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코아컨설팅, 중국어판 데이터 기술서적 출시로 ‘중국 시장 정조준’

국내 데이터 기술의 핵심 내용을 담은 단행본이 중국어로 번역 및 출간됨에 따라 중국 데이터 컨설팅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이 마련될 전망이다.
 
국내 1위 데이터 전문가 그룹 엔코아컨설팅(대표 이화식, www.encore.co.kr)은 최근 중국 최대 규모의 IT 출판사인 베이징전자공업출판사와 출판 계약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중국 데이터 컨설팅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어로 번역되어 출시되는 ‘새로 쓴 대용량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시리즈는 엔코아컨설팅의 이화식 대표 컨설턴트가 직접 집필한 것으로, 출간 당시 국내에서는 ‘데이터베이스 기술의 바이블’로 평가되며 15만부 이상 판매된 최고의 기술 서적 스테디셀러이다.
 
특히 이 서적은 지난 2006년에는 국내에서 최초로 일본 최고의 데이터베이스 전문 출판사인 ‘쇼에이’사를 통해 일본어로 번역 및 발간되어 관련 서적 분야에서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지금까지도 베스트셀러로 판매되고 있으며, 이번 중국어판 출시로 인해 중국 데이터베이스 컨설팅 시장에 한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엔코아컨설팅은 오는 8월경 중국에서 출판기념회를 겸한 데이터베이스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여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 세미나에서 엔코아컨설팅은 현재 진행 중인 중국 내 삼성전자 현지 프로젝트 및 국내 100여 개 기업의 데이터 컨설팅 노하우를 전파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이화식 엔코아컨설팅 대표는 “현재 중국은 10년 전의 국내 데이터 시장처럼 튜닝 부분에 집중되어 있는 상황이고, 한국의 기술 수준 보다 다소 낮은 편”, “이번 전문 기술서적 출판을 시작으로 엔코아컨설팅이 중국 데이터 튜닝 및 데이터 아키텍쳐 산업 전반에 다양한 기술력을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엔코아컨설팅은 중국 데이터 시장 공략을 이미 오래 전부터 중국 현지 인력을 본사로 채용하여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과 인턴쉽 제도를 실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