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랭이의 복잡한 심정을 레이싱 모델 구지성님이 퍼포먼스로 표현해 주셨습니다. ㅎ.ㅎ (정말?)]
호랭이에게 11월은 유난히도 힘겹고 복잡한 한 달이었습니다.
늘 하던 일에 한 가지 일이 추가된 것뿐이니 남들 보기에는 그야말로 '상에 숟가락 하나 더 놓은' 정도 밖에 안 될지도 모르지만 저 자신에겐 너무나 힘겨운 일들의 연속이었습니다.
계획과 다른 결과들이 벌어질 때마다 난처해 어쩔 줄을 몰랐습니다.
잘 이야기가 되는 듯하다가도 다음 날이 되면 상황이 바뀌기 일쑤였습니다. 아마 처음 겪는 일이라서 더 힘겨웠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자괴감에 시달리다보니 괜한 심통이 났습니다.
왜 나만 이리도 힘겨워야 하는가?
그래서 그 심통을 죄 없는 필자 한 사람에게 풀었습니다.
그는 (호랭이는 너무도 못하는)영어에 능숙하며 개발 능력 또한 뛰어납니다.
게다가 (귀차니즘 대마왕인 호랭이와 달리)학습열도 높아서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들을 습득하고 최신의 방법론과 기술을 적용하여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끄는 사람입니다.
지금은 여러 나라를 단신으로 돌아다니며 개발을 해 주고 있는 사람입니다.
매신저에서 그를 보니 심통이 마구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신은 왜 당신에게만 그리도 많은 능력을 주었느냐고 따졌습니다. =_=;
그랬더니 그 사람 또한 요즘 엄청난 열등감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더군요.
겸손함도 이정도면 테러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유를 따져 물으니 얼마 전 만난 스프링 프레임워크의 개발자 로드존슨 탓이라고 하더군요.
피식 웃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뭐 저런 인간이 다 있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에게는 정말 심각한 일이었겠지요.
남들에게 하찮게 보일 일에 열을 올리며 두어 달을 전전긍긍한 기자처럼 말이죠.
물론 그 고민의 범위가 터무니없이 차이 나지만요.
그러고 보면 사람들 사이에는 정말 엄청난 격차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 전 블로그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해주는 서비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다 같이 그 주인장들에게는 소중한 블로그지만 금액으로 환산된 가치는 수천, 수만 배씩 차이가 나던데요.
아마 사람의 가치도 이렇게 평가한다면 정말 무섭겠군요.
뭐라고요? 이미 연봉으로 평가받고 있다고요! 에이 그런 거 말고요.
이제 곧 12월입니다.
2007년에 대한 아쉬움은 많지만 호랭이는 '한 해의 정리' 보다는 새해에 자신의 가치를 두 배쯤 높일 수 있는 준비를 남들보다 한 달 먼저 해 볼까 생각중입니다.
그래야 1월부터 신나게 달려볼 거 아닙니까.
자 동참하실 분들은 '여기 여기 붙어라~'.
호랭이에게 11월은 유난히도 힘겹고 복잡한 한 달이었습니다.
늘 하던 일에 한 가지 일이 추가된 것뿐이니 남들 보기에는 그야말로 '상에 숟가락 하나 더 놓은' 정도 밖에 안 될지도 모르지만 저 자신에겐 너무나 힘겨운 일들의 연속이었습니다.
계획과 다른 결과들이 벌어질 때마다 난처해 어쩔 줄을 몰랐습니다.
잘 이야기가 되는 듯하다가도 다음 날이 되면 상황이 바뀌기 일쑤였습니다. 아마 처음 겪는 일이라서 더 힘겨웠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자괴감에 시달리다보니 괜한 심통이 났습니다.
왜 나만 이리도 힘겨워야 하는가?
그래서 그 심통을 죄 없는 필자 한 사람에게 풀었습니다.
그는 (호랭이는 너무도 못하는)영어에 능숙하며 개발 능력 또한 뛰어납니다.
게다가 (귀차니즘 대마왕인 호랭이와 달리)학습열도 높아서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들을 습득하고 최신의 방법론과 기술을 적용하여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끄는 사람입니다.
지금은 여러 나라를 단신으로 돌아다니며 개발을 해 주고 있는 사람입니다.
매신저에서 그를 보니 심통이 마구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신은 왜 당신에게만 그리도 많은 능력을 주었느냐고 따졌습니다. =_=;
그랬더니 그 사람 또한 요즘 엄청난 열등감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더군요.
겸손함도 이정도면 테러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유를 따져 물으니 얼마 전 만난 스프링 프레임워크의 개발자 로드존슨 탓이라고 하더군요.
피식 웃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뭐 저런 인간이 다 있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에게는 정말 심각한 일이었겠지요.
남들에게 하찮게 보일 일에 열을 올리며 두어 달을 전전긍긍한 기자처럼 말이죠.
물론 그 고민의 범위가 터무니없이 차이 나지만요.
그러고 보면 사람들 사이에는 정말 엄청난 격차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 전 블로그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해주는 서비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다 같이 그 주인장들에게는 소중한 블로그지만 금액으로 환산된 가치는 수천, 수만 배씩 차이가 나던데요.
아마 사람의 가치도 이렇게 평가한다면 정말 무섭겠군요.
뭐라고요? 이미 연봉으로 평가받고 있다고요! 에이 그런 거 말고요.
이제 곧 12월입니다.
2007년에 대한 아쉬움은 많지만 호랭이는 '한 해의 정리' 보다는 새해에 자신의 가치를 두 배쯤 높일 수 있는 준비를 남들보다 한 달 먼저 해 볼까 생각중입니다.
그래야 1월부터 신나게 달려볼 거 아닙니까.
자 동참하실 분들은 '여기 여기 붙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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