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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이 사는 이야기

민준이의 취학통지서!!!

호랭이 나이 방년 36세!!! 일곱 살배기 호랭이 막내 아들도 벌써 취학 통지서를 받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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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는 그러려니 했는데...

똑같이 여덟 살에 학교에 입학하는 건데 작은 녀석은 여전히 아기같아 걱정이네요.

막내라서 그런 걸까요.

아무튼 큰놈 민수와 작은놈 민준이 모두 호랭이가 다녔던 초등학교에 다니게 된다니 기분이 묘합니다.

따지자면 호랭이는 이 두 아들놈의 아버지이자 대 선배인 셈이니까요. ㅎ.ㅎ

"민준아 형아 손 꼬옥 잡고 학교 잘 다녀야 한다.

너는 어딜가나 너무 부산스럽고 어수선해서 안심이 안돼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