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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이 사는 이야기

[있다, 없다] 길이 20m의 초대형 삼족오 연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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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정말 있다 없다에 나올 만한 사진이군요.

자 가로 길이 20미터의 초대형 삼족오 연.

과연 있을까요?

사진 속 사람들의 시선이 대략 연에 맞춰져 있는 것 같기는 한데요.

사실 저 연은 새해의 해돋이 행사를 위해 만들어진 연이라고 하고요.

24일날 포항의 호미곶 광장에서 리허설을 위해 한번 날려 본 거라고 하네요.

근데 워낙 큰 탓에 저걸 한번 조립해서 날리는 데 100명의 관광객과 시청 관계자가 두 시간이나 애를 썼다는 후문입니다. ㅎ.ㅎ

크긴 정말 무진장 크네요.

저렇게 큰 게 하늘을 날 수 있다니... =_=;;;;;;;;;;

실제로 해맞이 축제를 할 때에는 40여척의 어선들이 해돋이 시간에 맞춰 V자 대형으로 수평선을 장식하기도 할 거라는군요. ㅎ.ㅎ

호미곶의 해맞이 축전은 12월31일 오후 4시 해넘이 행사를 시작으로 1월1일 새해 아침 10시까지 펼쳐질 예정입니다.

이 해맞이 축전에서는 ‘1만명분 떡국만들기’와 새해소망을 담은 2008개 연을 날리는 ‘새해 소망 연날리기’, 꽁치 1만2천여마리로 장식하는 높이 9m의 ‘과메기 홍보탑’이 설치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 되어 있다고 하니 해맞이 행사 가실 예정이라면 호미곶으로 한번 가 보시지요.

호랭이는 바빠서 패쑤~!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