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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들 블루투스 헤드셋 나온다 혹시 제목 보고 들어오신 분이 있으신가요? 죄송합니다. 일단 제목은 약간의 낚시성 =_=; 하지만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며칠 전 호랭이는 CSR이라는 블루투스 전문 업체를 다녀왔습니다. 아시다시피 블루투스 시장의 대부분은 휴대폰 무선 헤드셋이지만, 근영양의 멋드러진 힙합 댄서로의 변신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그다지 빛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가격 때문이었겠지요! 지난해 블루투스의 표준을 제정 배포하는 블루투스SIG 그룹 이사와 인터뷰를 한 적이 있는데요. 그는 한국과 일본에서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는 이유로 국민 정서를 꼽던데요(유럽 쪽 사람들은 얼리어댑터적인 성향이 강하고 일본과 한국인은 귀에 이어폰을 끼고 혼자 중얼거리면 이상하게 보기 때문이라나요...). .. 더보기
새로운 기술을 성공으로 안내하는 내비게이션 호랭이가 샘터에 입사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때였습니다. 호랭이와 샘터 사장님은 유난히도 일찍 출근하는 탓에 아침에 차를 함께 마실 기회가 많았습니다. 하루는 차를 마시다가 당시 한창 유행하던 무료신문과 기사 제휴를 해 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사장님께 제안을 했습니다. 사장님은 흔쾌히 좋다고 말하셨지만 호랭이를 다시 한번 다독이셨습니다. 다른 분들과 상의해서 좀 더 아이템을 안정화 시켰으면 좋겠다고요. 옳은 말이었습니다. 앞선 의욕 탓에 고생만하고 실패하게될 아이템도 크게 보이고 긍정적인 면만 보였을 수도 있을테니까요. 아마 이런 일은 호랭이에게만 있는 일은 아닐 것입니다. 개발자나 다른 분야의 엔지니어들도 갑자기 번쩍하고 기가막힌 생각이 떠오를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이 떠오른다고해서 모두 좋은 .. 더보기
인스웨이브, Ajax 기반 개발툴 출시 발표회 웹 2.0 하면 떠오르는 기술 중 하나가 바로 Ajax입니다. 하지만 Ajax의 복잡성 때문에 우스갯소리로 Ajax로 개발하다보면 개발자가 아작난다는 말을 하기도 하지요. 그런데, 인스웨이브라는 업체에서 Ajax 기반 개발을 쉽게 할 수 있는 툴을 발표한다고 하네요. 웹스퀘어라는 이름의 이 개발 툴은 보도 자료에서는 'Ajax 기반 RIA 개발툴'이라고 정의하고 있지만 실제로 RIA 개발툴인지는 직접 봐야 알 듯하네요. 아무튼 국내 업체에서 Ajax 관련 개발툴을 출시한다는 점이 일단 반갑고요. 또, 이를 통해 좀 더 쉽게 웹2.0 사이트들을 만들 수 있게 된다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보도자료에서는 웹스퀘어를 이용하면 기업뿐 아니라 개인 개발자들도 쉽게 원하는 웹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고 이야.. 더보기
로지텍 제품 발표회, 다양한 상상력이 마우스 속으로... 오늘은 휴가 중이었지만 로지텍 신제품 발표회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사실 로지텍 마우스나 키보드에 대해 이야기하며 성능을 말하는 것은 무의미 할 정도로 성능이야 당연히 좋지요. 하지만, 오늘 선보인 제품들 중 마우스에는 성능 이외에도 재미난 아이디어들이 녹아들어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 중 맨 왼쪽부터 순서대로(키보드 제외) G9, MX Air, VX Nano 라는 제품입니다. 이 중에서 호랭이가 가장 실용적이라고 느낀 제품은 VX Nano. 노트북 용으로 무선 마우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불편이 있을 것입니다. 바로 마우스 수신용 리시버입니다. 보통 휴대용 무선마우스들은 마우스와 리시버가 분리되는 순간 마우스가 자동으로 켜지도록 되어 있게 마련입니다. 가방에 마우스를 넣고 다니다보면 이 리.. 더보기
MSvs어도비vsSun = 배트맨vs스파이더맨vs플래시맨 UX 전도사로 활약중이신 MS 황리건 과장님의 블로그에서 다음과 같은 글을 보았습니다. (여기부터 발췌)---------------------------------------------------------------------------------- 호주에서 Developer Evangelist 로 활동하는 Scott Barnes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어도비를 배트맨과 스파이더맨에 비유하였는데 그 이유가 재미있네요. BATMAN = Microsoft: - 브랜드 중심(그의 로고를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 - 그의 뒤에 큰 재산이 있다. - 맘놓고 쓸 수 있는 다양한 도구가 있다. - 거대한 집에 산다. - 좋은 파트너들이 있고, 다음에 쓸 장난감에 대해 연구하는 좋은 R&D 전문가들이 있다. Spider.. 더보기
