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몽 썸네일형 리스트형 살 사람은 어떻게든 산다!!! 지난 주말에 문병을 다녀왔습니다. 암 수술을 받은 형수님의 문병이었습니다. 유방암 1기에서 2기 사이였던 덕분에 다행히 수술 결과는 좋을 거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참 놀라운 얘기를 듣게 됐습니다. 사실 형수님은 암 검사를 받을 생각이 전혀 없었다는 얘기입니다. 아주 친한 친구분이 당신이 암 검사를 받으러 가니 우리 형수님도 같이 가자고 권유한 겁니다. 마침 건설 경기가 나쁜 탓에 인테리어 일을 하는 형님은 다음 기회에 검사를 받으라고 했지만 그날따라 형수님도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꼭 받고야 말겠다며 형님의 카드를 억지로 빼앗다 시피 가지고 병원으로 갔다는 겁니다. 그래서 암 판정을 받은 거죠. 만약 친구가 검사 받으러 같이 가자고 하지 않았거나 억지로 카드를 빼앗아서 검사를 받으러 가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