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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이야기

뭐 이렇게 큰 터치스크린이 다 있냐? 덜덜덜

오늘 올라온 보도자료들을 보니 온통 CES 이야기들로 가득하군요.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자료는 삼성과 LG필립스 LCD의 맞대결입니다.

두 회사는 각자 자신들의 (혁신적이라고 주장하는)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강조하는 보도자료들을 올려두었는데요.

삼성은 450여 제품을 출품했다는 것 이외에는 별로 눈에 띄는 내용이 없습니다.

워낙 종류가 많아서 어느 걸 강조해야 좋을지 모르는 탓일지도...

아무튼 가 보질 못했으니 그곳의 분위기를 전달해 드릴 수는 없고, 대신 LG 필립스 LCD 제품 중 재미있는 게 있어서 소개해 드릴까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로 이건데요. =_=; 52인치랍니다.

52인치의 이 LCD 모니터가 통째로 터치 스크린인 것이지요.

근데 이게 또 그냥 터치 스크린이 아니라  멀티 터치 스크린이라서 적외선 이미지 센서를 통해 세 가지 움직임을 인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덕분에 두 손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고요. 화면에 표시된 정보나 이미지를 마음대로 움직이거나 화면에 직접 글씨를 쓸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저 정도 사이즈면 전자칠판으로 써도 좋겠다 싶지만... 너무 비싸겠지요!

역시 전자칠판은 저렴한 보급형으로 쿨럭!!!

사진에서는 모니터가 굉장히 두꺼워 보이지만요. 이게 아마 받침대 때문인 모양입니다.

실제 두께는 19.8mm라니 말예요.

이밖에도 LG 필립스 LCD는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LVCC)에 독자적인 부스를 마련하고 ‘퍼블릭 디스플레이’ ‘울트라 슬림’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그린 테크놀로지’ ‘IT Tech’ 등 아홉 가지 Zone을 중심으로 첨단 TFT-LCD 제품들을 전시한다고 합니다.

가고싶다 =_=;

끝으로 이것 보다 더 크면서 멀티 터치가 가능한 디스플레이를 하나 보여드리죠. 덜덜덜덜덜덜덜덜덜

대체 얼마나 큰 걸까요?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42인치 모니터 4 개를 붙여 만든 멀티비전입니다. =_=;

그나저나 저 핑크색 옷 입은 누님 귀여우신데요! 쿨럭

근데 저렇게 큰 사이즈의 멀티비전에서는 어떻게 터치 기능을 활용할 수 있을까요? =_=; 당구라도 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