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 보면 3G폰의 대부분이 두 개의 카메라를 내장하고 있으면서
한 번에 하나씩만 사용할 수 있다는 건 참 비효율 적이고 재미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오늘 발표한 스카이의 더블아이폰이 이런 재미없는 상황을 탈피하는데 시발점이 되 줄 듯하네요.
‘더블아이 (doublEye, IM-U490S)’라는 이름의 이 휴대폰은 앞면과 뒷면에 달려있는 두 개의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해서 촬영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해서 배경을 합성하거나 두 사람의 사진을 동시에 촬영해서 2세의 모습을 미리 만들어보고, 상하/좌우/대각선 둥이 분할된 화면에 촬영 결과물을 넣을 수도 있습니다.
2세 만들기 기능은 연인들의 닭살질을 더욱 부추기는 기능이 될 수도 있겠군요! 쿨럭!!! 안 좋은데!!!
또 PIP(Picture In Picture) 기능도 있어서 여러가지 다양한 연출을 통한 재미있는 사진 만들기도 가능할 듯합니다.
이제 더이상 휴대폰이 전화의 기능에 국한되지 않게 된 지는 오래 되었으니
이런 재미있고 독특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의 휴대폰들이 속속 나오는군요.
재미있는 아이디어는 팍팍하고 지루한 세상살이를 한결 더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그 밖의 기능으로는 지상파 DMB와 외장 메모리, 머니 다이어리, 스마트 에티켓, MP3 플레이어, 전자사전, 지하철 노선도 등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색상은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화이트, 핑크, 블랙의 세 가지이며 가격은 40만원대 중반(아시죠? 쿨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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