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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이 사는 이야기

뭐 이런 연하장이 다 있어!!! 색다른 연하장 '꽃이와서'



이제 올해도 2주 정도 밖에 안 남았는데요.

한해동안 감사했던 분들께 보낼 연하장 준비들 하셨나요?

호랭이는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아서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 중이지만... ^-^;;;

오늘 아주 재미있는 연하장을 발견하게 되어 옮겨봅니다.

바로 이건데요.


깔끔하고 산뜻하죠!!!

그런데 자세히 보면 카드마다 전부 다른 모양의 꽃 그림이 그려져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꽃이 와서]라는 이름의 이 카드는요.

판화가 이철수의 판화에

사용자가 손가락에 인주를 묻혀 꽃을 직접 그려 넣는 카드입니다.

호호~

그러니까....

이렇게 해서~


이렇게 만드는 거죠!!!


지장은 도장이 없을 때나 주민등록증 발급할 때, 또 나쁜일 하신 분들만 쓰는 건 줄 알았는데...

저렇게 꽃이 될 수 있는 거군요!!!

게다가 당연히 세상에 하나뿐인 카드가 되기도 하고요.


예쁘게 만든 꽃에 정성껏 글씨를 써서 빨간 봉투에 담아 보내게 만들어진 이 카드...

놀라운 가격 2천8백원에 모시겠습니다.

아... 이거는 아니지... =_=;

혹시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여기]에 판매 사이트 링크를 걸어 두겠습니다.

그리고... 손도장으로 만든 예쁜 꽃모양 퍼뤠이드~




판화가 이철수의 판화로 아트상품을 개발하고 있는 퍼니피쉬(주)에서 손도장을 찍으면 예쁜 꽃이 피어나는 색다른 카드 '꽃이 와서'를 내놓았다.

연말연시에 보내는 보통의 카드들은 멋진 그림이나 사진 등이 인쇄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카드는 카드를 보내는 사람이 자신의 손도장으로 흔적을 담아서 보내야 한다. 카드 겉면에는 '새해를 기쁘게 맞으시기를'이라는 판화가 이철수의 글씨와, 작가의 손도장으로 만들어진 판화 원작 '꽃이 와서 저물도록 피어 있네'가 인쇄되어 있고, 카드를 열면 원본 판화에서 꽃이 빠진 빈 꽃대가 나온다.

이 빈 꽃대에 인주를 묻힌 손가락으로 손도장을 찍으면 예쁜 꽃이 피어나는데, 어떤 손가락을 사용하는지와 어떻게 찍는지에 따라서 기발하고 아름다운 꽃이 만들어진다. 완성된 카드의 겉면에 인쇄된 이철수 판화는 떼어내고 액자틀과 같은 창을 통해 손도장으로 만든 꽃이 보이도록 해서 보낸다.

이 세상에 한 하나밖에 없는 '꽃'을 담아 보내는 손도장 카드 꽃이 와서는 빨간 봉투와 카드 한장씩으로 구성되는데, 10개 들이 포장도 있다. 현재 이철수의 집 아트샵(shop.mokpan.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낱장-2,800원, 10장 - 2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