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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이야기

(동영상) LG전자 듀얼 디스플레이 노트북 R20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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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KES 2007 한국전자전에서 선보였던 듀얼디스플레이 휴대용 노트북(모델명:R200)을 17일에 정식 출시한다고 합니다.

이 노트북의 가장 큰 장점은 노트북의 뚜껑에 있는 외부 액정을 통해 윈도우를 부팅하지 않고도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노트북 뚜껑에 장착된 2.5인치(6.35cm)의 컬러 LCD는 바로 옆에 있는 터치 센서 버튼을 통해 본체를 부팅하지 않고도 메일을 확인하거나 MP3음악 재생, 사진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그럼 컴퓨터가 부팅되지도 않았는데 하드디스크에 있는 파일들을 재생할 수 있다는 얘기일까요? 물론 그럴리 없습니다.

외부 액정 전용으로 1GB의 메모리가 들어있는데요. 이걸 이용해서 간단한 파일들을 실행시키는 원리입니다. 장점은 장거리 여행을 할 경우 배터리의 소모를 최소화 하면서 간단한 업무나 멀티미디어 파일들을 열어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MP3의 경우 R200에서는 약 100시간 정도를 재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노트북의 윈도우를 부팅시킨 후에 재생한다면 2시간 정도밖에 재생할 수 없을 테지요.

아 그리고 이렇게 노트북 뚜껑에 LCD를 달아서 사용하는 걸 흔히 사이드 쇼라고 부르는데요. R200 사용자들은 MS의 홈페이지에서 사이드쇼 전용 가젯을 다운로드 받아서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하여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다음 동영상은 한국전자전에서 휴대폰으로 촬영해 온 R200의 사이드쇼 설명입니다. 참고하시고요.

R200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묶어놓은 보도자료를 참고해 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