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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이 사는 이야기

꺼지지 않는 양초!!! 고정관념을 버려라~ 오늘은 마소 조규희 기자의 생일입니다. 어느새 그렇게 나이를 많이 먹었는지 벌써 나이가 서른하나!!! 일단 생일 축하하고요. 생일 케익에 재미있는 양초를 하나 넣어서 서른을 넘긴 조규희 기자의 생일 파티에 변화를 줘봤습니다. 바로 꺼지지 않는 양초를 넣은 건데요. 세상에 꺼지지 않는 양초라는 게 있다니... 믿어 지십니까? 다음 동영상을 보면 믿지 않으실 수 없을텐데요. 합성일까요??? 이젠 끝이라고 생각할 때... 그때가 바로 시작입니다. 동영상을 끝까지 봐 주세요. 근데 소리가 안 들리네 =_=; 동영상 보고 혹시 필요하신 분 있으시면 연락 주십쇼. 10개 중에 1개 쓰고 아직 9개가 남아있습니다. 3개씩 3분께 드릴 수 있을 듯!!! 더보기
수험생을 위한 특별한 약수터 발견!!! 어제는 오랜만에 오전 내내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작은아이와 함께 남한산성엘 다녀왔습니다. 산길을 따라 중간쯤 올라가는데... 아 글쎄 놀라운 약수터가 있는 게 아닙니까. 수없이 지나다니던 길인데... 어째서 이제야 발견하게 된 것일까요? 그곳에서 호랭이가 발견한 건... 바로 수험생들에게 특히 효과가 좋다는 고딩약수터!!! 100일간 이 약수터의 물을 마시면 수능 점수가 팍팍 오른다는 바로 그 전설의 약수터입니다요. 정확한 위치가 궁금하신 분은 호랭이에게 개인적으로 연락 주시고요. 위치 안내 및 약수 판매는 유료라는 점 참고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ㅎ.,ㅎ 하도 신기해서 사진을 찍긴 했는데... 집에 돌아와서 사진을 다시 자세히 보니 '딩'자의 'ㅣ'부분 오른쪽이 의심스럽군요. ㅋ~ 더보기
호랭이가 벌써 서른여섯이라니... OTL 모처럼 아침까지 든든히 먹고 출근을 하는데 회사에 다 도착해 갈즈음 케익 상자를 들고가는 여인의 뒷모습이 보였습니다. 자세히 보니 우리 직원 =_=; 네... 그렇습니다. 오늘이 호랭이 생일이라고 직원들이 케익을 준비한 것입니다. 아침 먹지 말걸 =_=; 그런데 이 케익이... 보통 살벌하게 생기지 않았습니다. 보통은 과일이 케익 위에 얹혀져 있게 마련인데 이녀석은 과일이 케익에 마구 박혀 있습니다. 살다살다 이렇게 과격하게 생긴 케익은 처음입니다. 호랭이 꽤나 미움을 받고 있는 모양입니다. 자 증거사진입니다... 저 과일들 밑에 제 사진이 깔려 있는 건 아닐지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ㅎ.,ㅎ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촛점이 뒷사람의 무릎에 박혀 있군요 =_=; 아무튼 그렇게되어 오늘은 호랭이의 서른 .. 더보기
춘곤증 어떻게 이겨내세요? 호랭이는 요즘 오후 2시 정도만 되면 기절해 버릴 정도로 막막 졸음이 몰려옵니다. 여러분은 춘곤증을 어떻게 이겨내고 계신가요? 위즈웰이라는 건강 종합 쇼핑몰에서 회원 1,424 명을 대상으로 '나만의 춘곤증을 이기는 방법'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고합니다. 그 결과 1위는 콩으로 두부 만들고 팥으로 팥죽 만드는 것 만큼이나 당연한... '전날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29.4%, 419명)'는 하나마나 한 응답이 나왔다는 군요. 덜덜덜 이거 참 뭥미!?!?!? 2위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한다(24%, 324명), 3위는 봄나물을 많이 먹는다(19.4%, 276명)이고요. 나머지는 위쪽 차트의 내용과 같습니다. 차암~ 별거 없죠잉!!! 춘곤증이란 건 생체 리듬이 겨울을 유지하고 있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증상이.. 더보기
구름과 솜사탕 아빠, 이렇게 하니까 구름을 따서 먹는 것 같아요. 아침 일찍 눈이 떠 진 김에 큰아이 민수와 함께 남한산성이나 다녀올까 하고 나선 걸음이 광주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기념관에 들렀다 돌아오는 길에 흰색 솜사탕을 사 줬더니 조수석에 앉은 민수가 조금 떼어낸 솜사탕을 앞쪽으로 쭉 뻗으면서 호랭이에게 한 얘기입니다. 그러고보니 하늘에 잔뜩 떠 있는 구름과 솜사탕이 똑같아 보입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주말도 없이 지내다보니 민수는 늘 불만입니다. 아빠와 해보고 싶은게 많지만 호랭이는 일로 민수는 공부로 언제나 바쁩니다. 벌써 초등 3학년이니 머지않아 아빠를 귀찬아 하기 시작할 것 같은데... 지금부터라도 주말 시간의 일부 정도는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해 봐야겠습니다. 잘 산다는 건 어떤.. 더보기
