이 삽질로 팔근육을 얼마나 단련해 두었던지 게임기 두 대중 한대는 망가지고, 나머지 한대도 중상중에 부상 투혼을 했다는 후문입니다. 저 위에 사진에 보시면 사람들이 한 대의 기계에만 줄을 서 있는데요. 바로 그때문입니다.
졸지에 MS는 망가진 게임기값까지 변상하게 생겼군요. 그치만 다음 번에도 가져와 주실거라 믿슈미다. 물론 좀 더 튼튼한 게임기로요. 우리는 무적의 삽질부대거든효.
오늘 이야기의 결론은 개발자들도 사람이니 사람답게 좀 재미나게 살게 좀 해달라는 거지요.
허억!!! 그럼 마소는 얼마나 재미있냐고요? 덜덜덜덜덜
그러니까 마소도 이제 좀씩 재미있어 질겁니다.
약쏘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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