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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Phone

LG전자의 첫번째 안드로이드폰 안드로-1

LG전자가 자사의 첫 안드로이드폰 안드로-1을 출시했습니다. 아직 저도 써본 게 아니지만 보도자료를 기반으로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 합리적인 UI | 터치를 통한 자판 입력이 익숙치 않은 분들을 위해 넓은 가로 쿼티 자판을 채용했습니다.

> 합리적인 가격 | 안드로이드만 얹었다고 무조건 10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이 아닙니다. 60만원 대.

> 기존 기능의 재구성 | 편리한 연락처 관리나 카메라의 자동 얼굴 인식 기능 등은 기존 휴대폰의 기능을 차용하여 '스마트폰이 다 그래~'라는 편견을 깹니다.

FM 라디오도 되네요.

개인적으로는 모토로이보다는 일반 사용자들이 좀 더 친숙하고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얼른 써보고 싶군요.

LG전자(066570, 대표 南鏞, www.lge.co.kr)는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OS)‘안드로이드(Android)’를 탑재한 ‘안드로-1(One)(andro-1, 모델명: LG-KH5200)’을 10일부터 KT를 통해 출시한다. 국산으로는 처음이다.

‘안드로-1’은 LG전자와 KT의 국내 첫 안드로이드 탑재폰이라는 의미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안드로이드 열풍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드로-1’은 320 x 480 해상도의 HVGA급 3인치 풀터치 스크린(감압식)과 다섯줄 쿼티(QWERTY) 자판을 혼합한 가로 슬라이드 타입으로 판매가는 60만원대다.

특히 이메일, 문자 입력 편의성은 물론, 세련된 디자인 트렌드로 자리 잡은 쿼티 자판,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유선형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강조했다.

스마트폰의 다양한 사용성을 고려, 2기가바이트(GB) 외장 메모리를 기본 탑재하고, 1,500밀리암페어(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다.

‘안드로-1’은 스마트폰 초기 사용자들을 배려해 안드로이드 기반의 친숙한 유저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친한 연락처 별도 관리, 연락처 검색 기능을 갖췄다. 또 이메일, 메시지, 카메라 등 각 기능의 특징을 묘사한 귀여운 캐릭터 아이콘을 메인화면에 적용해 사용의 재미를 더했다.

또, 휴대폰-웹 간 이메일, 문서, 일정 등을 실시간 연동되도록 구글 서비스를 구현했으며, 구글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안드로이드 마켓’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현재까지의 데이터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등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푸시 이메일 기능으로 G메일(Gmail), 핫메일(Hotmail), 야후(yahoo) 등 주요 이메일을 별도 로그인 없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커뮤니티형 웹 사이트인 ‘페이스북(Facebook)’, ‘트위터(Twitter)’ 등의 계정을 통합 관리하는 ‘SNS 매니저(SNS Manager)’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했다.

이를 이용해 자신의 SNS사이트에 텍스트, 사진 등을 간편하게 올릴 수 있다. 전화번호부에 있는 이름을 선택하면 그 대상이 SNS 사이트에 올려놓은 글이나 이미지도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자동 얼굴 인식(Auto Face-Tagging)’ 기능을 탑재, 사진 속의 특정 얼굴을 선택해 정보를 입력하면, 다른 사진에서도 동일한 얼굴이 있을 경우 자동으로 인식한다. 인식된 얼굴을 터치하면 문자를 보내거나 당사자의 SNS사이트에 글을 올릴 수 있다.

이외에도 500만 화소 카메라와 함께, 동영상을 찍으면서 정지화면을 저장할 수 있는 ‘틀 고정 기능(Grab Frame Feature)’을 비롯, 32기가바이트(GB)까지 확장 가능한 외장 메모리 슬롯, GPS, 와이파이, 블루투스 2.0, MP3 플레이어, FM 라디오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지원한다.

LG전자 CYON마케팅팀 신현준 팀장은 “‘안드로-1’은 국내 안드로이드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 제품”이라며 “쿼티 자판과 친숙한 유저 인터페이스를 통한 사용 편의성, 디자인 등으로 젊은 소비자들의 호응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