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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개발자의 희망 스토리
+   [개발 이야기]   |  2007. 10. 22. 09:40  


공고를 졸업한 후에 전자제품을 만드는 회사에서 10여 년간 납땜을 하던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결혼을 하고 되돌아보니 이미 나이는 스물아홉. 자신이 처해있는 전자제품 업체에서 하는 일에 대한 전망이란 캄캄한 곳에서 바늘귀보다 찾기 어려웠습니다.

전망있는 일을 하기 위해 회사를 그만둔 그는 서점에 가서 델파이 책을 한 권 샀습니다.

꼬박 열 달 동안 방에 틀어박혀 공부와 코딩에만 매달렸습니다.

수입이 없으니 집안 사정이야 말할 것도 없었습니다.

그 와중에 아이까지 태어나고 보니 분유 값은커녕 한겨울 난방유를 살 돈이 없어서 보일러를 돌리지도 못했습니다.

냉골인 방에서 전기 장판 하나 깔고 세 식구가 꼭 껴안고 자기를 여러 날. 찬데서 잠을 잔 탓인지 아기의 몸이 불덩이처럼 끓어올랐습니다.

119 구급차에 아기를 실어 응급실에 다녀온 청년은 자괴감에 몸이 떨렸습니다.

당장 보일러를 돌려야 겠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이른 새벽이라 문을 연 기름 가게는 없었습니다. 다행히 한 간장 가게가 문을 연 것을 확인한 그는 가게 주인을 졸라 빈 간장통을 하나 얻었습니다.

간장 냄새나는 통을 깨끗이 비우고 주유소를 달려가 사더넣은 10리터도 안 되는 그 기름 한통은 일주일간 세 가족을 따뜻이 해 줬습니다.

60, 70년대 이야기가 아닙니다. 꼭 10년 전의 일이니 우리도 당시의 기억이 생생할 만큼 가까운 과거의 일이닙니다.

이런저런 어려움을 이겨내며 갖갖으로 만들어낸 프로그램은 ‘준이네 비디오 대여점’이라는 비디오 대여점 프로그램. 이제 이 프로그램이 대박 복권이 되어 세 가족을 도와줄 거라 믿던 청년의 꿈이 산산조각 나는 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프로그램을 PC 통신 서비스에 올려두고 판매를 기다렸지만 한 달이 지나도록 전화 한통 오질 않았습니다. 현장의 이해가 전혀 없이 만들어진 소프트웨어이다 보니 외면당하는 것이 당연했습니다.

그렇다고 다시 원래의 직업으로 돌아갈 수는 없다고 결심한 청년은 하는 수 없이 자신의 프로그램을 디스켓에 담아 이력서와 함께 들고 일자리를 찾아다녔다. 나이 서른에 경력이라고는 하나도 없으며, 심지어는 사장보다도 나이가 많은 사람을 써 줄 회사를 찾는 일이란 그리 쉽지 않았습니다.

어렵게 입사한 회사에서 받은 월급은 70만원. 전자회사에 다닐 때보다 훨씬 적은 돈이었지만 청년은 자신의 꿈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이야기는 델파이 개발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이야기일 것입니다.

10년 전 프로그래머가 되겠다는 꿈을 품고 무모하게 세상에 도전한 빵집 개발자 양병규 씨의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당시에 양병규씨는 아내의 손을 꼭 붙잡으모 "내가 너 한달에 2천만원씩 벌어다 줄게"라고 말하며 펑펑 울었다더군요.

10년이란 세월동안 꿈을 놓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해온 양병규씨는 이제 남부럽지 않은 곳에서 남부럽지 않은 연봉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참고로 마소 11월호 특집에서 양병규 씨는 혹독한 현실 속에서 자신이 꿈을 놓치지 않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담아낼 예정입니다. 광고라고요? 칫!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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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BlogIcon 오랜친구 2007.10.22 10:47
주루룩... 눈물, 콧물, 침(물)... 3종 물 세트.
BlogIcon 로리 2007.10.22 10:54
나도 힘내야지 ㅜ_ㅜ 흙...
BlogIcon 정주Go 2007.10.22 11:03
!! 열심히 살아야지~
그나저나 마소 구독해야하는데.T_T
BlogIcon 호랭이 2007.10.22 11:19
ㅋㅋㅋ 오랜친구님께 점점 빠져들고 있어. 저 눈부신 쎈쓰!
특강이라도 한번 받아보고 싶군요!
설마 수강료가 보들보들하고 털이 복실복실한 코트? OTL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10.22 11:32
정주Go님 정기구독 신청하시는 순간 키핑해 두었던 영화 예매권 메일로 날리겠습니다. ㅎ.ㅎ
BlogIcon 학주니 2007.10.22 13:10
쩝.. 난 마소를 서점에서 보는데.. (몇 권은 샀지만.. -.-)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10.22 13:22
ㅎ.ㅎ 사서 좀 보시죠~ '마소, 1년 뒤에도 살아있고 싶은 잡지'입니다. ㅎ.ㅎ
좀 도와 주십쇼~!
BlogIcon 라온수카이 2007.10.22 16:27
글을 절반쯤 읽었을 때 '아,, 이거 마소호랭이님의 이야기구나.. 정말 어렵게 사셨군'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ㅡ,.ㅡ;
BlogIcon 호랭이 2007.10.22 17:05
아 낚이셨군요! 그치만 뭐 절 탓할 일만도 아닌게.
한국 사람 말은 끝까지 들어야 하는데 너무 성급하셨던 수카이님 탓 ㅋㅋㅋ
하지만 호랭이의 이야기를 늘어놓으면 그 또한 대 서사시가 되고 말지요...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10.22 18:26
오! 마소 11월호는 꼭 사서 읽어야 겠습니다. ^^
눈물이 찔끔나는 광고 잘 읽었습니다. ^.*
BlogIcon 호랭이 2007.10.22 18:38
ㅎ.ㅎ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제가 양병규님 팔아서 광고한 거 같잖아요.
맞나? ㅋㅋㅋㅋㅋㅋㅋ 쿨럭 =_=;
BlogIcon 김성동 2007.10.22 23:53
양병규님. 대단한 분이시지요... 나이를 거꾸로 드시는 것 같이 해가 갈수록 열정이 자라는 분 같습니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11.11 12:14
대학생의 위치에 있는 저로써 다시 한번 저 자신을 뒤돌아보게 하는 감명깊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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