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하며 우편함을 보니 이런 봉투가 들어있었습니다.
건물주가 건물 관리와 관련된 공지를 하는 건가 하는 마음에 봉투를 꺼내 든 호랭이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건 남자 파출부가 된 어느 가장의 편지였습니다.
자신의 사진과 전화번호가 함께 들어있습니다.
이 분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지 또 험한 세상이기에
이것도 일종의 사기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 편지를 받고 이분에게 일을 시키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마음 한켠이 짠 한 건 어쩔 수가 없네요.
형님 파이팅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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