자바FX스크립트 활용 기사 & 차세대 웹 개발 플랫폼들 한국 썬의 개발자 네트워크 블로그(SDN Korea)에 자바FX스크립트 활용 포스트가 올라왔네요. 사실 본지는 한참 되었는데 호랭이의 귀차니즘 탓에 이제야 링크를 겁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자바FX에 대한 개요와 함께 간단한 활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총 3부로 구성된 내용 중 먼저 번역된 내용은 '자바 프로그래머를 위한 자바FX 스크립트 소개'입니다. 여기에서는 자바FX 스크립트의 전용 애디터인 '자바FX 패드'를 통해 샘플 프로그램을 실행시켜 봄으로서 자바FX 스크립트의 특징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자바FX 스크립트의 특성과 기본적인 문법들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으니 다음 링크를 통해 참고해 보면 좋겠네요. (자바FX 패드를 이용하면 자바FX 스크립트로 만들어진 코드를 일일이 컴파일 할 필.. 더보기
핑계 대지 마라. 열정 vs 현실. 월간지 기자라는 이유로 마감때만 되면 터무니없이 포스팅을 하지 않는 호랭이. 마감중에 사정 봐줄 것 없이 바쁜 건 사실입니다. 게다가 처자식 먹여 살리려다보니 그 와중에 아르바이트까지 겹쳐버리면 한달 중 열흘에서 보름 정도는 평균 수면 시간을 2-3시간 정도로 유지하며 견뎌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것이 무슨 이유가 될까요? 블로그를 오픈하며 했던 생각들이나 목표들, 그리고 누군가를 바라보며 닮고 싶었던 목표들을 현실 앞에 무릎꿇는 다짐에 '열정'이란 이름을 붙일 수 있을까요? 그처럼 대단한 사람들을 만나 자극을 받고, 엄청난 기업들을 성공으로 이끄는 비결들을 보면서도 변화하지 못하는 호랭이는 얼마나 무디고 게으른가요. OTL 3년 전 월간 마소에 이창신 님이 쓴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전에도 보.. 더보기
당신은 어느 별에서 오셨나요? 어제부터 'Men are from Mars, Women are from Venus'로 영어 공부를 시작해 볼까 하고 있는 참인데, 마침 미투데이에서 '너 어느 별에서 왔니?'라는 테스트 페이지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더군요. ㅎ.ㅎ 그래서 해 봤지요. ㅎ.ㅎ 책 내용과 달리 호랭이가 온 곳은 화성이 아니라 '해왕성'이라네요. =_=; 다른 건 몰라도 '당신은 친한 사람들에게 둘러쌓여 있을 때도 외로움을 느낄 지 모릅니다'에서는 고개가 끄덕였다능! ------------------------------[[[해왕성에서 온 사람]]]------------------------------ 타고난 영적 능력을 가진 당신은 몽환적이고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풍깁니다. 당신은 음악, 시, 춤을 좋아하고 그 무엇보다 넓은 바.. 더보기
기막힌 발상! TEMPO, 외장형 휴지통 or 재활용품 보관함 예전 같으면 무언가 새로운 것을 만들 때에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거나 작아지거나 아니면 외부에서 연결되던 기능이 내장되거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이런 것 따위는 거의 신경쓰지 않는 듯합니다. 오히려 내장되어 있던 기능이 밖으로 튀어나오기도 하고, 휴대폰의 핸즈프리가 집에서 쓰는 수화기 만큼 크거나 가방 전체가 핸즈프리인 경우도 있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여기 또 참으로 특이하면서도 땡기는(?) 제품이 나오려고 하고 있군요! 이겁니다. 언뜻 보기에는 외장하드입니다. 외장하드라면 어디에 두어도 공간을 적게 차지하면서 휴대하기도 간편하도록 하기 위해 납작하게 생겨야겠지요. 그런데 이녀석은... ㅎㄷㄷㄷㄷ 종이컵 혹은 휴지통과도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공간 활용이라고는 전혀 생각지 않은 디자인이겠지.. 더보기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 얼마 전, 이매진컵 행사장에 들른 기자는 MS 최고기술임원(NTO)을 맡고 있는 김명호 박사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간혹 박사님을 만난 개발자들은 “어떻게 하면 박사님처럼 공부를 많이 할 수 있습니까?”라고 묻는다고 합니다(이 말 속에는 당신은 어려움 없이 산 사람일 것이라는 생각이 섞여있다). 사실 박사님은 아주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던 해에는 대학 입학금을 낼 수 없어 공부를 포기해야 하는 위기의 순간도 있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그 해에 고추 흉년이 들어 고추 값이 폭등한 덕분에 집에서 재배한 고추를 팔아 입학금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천만 다행이었습니다. 입학 후에도 집안 형편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청년 김명호는 장학금을 받는 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판단하고 공부에만 전.. 더보기