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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이 사는 이야기

100일 간의 행복한 향기, 장미 비누 이것은 무엇일까요? 뭐 언뜻 봐도 진짜 장미가 아니란 건 아실 테지요! 저 꽃 한송이 한송이가 1회 거품 목욕 분의 비누입니다. 거품도 거품이지만 향기가 굉장히 좋구요. 더 좋은 건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 한다는 점입니다. ㅎ.ㅎ 욕조에 물 받아두고 장미 한송이 넣고 휘저으면 거품이 생기는 게 신기한 거지요! 그런데 제목에 왜 100일 간의 향기냐? 이 장미가 100송이가 들어있는 탓입니다. ㅎ.ㅎ 물론 개수를 확인해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대략 100개쯤 되는 듯합니다. 확인해 보고 싶은 분을 위해 전체 사진을 올리니 참고해 주시고요. 요렇게 포장이 되어 있고 인터넷에서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도 있으니 다가오는 화이트데이를 준비하는 개발자 분들에게 도움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렇게 비누만 들어있는 것 말고 .. 더보기
드디어 도착한 구글수표 아침에 출근해서 보니 책상 위에 구글 수표가 도착해 있더군요. ㅎ.ㅎ 이겁니다. 봉투를 열어보니 봉투 안쪽에 그물무늬 같은게 진하게 새겨져 있는데요. 이건 아마 봉투를 열지 않은 채 불빛에 비춰 보아도 수표 내용을 확인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함인 듯합니다. 봉투도 쉽게 뜯어지지 않고 이렇게 막 찢어지는 군요. 어쩌면 제가 너무 급한 맘에 막 뜯어서 그럴지도... 자 드디어 구글 수표 등장!!! 이름 주소와 함께 수표 금액이 숫자와 영어로 적혀 있네요! ㅎ.ㅎ 오른쪽 아래 싸인한 분은 누군지 모르겠고요. 시티은행에서 발행된 듯한데... 그럼 시티은행 가서 바꾸면 되는 건가요? 이거 오긴 왔는데 어떻게 바꿔야 할지는 모르겠다는 거! 쿨럭!!! 그리고 한 가지 작은 또하나의 기쁨은 수표를 받은 오늘의 남은 애드.. 더보기
설날을 기념하여 만든 과자 초콜릿 집 인터넷에서 발렌타인데이에 사용하라고 파는 과자 집 재료가 있기에 낼룸 사서 아이들과 만들어 보았습니다. ㅎ.ㅎ 모양은 엉망이지만 아이들이 워낙 재미있어하니 뭐 그걸로 된 게 아닐지. ㅎ.ㅎ 먼저, 집짓기에 필요한 과자들을 준비한 후에 초콜릿으로 장식합니다. 울툴불퉁 삐뚤삐뚤해도 괜찮습니다. 어차피 애들 그림인걸요 뭐... ㅋㅋㅋ 초콜릿으로 그리기 완성!!! 하지만 뭔가 부족한 듯한 그림... 화이트 초콜릿과 핑크 초콜릿으로 장식 추가!! 거기에 작은 컬러 장식들도 추가합니다. 어뜨케 좀 나아진 것 같나요? 자 이제 집을 세웁니다. 근데 이거 쉽지 않더군요. 사진 속의 과자 하나에 핑크색 줄이 있는 부분은 과자가 깨져서 초콜릿으로 땜빵 한겁니다. 그치만 집 안쪽에 붙인 덕분에 밖에서는 안 보인다는 거! ㅎ.. 더보기
증상으로 알아보는 피로원인 자가 진단법 보도자료를 내 주는 한의원 중에 ‘명옥헌 한의원’이란 곳이 있는데요. 여기서 올려주는 내용들 중에 재미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얼마 전에 본 것은 피로의 증상에 따른 원인 자가 진단법입니다. 개발자든 기자든지 간에 직장인 치고 피로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이 별로 없을텐데요. 피로할 때 주로 나타나는 증상을 살펴보면 그 원인(몸의 약해진 부분)을 알 수 있다는 군요. 안구건조는 간 기능 저하 눈이 피로하다고 이야기를 하는 분들은 간장 기능의 이상을 한번쯤 의심을 해보아야 한답니다. 이거 완전 호랭인데요. 간장 기능의 저하가 눈으로 나타날 때의 증상은 안구건조와 눈이 빡빡해 지는 거라고 합니다. 눈 주위에 붉은 핏줄이 나타나면 심장 기능 적신호 피로하면서 눈 주위에 붉은 핏줄이 생겨난다면 심장 기능에 이상.. 더보기
다음의 메인 페이지에 링크된 호랭이 블로그 어제는 정말 드문 일이 생겼습니다.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유난히 블로그 접속자가 많아서 확인해 보니 호랭이 블로그의 한 포스트가 다음의 메인 화면 한 귀퉁이에 링크되어 있지 뭡니까. 덜덜덜덜덜 자 인증샷입니다. 화면에서 빨간색으로 칠해진 부분이 바로 호랭이 블로그가 링크된 부분인데요. 잘 안 보이죠! =_=; 첫 화면에서 약간 스크롤해서 내려가야 보이는 위치고요. 그나마도 늘 표시되는 게 아니라 랜덤하게 표시됩니다. 아마 두 종류의 링크가 번갈아 가면서 표시되는 듯합니다. 약간 확대한 사진을 보시죠. 자 이제 학시리 보이나요? ㅎ.ㅎ 자 그런데, 이렇게 구석에 사진도 없이 텍스트만으로 연결된 이 링크의 위력이 참으로 놀랍더군요. 다음 메인페이지 링크는 두 가지 놀라움을 선사했는데요. 그 중 하나는 물론 .. 더보기
