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SD 슬롯 갖춘 닌텐도 DSi

오호호! 닌텐도DS가 카메라와 SD 슬롯을 장착한 버전으로 새로 테어났습니다. 새 모델명은 SDi라는데요. 카메라 덕분에 더 다양한 게임을 할 수 있게 되는 걸까요? 가격도 비슷한 듯한데... 또 애들 극성에 몸살 좀 앓겠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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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소(www.imaso.co.kr) 발췌

이미선 기자 init@imaso.co.kr

닌텐도DS Lite가 카메라, 인터넷 접속, SD카드 슬롯 등으로 업그레이됐다.

한국닌텐도는 닌텐도 DS 시리즈의 새로운 모델 ‘닌텐도 DSi’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닌텐도 DSi는 닌텐도 DS Lite와 본체 사이즈가 거의 동일하지만 두께는 2.6㎜ 얇아졌고, 2개의 액정화면은 3.0인치에서 3.25인치로 확대됐다.

또한 카메라 기능과 SD메모리 카드 슬롯이 새롭게 적용돼 사진과 소리를 이용한 다양한 게임이 가능하다.

닌텐도 DS Lite에 있던 게임보이 어드밴스 카트리지 삽입구는 본체 사이즈를 슬림화하기 위한 과정에서 제거돼 게임보이 어드밴스 소프트웨어 혹은 이를 사용하는 일부 닌텐도 DS 전용 소프트웨어의 사용에는 제약이 있다.

출시 시기는 오는 4월 15일, 출시가는 19만 8,000원이다.

한국닌텐도는 닌텐도 DSi와 함께 전용 소프트웨어인 ‘닌텐도 DSi 웨어’ 10종(찍어라 메이드 인 와리오, 내 맘대로 스티커사진·샤방샤방 러블리 포토, 심심탈출 게임전집, 슈팅스톰, 새콩알콩, 종이비행기 등)을 발매한다.

닌텐도 DSi 웨어는 닌텐도 취급 매장이나 한국닌텐도 웹사이트에서 닌텐도 포인트 충전 카드나 충전 번호를 구입하고 닌텐도 DSi를 인터넷에 연결, ‘닌텐도 DSi 숍’에 등록한 후부터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한국닌텐도 코다 미네오 대표는 “마음에 드는 소프트웨어를 닌텐도 DSi에 저장해 매일 즐길 수 있게 됨으로써 자신만의 맞춤형 DS ‘마이 DS’를 만드는 즐거움이 커지고, 한국의 게임 개발회사에게도 닌텐도 플랫폼용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형태로 판매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며 “‘한 가정에 한 대’에서 ‘한 사람에 한 대’라는 보급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닌텐도는 닌텐도 DSi의 광고 모델로 소녀시대를 기용, 3월 30일부터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