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새 와이브로 단말기 'WiBro 커뮤니케이터(SWT-W100K)'를 출시한다고 합니다.
삼성전자는 보도자료에서 '올인원 와이브로 단말기'라는 말을 쓰고 있는데요. 말 그대로 13Mbps급 속도의 무선 인터넷과 네비게이션, PMP, 지상파 DMB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단말기입니다.
4.3인치 TFT-LCD를 사용하고 있어서 DMB 방송이나 동영상 등을 넓은 화면에서 볼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고요. GPS가 내장되어 있어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별도로 구입하면 내이게이션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합니다.
화면이 넓은 걸 십분 활용하여 한 화면에서 두 개의 채널을 시청할 수 있는 지상파 DMB PIP (Picture in Picture) 기능도 지원한다고 하고요. MS 워드 문서 뷰어 기능 도 갖추고 있답니다(어째서 뷰어 기능만 있는 걸까요 =_=;).
이정도 가지고 올인원이라고 하긴 좀 민망하겠지요. 그래서 200만 화소 카메라를 내장하고, 블루투스 2.0, USB 2.0을 지원하고요. 8GB의 메모리(아수스의 EeePC보다도 큰 용량이군요 =_=;)도 지원한답니다.
문제는 가격이겠지요! 가격은 50만원대라고 하고요.
사실 호랭이가 생각하기에 이정도 가격이라면 더 문제는 속도일 듯합니다. SPH-P9200을 사용하면서 느낀 건데요. 속도가 미칠듯이 느립니다.
가격이 너무 비싸지는 걸 막기 위해 스펙은 낮추면서 기능은 있는대로 때려넣은 탓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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