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08년 첫 풀HD LCD TV '파브 보르도 550' 출시

삼성전자가 파브의 보르도 550 2종(모델명 : LN40/46A550P1F)을 출시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보르도 550 모델에는 삼성전자의 화질과 관련된 네 가지 신기술이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블랙패널과 스피드 백라이트, DNIe+, 와이드 컬러컨트롤 프로가 바로 그 신기술들인데요.

2008년형 블랙 패널은 더욱 작고 균일해진 입자로 내부의 빛을 규칙적이고 세밀하게 투과시켜 주어 더욱 생생하고 또렷한 영상을 표현 한다고 합니다.

스피드 백라이트 기술은 특히 좋은 기술인 듯한데요. 고급 모니터들에 들어간다는 바로 그 기술인 듯합니다. LCD 패널 뒷면에 들어가는 광원의 밝기 조절 속도를 기존 대비 2배 이상 향상시켜 신호 손상 없이 깊은 블랙을 표현하는 기능인데요. 이게 적용되면 밝은 곳과 어두운 곳을 선명하게 표시할 수 있습니다.

호랭이 집에 있는 초기 버전 파브처럼 MBC를 한참 보다가 다른 채널로 옮겨가면 오른쪽 위 모퉁이에 MBC로고가 희미하게 남아 있는 신경 거슬리는 일 따위는 아예 없겠군요.

그리고 뭔지는 모르겠는데요. 삼성전자의 화질 개선 기술인 DNIe(Digital Natural Image engine)를 더욱 개선시킨 DNIe+도 새롭게 선보인답니다.

와이드 컬러 컨트롤 기술은 기존 TV보다 다양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기술이겠군요. ㅎ.ㅎ

이 밖에도 TV시청 목적에 맞게 화면을 최적화 시켜주는 3가지 엔터테인먼트 모드(스포츠/영화/게임)와 2개의 우퍼가 만들어 주는 2.2채널의 강화된 사운드로 생생한 영상과 풍부한 사운드를 동시 실현해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만들어 준답니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가격입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2종은 각각 101cm(40인치)와 116cm(46인치)인데요. 가격은 각각 240만원대와 400만원대랍니다. =_=;

2년 전 42인치를 470만원에 산 호랭이는 배아파 죽으라는 거죠!!! =_=;

역시 가전제품은 참을만 하면 최대한 늦게 사는 게 쵝오!

그나저나 이 김미희란 누님이 누군지 알아보니 장난 아니십니다.

유명 레이싱 모델인 듯하고요.

2001년에는 레이싱걸 대회에서 1등도 했다는군요.

게다가 46인치 와이드 TV와 비교해도 전혀 짧아 보이지 않는 저 착한 다리...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