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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이야기

LG전자, 보이저와 비너스 폰 북미시장 본격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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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보이저, 우: 비너스

얼마 전 출시 예정이라고 알려드렸던 ‘보이저(Voyager, 모델명: LG-VX10000)’와 ‘비너스(Venus, 모델명: LG-VX8800)’가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 북미시장에 출시되었다고 합니다.

막상 실물 사진으로 보니 보이저의 크기가 굉장히 작군요! 사실 요즘 휴대폰이 저것 보다 클 거라고 상상하기도 어렵겠지만요.

그런데 이 두 녀석 디자인부터 튄다 생각했더니 본격적으로 발표되기도 전부터 여러 건 했군요. 그 중에 하나는 출시도 되기 전인 11월 14일에 보이저와 비너스 모두 ‘CES 2008 혁신상(Innovations Award)’을 나란히 수상했다는 사실입니다.

또, 15일에는 포브스 지의 온라인판에서 미국 이외 지역 소비자들도 부러워 할만한 폰으로 평가받았다는데요.

사실 정말 부럽습니다. =_=; 역시 세상은 미쿸 위주군요. 저런 폰 우리나라 먼저 출시될 수는 없는 거군요. OTL

이민 갈까? =_=+

보이저(Voy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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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과 컴퓨터가 하나로 합쳐진 듯한 기능을 자랑하는 보이저는 뚜껑을 닫으면 아이폰처럼 터치스크린 폰으로 사용할 수 있고, 뚜껑을 열면 쿼티 키보드를 통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즐길 수 있는 휴대폰입니다. 호랭이는 이 폰의 별명을 '세인트 폰'이라고 붙이고 싶은데요. 그 이유는 아시다시피 영화 '세인트'에 나왔던 폰과 같은 구조기 때문이죠. ㅎㄷㄷ

뚜껑을 열지 않은 상태에서는 외부의 7.11cm(2.8인치) 터치스크린 LCD를 이용하여 전화를 걸거나 받고, 동영상과 사진을 찍거나 재생하는 등의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때, 스크린을 터치하면 미세 진동이 전해지는 ‘바이브 터치(Vibe Touch)’기능도 갖췄다고합니다.

하지만 이 제품의 백미는 역시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는 거!

뚜껑을 열면 그야말로 손 안의 노트북이 됩니다. 블랙잭보다 훨씬 쓰기 편해보이는 쿼티 자판과 넓은 LCD 창을 이용하여 인터넷과 이메일을 주고 받는 것은 물론 버라이즌의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서비스인 'VZ 네비게이터'와 블루투스 기능도 갖췄습니다.

가격은 여전히 알려지지 않았지만요. 어차피 사지도 못하는 거 =_= 칫!

그나저나 저거 배터리는 대체 얼마나 쓸 수 있는 걸까요?

블랙잭만해도 하루 종일 MP3 들으며 지하철에서 메일 확인 좀 하고, 블로그에 올릴 내용들 좀 정리하고 하면 하루 쓰기도 빠듯한데 말이죠.

혹시 노트북처럼 어뎁터 들고 다녀야 하는 건 아니겠죠! 쿨럭

비너스는 귀찮아서 패스~ (사실 졸려서... =_=; 지금 새벽 5시가 넘었거든요. 호랭이 포스트는 예약 등록으로 올라가고 있다는 거! 비너스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