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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이야기

네이버의 새로운 서비스 이제 사용자와 함께 만듭니다

NHN이 1월 30일에 재미있는 서비스를 오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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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하여 '네이버랩(LAB, http://lab.naver.com)'.


네이버랩은 네이버가 새로 개발한 실험적인 기능이나 서비스를 이용자들에게 선보이고 피드백을 받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네이버랩에 선보이는 서비스나 기술들은 정식 서비스 출시 여부와 관계없이 현재 연구중인 것들이며, 누구나 이 페이지에 방문하여 자유롭게 이용해 보고 평가를 내릴 수 있습니다.


이 페이지에 있는 '의견보내기' 등을 통해 내려진 사용자 평가가 좋은 서비스들은 정식 반영되는 등 네이버의 새로운 웹 기술을 사용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테스트베드로 사용되는 것이지요.


현재는 일곱 가지 서비스가 테스트 중인데요. 호랭이 눈에 먼저 들어온 기능은 '자동 띄어쓰기'입니다.


한글의 띄어쓰기는 다른 언어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만큼 복잡하지요. 그래서 글쓰기를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늘 무거운 짐이 되게 마련인데요. 이거 써보니 제법 쓸만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추천해 줄 수 있는 좋은 서비스라는 생각도 들고요.


다만, 큰아들(맏아들)과 큰 아들(키가 큰 아들), 술 한잔과 술 한 잔처럼 글자가 같지만 띄어쓰기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용어들은 전혀 구분해 주질 않는군요. 이런 문제가 해결되거나 두 경우의 차이를 표시해 줄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면 참 좋겠습니다. ㅎ.ㅎ


그 밖에도 다음과 같은 서비스들을 테스트중이니 참고하시고요. 한번 가서 놀아보시죠. ㅎ.ㅎ

- 뉴스 클러스터링 : 뉴스검색 결과의 텍스트를 분석해 유사한 뉴스군을 자동으로 분류해 제공하는 서비스
- SE(Simple Experience)검색 : 이미지 등 부가 정보를 최소화하여 저속 네트워크 이용자나 해외 이용자가 빠르고 쉽게 통합검색을 쓸 수 있게 하는 기능.
- 긍정부정 검색 : 블로그 검색결과 중 리뷰나 후기에 해당하는 문서를 분석해 해당 검색어의 선호도를 보여주는 기능.
- 얼굴사진 검색 : 이미지 검색결과 중 얼굴 이미지만을 판독해 제공하는 기능.
- 언어변환기 : 찾고 싶은 단어의 발음을 입력하면 그 소리와 비슷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단어를 찾아주는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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