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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100만대 판 쿠키폰, 비결이 뭘까요? 지난 해 3월에 첫선을 보인 쿠키폰이 1년이 채 되지 않은 1월 12일자로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는 소식입니다. 심지어는 출시 1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하루 2,000대 이상 팔린다는데요. 이정도면 출시 전부터 엄청난 관심을 끌었던 넥서스 원 보다 훨~씬 잘 팔리는 건데요(여기서 그 얘기가 왜 나오는데 ㄷㄷㄷ). 그 비결은 뭘까요? 사람마다 꼽는 이유는 다를텐데요. 어떤 사람은 김태희 효과다. 또 어떤 분은 공짜로 뿌리기 때문이라는 등의 이유를 들 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저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김태희가 광고한다거나 공짜폰으로 뿌려졌다고 무조건 잘 팔리는 건 아닐텐데요. 개인적인 생각은 쿠키폰에 LG 전자의 최근 철학이 잘 녹아있기 때문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합리적인 사고의 대중적인 반응이.. 더보기
삼성 하이브리드 카메라 ‘NX10’, 경쟁력은 ‘기술’ 삼성전자가 하이브리드 카메라 ‘NX10’을 선보였습니다. 뭐, 신개념 렌즈 교환식이라고는 하지만 하이브리드 카메라와 크게 다를 바가 없습니다. 이는 삼성디지털이미징측에서도 인정한 사실입니다. 이쯤에서 눈치 채셨나요? 지난 해 출시된 올림푸스의 하이브리드 카메라 ‘PEN’, 이 녀석과 NX10을 비교할 수 밖에 없죠. 특히 PEN에 대적하는 NX10의 경쟁력에 많은 관심이 쏠립니다. 여기에 대해 삼성디지털이미징측의 답은...? “NX10은 대형 센서를 사용하지만 본체의 크기가 획기적으로 작아졌으며, 강력한 AF 기능 등으로 충분한 차별성이 있다” 여기에 너무도 익숙한 그 말 “차별화된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략과 강력한 유통망을 활용”한다는 것. 광고모델인 한효주씨한테 거는 기대도 나름 큰 것 같고요. 그럼.. 더보기
대륙의 기상? 스마트폰 그까이꺼 대충 쓱쓱 버무려~ 인터넷 상에서 짝퉁 아이폰으로 통하고 있는 Meizu M8이란 휴대폰을 아시나요? 한국의 휴대폰 제조사들은 어떻게하면 아이폰을 뛰어넘을 스마트폰을 만들어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지 이런 저런 기획들을 하고 제품을 개발하느라 고심인데요. 이건 뭐 기획이고 뭐고 모양 비슷하게 만들고 UI 대충 버무려 만든 것 같다고 하면 너무 심한 말일까요? 일단 아이폰과의 비교 사진을 보시죠. M8은 흰색과 검정색 두 종류고요. 제품 소개 페이지 http://www.meizu.com/cn/m8.html 에 가 보면 화면 상에서 시연해 볼수도 있습니다. 국내 기업이 만약 이런 디자인과 UI로 제품을 만들었다면 엄청나게 욕을 먹었을 텐데요. 역시 대륙의 기상은 놀랍다고 말할 수 밖에 없겠습니다. 스마트폰 커뮤니티 마이미츠에 올.. 더보기
아이폰 vs 안드로이드 최후의 승자는? 최근 스마트폰 열풍 속에 속속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들이 출시되고 있으니, 머지않아 길이나 지하철 등에서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쉽게 만나게 될 듯합니다. 자 그럼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까요? 아 이건 마치 마징가와 태권브이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와 같이 너무나도 막연한 질문이기도 한데요. 그래서 스마트폰 유저들과 개발자들의 의견을 듣는 설문조사가 온라인상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개발 활용서 총 40권을 건 설문 조사고요. 설문 결과를 기다리며 지켜보는 것도 좋겠지만 설문에 참여하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영진닷컴의 신간 도서도 보내드린다고 하니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최후의 승자가 누가 될 지 설문에 직접 참여해 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 아침에 막을.. 더보기
사람들이 가장 많이 다운로드 받는 문서양식은 뭘까요~? 니즈폼이라는 문서 서식을 전문으로 제공하는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한 파일들을 조사해보니 2009년 자사의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은 약 752만 건 중 가장 많이 다운로드 받은 문서는 이력서라고 합니다. 이력서를 다운로드 받은 수는 117만 건. 그 뒤를 잇는 문서가 자기소개서(91만 건)라고 합니다. 가장 많이 받은 파일이 계산서나 기안, 사업계획서, 견적서 등이 아니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라니... 아마 저런 양식들은 이미 대체로 회사에 비치되어 있기 때문인 모양입니다. 그리고 또 재미있는 게 바로 3위입니다. 3위를 기록한 양식이 바로 사직서(88만 건)라니 말입니다. ^-^; 아 정말 이것만 봐도 국내 고용 환경이 얼마나 불안정한 지 알 수 있을 것만 같은데요. 얼마 전 뉴스를 보니 2월과 3월에 가장.. 더보기
