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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구글 개발자 데이 참여 5월 31일 구글은 제1회 구글 개발자 데이를 전 세계 열 개 도시에서 동시에 시작한다. 전 세계 개발자 5천 명을 초대하여 진행하게 되는 이 행사는 시드니, 도쿄, 베이징, 모스크바, 상파울로, 마드리드와 파리, 함부르크, 런던 및 캘리포니아주 마운틴 뷰에서 진행된다. 구글은 이 행사를 통해 커뮤니티와 공유, 개방형 표준을 정립하기 위해 적극적인 참여 방법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구글 내외부의 개발자들이 웹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구현할 수 있는 방법과 웹 개발 환경의 개선에 대해서도 논의될 예정이다. 한국 구글의 R&D 센터 조원규 사장은 구글이 개발자들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그러한 철학을 개발자들과 나누기 위해 이런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이번에는 가까운 일본의 도쿄와 베이징.. 더보기
한국인 들을 위한 구글의 무지개 빛 선물 인터넷이 온통 서울미디어포럼에 대한 이야기로 넘쳐나고 있다. IT분야의 유명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이다보니 취재경쟁도 치열하고 유명인사들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도 관심들이 쏟아진다.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고 가장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인물은 바로 구글의 에릭 슈미트 회장. 어제 SKT와 삼성, 다음과 만나서 나눈 이야기들 하나하나가 모두 기사화되어 쏟아져 나오고 있다.사실 기업들과의 문제야 뭐 아직 호랭이에게 큰 관심 거리도 아니거니와 이틀 간의 짧은 일정 동안 각 기업들을 만나서 그다지 구체적이고 새로운 이야기를 나누었을 것 같지도 않다. 그런데 호랭이가 미국으로 출발하기 전에 들른 SDF에서 만난 에릭 슈미트 회장은 한국 사용자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했다. 한글 구글의 시작 페이지에 .. 더보기
무인 수중 탐사장치 자바원에 설치된 여러 부스 중 눈에 띄는 제품을 전시해 놓은 곳이 있어 가 보았다. 'Duke's Choice Award Winners' 부스 중 하나였다. 커다란 수조에서 둥둥 떠다니는 잠수정은 언뜻 보아도 돈깨나 들인 듯했다. 놀라운 일은 대학 동아리 회원 30명이 만들었다는 이 장비를 만드는데 들어간 돈은 거의 없었다는데 있다. 필요한 부품이나 재료들은 대부분 각각의 회사에서 협찬을 받은 덕분이다. 성공 사례를 먼저 제시하기 전에는 투자라는 말조차 꺼내기 어려운 우리내 기업 문화라면 욕심내 보기 어려운 일이다. 캐나다에서 왔다는 이 학생들이 협찬해 준 회사를 위해 한 일이라고는 완성된 잠수정의 옆 면에 각 회사의 로고를 붙여두는 정도다. 아마 이 잠수정 하나를 만드느라 수 없이 많은 부품들이 사용되.. 더보기
구글 로고 뒷담화 - 세상 참 넓다. 데니스 황은 우연한 계기에 기념일 로고 디자인을 하게 되었다. 당시에 회사에 미술을 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던 탓에, 미술을 전공한 데니스 황이 얼떨결에 로고 디자인을 한 것이다. 그걸 계기로 2000년 7월, 프랑스의 국경일을 기념하기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디자인한 로고만 400-500 개나 된단다. 2000년 이었다면 그의 나이 스물 둘. 어리다면 어린 나이다. 그런 나이에 전 세계 구글 홈페이지에 표시될 로고를 디자인 한다는 것이 적잖이 부담도 됐을 터다. 어쨌든 처음 디자인해서 올린 로고가 반응이 좋았던 덕분에 그는 계속 로고를 디자인하게 되었고, 수백 개의 로고를 디자인하다보니 에피소드도 많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2001년 8월 15일에 올린 광복절 로고다. 태극기와 태극마크, 무궁화로 장식.. 더보기
호랭이 블로그 오픈! 드디어 호랭이 블로그 오픈이다. ㅎ.ㅎ 일단 배경이 무쟈니 맘에 든다. 어두침침한 분위기. 내 스타일이야~ ㅎㅎ 호랭이 블로그의 첫 이야기는 데니스 황(황정목 29세, 구글의 인터내셔널 웹마스터)에게 전해들은 구글 초창기 에피소드다. 이야기는 2001년 4월 1일 만우절 거짓말 기사를 준비하던 때로 돌아간다. 많은 사람들의 눈에 익었을 이 기사는 그 당시 데니스 황이 만든 페이지다. 이 기사를 만들려면 일단 비둘기 사진이 필요했다. 라이브러리에서 비둘기 사진을 구입해 달라는 요청을 구글의 두 창립자에게 전한 데니스 황이 들은 질문은 "얼마냐?"였다. 약 10만원 정도가 든다고 말하니 "너무 비싸서 안 되겠다"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낙심하여 자리로 돌아온 데니스 황에게 세르게이로 부터 다음 내용을 담은 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