승진하지 못하는 직장인들의 다섯 가지 공통점... 살다 보면 누구나 좌절하는 순간이 있게 마련입니다. 좌절은 이뿐 누님 몬쉥긴 형아를 가리지 않고 겪게 마련입니다. 직장인 들이 좌절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는 승진 누락이 아닐까요? 정말 열심히 일했는데, 맨날 빈둥거리다가 상사 앞에서 아부만 하던 동료나 후배가 먼저 승진을 해 버리면 좌절과 끓어오르는 화로 주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을 위해 며칠 전 서돌이라는 출판사에서 내놓은 보도자료에 이 승진 누락과 관련된 내용이 있어서 옮겨봅니다. 대한민국 직장인 26.2%는 승진하려면 뛰어난 ‘업무성과’가 필수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http://www.saramin.co.kr)이 직장인 1,983명을 대상으로 ‘승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입니까’라는 설문.. 더보기
외화 세뱃돈 세트, 애들이 좋아할까? 외환은행에서 재미있는 설 특별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바로 외화 세뱃돈 세트인데요. ^-^; 비싸지도 않으면서 나름 독특한 선물이라 의미있을 듯합니다. 외화 세뱃돈 세트는 10만 세트만 만들어서 21일부터 2월 5일 사이에 외환은행에서 한정판매 한다고하니 참고하시고요. 참고로 지난해에는 35만 세트를 만들어서 전부 판매한 기록을 가지고 있을만큼 인기가 있으니 만약 살 생각이 있으시다면 미리미리 서두르셔야겠습니다. 외화 세뱃돈 세트는 3종류가 있는데요. 각 세트의 구성과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외환은행 외화 세뱃돈 세트 구성 A세트(13,500원) : 미국 행운의 2달러 + 유럽 5유로 + 호주 5달러 B세트(34,500원) : 미국 행운의 2달러 + 유럽 10유로 + 캐나다 10달러 + 호주 10달러 C.. 더보기
네이버 366일 달력 득템!!! 어제 NHN에 들렀다가 ooti 님으로부터 좋은 선물을 하나 받았습니다. 바로 요겁니다. 웬 네이버 검색창? ㅎ.ㅎ 이걸 비닐 봉투에서 꺼내면 정말로 검색창만 남습니다. 와~ 저 큰 검색창 안에 대체 뭘 입력하면 좋을까요? 달력에는 마음을 입력하라고 적혀있습니다. 근데 뭔 달력이 이러냐고요? 좀 더 보시면 더 황당하실 걸요. ㅎ.ㅎ 보이시나요? 달려은 달력인데 숫자가 31에서 끝나지 않고 주구장창 갑니다. 줄줄이 넘어가서 366까지 가는 군요. 올해는 2월이 29일까지 있는 덕분에 365일이 아니라 366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 검색창에 1년 동안의 목표를 적어두고 366일 동안 차근차근 잘 이뤄 나가란 뜻으로 만들어진 달력인 모양입니다. 달력의 뒷면에는 여러 사람들이 각기 자신들의 희망사항을 적어서.. 더보기
닉네임에 관한 뒷담화 호랭이란 닉네임을 오래 사용하다보니 별의 별 이야기들이 생기기도 합니다. 어떤 분은 호랭이가 필자를 한 번 물면 원고 내놓을 때까지 놔 주지 않는다고 하여 호랭이가 되었다는 분도 있고요. 또 어떤 분은 그 대상이 기사다. 또또 어떤분은 여자다(?) 쿨럭... 아무튼 많습니다. 그런데 사실 별로 뭔 이유가 있어서 호랭이가 된 건 아닙니다. ^-^; 1993년입니다. 호랭이는 처음으로 PC 통신에 가입하면서 아이디를 정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호랭이가 알고 있는 몇몇 단어들은 이미 다 등록되어 있더군요. OTL 정말 몇 안 되는 단어 쥐어짜고 쥐어짜서 입력해 봤는데 다 안 되더라구요. 그래서 당시에 열심히 하고 있던 게임인 플라잉타이거의 실행파일 이름 'flytgr.exe'에서 flytgr만 입력해 본겁니다.. 더보기
인연 35년전. 젊은 부부는 성남의 성호시장 근처 몫 좋은 자리에 판자로 허름한 가게를 짓고 미군부대에서 흘러나온 담배며 이런저런 물건들을 팔며 도외지 생활의 꿈을 키워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 가게 바로 옆 자리에 한 중년의 아주머니가 자리를 펴고 앉아 같은 제품을 팔지 시작했습니다. 청년은 화가나서 아주머니께 따져물었습니다. "아니 아주머니 이미 장사하고 있는 옆 자리에서 같은 물건을 팔면 어쩌십니까?" 아주머니도 그 말이 이해가 안 되는 바는 아니지만 마땅히 더 좋은 자리를 찾기도 어렵던 터라 그냥 같이 장사하면 될 일이지 이 시장 바닥에 니자리 내자리가 어디있냐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분위기가 험악해 질때쯤 싸움을 말린 사람은 배가 볼록한 새댁이었습니다. 아주머니는 다시 눌러앉아 장사를 했습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