소프트웨어 개발 생산성 팍팍 올리기 모든 일에는 몇 가지 법칙이 있습니다. 사장으로서 할 말은 아니지만 뭐 대략 정리해 보면 이렇습니다. "열심히 일한다고 월급 빨리 오르는 거 아니다" "무슨 일이든 입사할 때의 연봉이 중요하다(암만 시간 지나봐라 두 배, 세 배는 꿈도 꾸지마라. 회사는 늘 어렵고 심지어 시간이 지날 수록 연봉이 줄어들 수도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주아주 중요한 법칙이 바로 "일은 처리하는 속도보다 쌓이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입니다. 그게 가장 큰 핵심 포인트입니다! 출처: 덧글짤방 - Google 이미지 그것 참 희안한 일입니다. 아무리 바지런을 떨어도 도무지 이놈의 일은 추리해 내는 것보다 쌓이는 게 점점 더 많아지니 말입니다. 돈이 이렇게 쓰는 속도보다 쌓이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면 차암 행복하겠지만, 현실에선 .. 더보기
세계로 가는 '삼성 앱스', 한국은 언제??? 빈정상하네!!! 얼마 전 오픈한 삼성전자의 애플리케이션스토어 '삼성 앱스(www.samsungapps.com)'가 해외에 진출했다는 소식입니다. 이미 싱가폴과 독일에 오픈을 했고 오는 29일에는 중국과 브라질에 오픈한다는 계획인데요. 특히 중국 등 주요 국가는 현지언어 지원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알고 있기로는 삼성 앱스가 한글을 지원하지 않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www.samsungapps.com 에 접속해봐도 현재 지원되는 언어는 영어, 독일어, 이태리, 프랑스, 싱가폴어 정도인데... 이럴때 보면 삼성전자가 이제는 한국회사가 아니구나하는 생각에 섭섭해 지기까지 합니다. 아무리 시장이 작아도 그렇지... OTL 다른 회사들이 무시하는 것도 서러워 죽겠는데... 게다가 개발자 지.. 더보기
국내 첫 안드로이드폰 ‘모토로이’…아이폰 경쟁 안해? 모토로라 안드로이드 2.0 기반 스마트폰 '모토로이' SKT가 드디어 아이폰에 대적하고 나섰습니다. 사실, KT가 아이폰을 들여온 이후로 T*옴니아로 고객 유지 및 유치해 온 SKT였잖아요. 그러던 SKT가 최근 아이폰과 함께 시장의 이슈인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하게 된 건데요, 모토로라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모토로이’를 통해서 말이죠. 모토로라측은 모토로이가 아이폰을 따라잡기 위한 폰이 아니라고는 하지만 이미 업게 관계자들은 물론 소비자들까지도 이 둘을 비교하고 있는 눈치죠~ 특히 로열티를 지불해야 하는 아이폰과 달리 안드로이드는 오픈소스라는 강력한 개방성을 무기로 삼고 있어 더욱 주목되는 추세입니다. 그럼 이제 모토로이에 대해 알아볼까요? 모토로라가 오늘(18일) 발표한 ‘모토로이’는 안드로이드 2.0.. 더보기
실망인걸~ 구글폰 넥서스원 발매 첫주 판매량 2만대! 구글의 야심작 넥서스원 발매 첫주 판매량이 2만대라는 발표와 함께 기존 스마트폰들의 첫주 판매량을 비교하는 기사가 났네요! 한 주에 2만대면 그럭저럭 선방한거 아닌가 생각했지만... 생각해보니 이게 한국 시장 판매량이 아니라는 게 문제군요. 아이폰3G는 무려 160만대. 모토로라의 드로이드는 25만대. 저는 이건 본 적이 없긴 한데 T모바일의 마이터치란 제품도 6만대나 팔렸다고 하네요. 넥서스원을 사고 싶어도 이미 종신 계약을 맺어버린 아이폰 사용자들이 너무 많은 탓일까요? 글을 쓴 사람은 고객 응대의 미숙함과 T모바일에서만 서비스된다는 점을 이유로 꼽고 있네요. 자세한 내용은 지디넷 블로그에 올라온 다음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http://blogs.zdnet.com/gadgetreviews/?p=11.. 더보기
큰물에서 놀고 싶은 개발자를 위한, 해외 진출 방법론 대한민국 개발자들의 우수성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습니다(최소한 지금까지 제가 만난 사람들은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개발자들의 처우나 근무 환경은 척박하기 그지없는데요. 이런 탓에 더 큰 세상으로의 진출을 꿈꾸는 개발자들이 점차 늘고 있는 듯합니다. 월간 마이크로소프트웨어에 기고된 다음 글이 이런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을 듯하여 옮겨봅니다. 필자는 2000년에 미국으로 건너가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데요. 미국 기업에 인도 개발자는 많은데 왜 뛰어난 한국 개발자들은 찾아보기 힘들까란 의문을 품고 자기 나름의 원인을 분석하여 기고하게 되었다고합니다. 좋은 원고를 제공해 주신 김정 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마이크로소프트웨어 홈페이지( www.imaso.c.kr )에 오시면 개발자에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