어느 가장의 편지 오늘 아침 출근하며 우편함을 보니 이런 봉투가 들어있었습니다. 건물주가 건물 관리와 관련된 공지를 하는 건가 하는 마음에 봉투를 꺼내 든 호랭이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건 남자 파출부가 된 어느 가장의 편지였습니다. 자신의 사진과 전화번호가 함께 들어있습니다. 이 분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지 또 험한 세상이기에 이것도 일종의 사기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 편지를 받고 이분에게 일을 시키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마음 한켠이 짠 한 건 어쩔 수가 없네요. 형님 파이팅입니다요. 더보기
네잎클로버 이벤트 당첨자 발표 지난 번에 올렸던 네잎클로버 이벤트 당첨자 발표 포스트입니다. 본인 확인이 불가능한 탓에 링크 없이 참여해 주신 분들을 제외하고 총 열 분이 추첨 대상입니다. 이렇게 프린트해서 접었는데요. 글씨를 크게 인쇄했더니 뒤쪽에서도 글씨가 약간 보입니다. 그래서... 다시 프린트하긴 귀찮아서 눈 감고 뽑았습니다. 사진의 촛점이 안 맞는 건 그 때문입니다. 눈 감고 뽑으면서 사진찍기... =_=; 첫 번째 당첨자!!! 이번엔 두 번째 마지막 당첨자입니다. 자 이제 펼쳐 보면!!! 두구두구두구두구.... arcmond, 카프페디엠, 호야지기 님 flytgr@gmail.com으로 상품 받으실 주소와 실명 성함(이거 중요합니다), 연락처를 보내 주세요. 축하합니다. 아참!!! 그리고 지난 번에 호랭이가 심었던 네잎클로버.. 더보기
봄비의 마력 호랭이집 마당에는 작은 텃밭이 하나 있습니다. 그 덕분에 봄이면 참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는데요... 며칠 전 봄비가 내린 다음 날의 일입니다. 퇴근하면서 보니 텃밭 한켠에 쪽파가 빼곡히 심어져 있는 겁니다. 호랭이 : 여보님 언제 쪽파를 저렇게 많이 심었어! 여보님 : 응 지들이 나온거야. 신기하지. 그렇습니다. 지난 가을에 심어두고 잘라먹던 쪽파 뿌리가 겨우내 낙엽 속에서 추위를 견디다가 한 번의 봄비를 머금고 쭉 자라 올라온 것입니다. 그러니 사람이 새로 심어 놓은 것처럼 가지런하고 빼곡하게 난 것이지요. 생명이라곤 존재할 수 없을 것 같은 꽁꽁 언 땅 그러나 봄이면 번번히 그 착각은 깨어지고 맙니다. 지난 여름 먹고 버린 수박 씨앗은 작은 떡잎 끝에 수박씨 모자를 비뚤어지게 쓰고서 자신의 건제함을.. 더보기
돈 많이 벌라고 해 주신 선물들... 늦었지만 감사합니다. 어느덧 호랭이가 마소의 대표이사가 된 지 4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무슨 시간이 이리도 빨리 가는지... 오늘은 호랭이가 마소 대표가 된 이후에 지인들로부터 받은 선물을 소개하고 감사 인사를 드리려고합니다. 참 인사 한번 일찍하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 뭐 물론 받은 선물은 엄청 많지만 그 중에 특히 잘 쓰고 있는(이러면 또 소개 안 한 선물을 주신분들이 섭섭해 하실까바 소심해지는 호랭이) 선물들만... 맨 처음 받은 선물은 돈 많이 벌라는 뜻으로 호랭이가 아주 좋아하는 두 분이 선물해 주신 지갑입니다. 닥스 입니다. 간지나지요!!! 하지만... 지갑 안에는 돈 보다 영수증과 카드가 훨씬 더 많다는 거!!! OTL 다음으로 받은 선물은 뭔지 모양을 보고 한번 맞춰봐 주세요. 휴대.. 더보기
최고의 허풍쟁이는 누규~? 어제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데 재미있는 기사님을 만났습니다. 아마도 이동하는 동안 지루해 할 승객들을 위해 유머 책을 읽으시는 모양이었습니다. 어제 다리가 좀 아팠던 탓에 그냥 조용히 앉아있는 호랭이에게 기사님이 먼저 말을 거십니다. 재미있는 얘기 하나 해 드릴까요? 사람들은 너무 많은 욕심을 부려 불행해진다는 그 기사님은 여러가지 재미난 얘기들을 해 주셨는데요. 어디서 들었을 법 한 얘기지만 피식 웃을 수 있는 이야기여서 옮겨봅니다. 허풍쟁이 세 사람이 만났습니다. 셋 다 엄청난 허풍쟁이였는데요. 첫 번째 사람이 먼저 허풍 대결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나는 오늘 아침에 버스 만 한 빵을 먹고 왔네!" 두 번째 사람이 이에 질세라 튀어 나옵니다. "아 이사람 참. 뭐 버스 정도를 가지고 그러나. 내가 오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