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이티 이야기

모토로라 망치를 기억하시나요.


모토로라 망치를 기억 하시나요?

네 맞습니다.

바로 이겁니다.


세계 최초의 휴대폰인 모토로라 다이나택 8000X가 세상에 첫 선을 보인지 벌써 25년이나 됐다고 하네요.

마소와 나이가 같지요!!!

그런데 이 다이나택을 개발하는 데 무려 15년이나 걸렸다는 걸 아시나요! 1억 달러를 투자해서 개발한 다이나택의 무게는 794g(넷북과 맞먹는군요), 높이 33cm의 어마어마한 크기였습니다.

게다가 더욱 놀라운 건 무려 30분(시간이 절대로 아닙니다. 분입니다. 분)이라는 어마어마한

연속 통화시간에도 불구하고 4천달러에 육박하는 가격이었다는 겁니다. ㅋ~

모토로라가 다이나택 상용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세계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25년 후 휴대폰의 모습과 우리 삶에 끼칠 영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는데요.

설문 대상자 중에는 한국도 포함되어 있군요. 주요 5개국(미국, 영국, 한국, 중국, 브라질)의 16~27세 젊은이 2,361 명에게 시행한 이 설문 조사의 결과 응답자들은 향후 25년간 휴대폰에 다양한 경험 및 활동을 결합할 수 있는 지속적인 혁신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했다네요.

‘미래 휴대폰에 결합되었으면 하는 요소’로 남성은 엔터테인먼트와 뉴스 및 금융정보를, 여성은 홈 테크놀로지, 건강, 웰빙을 꼽았고요(젊은이들이 왜 이렇게 상상력이 부족할까요).

내용이 좀 더 있는데 정확한 데이터도 없는데다가 별로 재미도 없어서 생략!!!

휴대폰 25년 역사에서 기념비적인 모토로라 제품들

1983: 세계 최초 상용화 휴대폰 다이나택(DynaTAC 8000X)
15년의 연구, 1억 달러의 투자 끝에 최초로 미 FCC(연방통신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아 소비자 주문을 받기 시작한 휴대폰. 무게 794g, 높이 33cm, 연속통화시간 30분, 연속대기시간 8시간.

1989: 퍼스널 휴대폰 마이크로택(MicroTAC)
최초의 획기적인 플립형 휴대폰으로 휴대폰 디자인의 새로운 기준을 세움. 당시 가장 작고 가장 가벼운 휴대폰으로 무게는 349g. 가격은 2495~3495 달러.

1996: 착용 가능한 휴대폰 스타택(StarTAC)
파퓰러 사이언스(Popular Science)지가 선정한 “세계 100대 발명품”에 꼽힌 휴대폰. 사용자가 벨트에 착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스타택의 무게는 88g으로 주머니에 들어갈 수 있는 크기임. 연속통화시간 4시간, 연속대기시간 47시간

2004: 아이콘 모토로라 레이저(RAZR V3)
레이저는 세계가 ‘휴대폰’에 대한 관점을 바꾼 제품. 항공기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소재, 숨겨진 안테나 및 화학적으로 새겨진 키패드와 같은 혁신은 13.9mm에 불과한 초박형 기기를 만들어냄. 지금까지 전세계에서 1억1천만대 이상 판매되며 역사에서 가장 사랑 받는 아이콘으로 자리잡음.

2005: 새로운 디자인을 제시한 페블(PEBL)
부드러운 모양의 조약돌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페블은 유선형의 새로운 형태, 수직형 외부 디스플레이, 한 손으로도 부드럽게 열리는 독특한 듀얼 힌지 작동방식으로 관심을 모음.

2007: 더 얇고, 똑똑하고, 강해진 레이저 스퀘어드(RAZR2)
이음새 없이 더욱 샤프해진 외양, 2인치 외부 디스플레이, 강화유리, 외부 터치키 등으로 레이저를 새로운 경지로 끌어올린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